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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22 “저는 알 마우스 족의 제일기사입니다. 여러분이 보호해서 데리고 오신 아기 알 마우스의 외삼촌 이지요” 여섯 기사도 자신들의 소개를 간단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푸른 마우스의 소개가 끝나자 적잖이 놀란 알 기사가 다시 한번 푸른 기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푸른 마우스를 뵙다.. 더보기
223 223 “바다 폭풍 속에 은둔하고 있는 황금빛용에게서 들었습니다. 그 이후 지혜의 탑지기인 박쥐 원로께 말씀드려 사실이란 답을 얻었지요. 저희 제일기사들과 박쥐 원로만 알고 있는 극비 사항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예... 황금빛용까지 만나셨다니 더 이상 돌려서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더보기
224 224 발생한 기운인 양의 기운만으로 결합될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의 기운은 하나 행성 폭발이후 급작스럽게 각 극 초미립자 파편과 에너지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각종 분자와 원자 그리고 이 것들이 다시모여 형성된 행성들이 우주에 만들어 지면서 이 원자와 행성들 그리고 이 행성에서 .. 더보기
225 225 “예, 우주의 빛이 사라져 어둠의 나라를 제외한 모든 곳이 암흑세상이 되었을 때 아기 마플 부모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생명의 나무는 시조 마플께서 빛의 나라 생명의 나무 발치에서 자라던 것을 옮겨 심은 것입니다. 수령의 차이만큼이나 생명력 또한 빛의 나라에 있는 생명의 나.. 더보기
226 226 “하하하, 아드님이 아니었다면 비비들의 푸른 손톱에 연기가 되어 버렸을 겁니다.” “저희 아이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요?” “손에 꼭 쥐고 있는 십자가를 보셨지요?” “예,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도 놓지를 않더군요” “그 것은 빛의 나라와 어둠나라 원로들께서 큰 산에 가로막혀.. 더보기
227 227 그 시기를 놓쳤으니 이미 신체 곳곳에 퍼져 있는 음의 기운을 태초의 빛으로 순화 시키면서 양의 기운에 해당하는 붉은 메탈을 서서히 용해시키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아, 그래서 태초의 빛으로 목욕을 시켰던 것이 로군요” “저희 알 마우스들은 태어 난지 1주일 된 아기를 태초의 빛으로 목.. 더보기
228 228 “하하하, 예, 자연의 기운을 자유자재로 운용하기 위한 전 단계로 결과를 확신하기 어려운 공기 중에 있는 무형의 기를 끌어들이는 대신 눈에 보이는 안개로 공력의 진전도를 시험해 보고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푸른 기사가 한쪽 손을 내 뻗더니 손바닥 가득히 안개를 모아 둥글게 만들며 말.. 더보기
229 229 대한 물음인 영혼의 파동이 순수 물질인 모든 극 초미립자와 결합되어 거대 에너지로 발전해 하나 행성을 이루고 우주의 모든 것인 자신을 아우르는 절대 자아를 형성한 때, 바로 그때의 파동을 우리의 영혼이 기억해 내면 이 파동에 감응한 극 초미립자들이 몰려들어 결합하게 되어 작은 하나행성.. 더보기
230 230 겪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알 마우스 족의 수명은 예나 지금이나 삼백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 삼백 살을 살 수 있다고요?” 모든 기사들이 깜짝 놀라며 소리쳤습니다. “예, 시조 마플 시기에 모든 마우스 족의 수명이 그러했습니다. 아래 세상의 수명이 단축 된 것은 불어나는 개체.. 더보기
231 231 넘어서게 되자 호승심이 빠져 나가고 눈의 깊이가 우주의 저 끝에 닿아 보이는 모든 것이 과거로부터 이루어져 미래로 가는 찰나의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모든 것이 과거의 지금이 아니요, 또한 미래의 지금이 아닌 것을..... 보이고 만져지는 것에 집착해 흘러가는 시간을 외면.. 더보기
232 232 어나는 첫 걸음을 떼어놓은 상태입니다.” “하하하, 그렇다면 욕심을 내어 보겠습니다. 검술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가 신검합일을 통한 무아지경으로 혼연일체에 들어가는 선계라고 한다면 검에 미쳐있는 저희 제일기사들이 마다할 일이 아니지요” 언제나 쾌활한 은빛 제일기사가 .. 더보기
233 233 “아... 나지막한 목소리가 마음을 움직이다니... 이것이 하나행성 고유의 파동인가?”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한 대처를 일곱 기사에게 맡긴 원로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이끌고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며 각자의 수행처로 돌아갔습니다. “저 분들의 움직임은 마치 주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