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대북제재 참여는...

결과적으로 탈출구를 찾는 북한 군부의 강수에 걸려들어 애꿎은 희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F15K가 서너대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결과는 항상 원인미상... 기체결함도 아니고 원인도 모르고... 조종사 과실...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운 생명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정치 놀음에 희생을 당해야 한답니까?

 

만약 단 한대라도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정부의 대북제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시위를 해서라도 추가 희생을 막아야 할겁니다.

 

서너박자 앞서갔는데요. 현재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기류로 판단해 보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국가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기체결함에 의한 추락이라고 해도 정부는 미국 눈치를 보느라 "원인미상의 조종사 과실가능성 높음"이라는 발표만 할겁니다.

 

추락 원인이 어디에 있든 모호한 결과는 쓰기 나름입니다. 이미 세대 정도가 이상한 추락을 했었지요. 이제는 피해갈 구멍이 없는것 같은데요.

 

기체결함으로 판정하지 않으면 무모한 대북제재가 원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고 이걸 부인하면 기체결함으로 몰아갈 수 있는 꽃놀이패인 셈입니다.

 

공군은 비행일정을 최대한 줄이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한 최남단 비행구역에 국한해 필요일정을 소화하구요.

 

정치권이 강경한 목소리를 낼수록 군은 움추릴 필요성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제는 맨주먹으로 남진하는 탱크와 맞서던 때로 되돌아 가버렸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