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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정치언론

노빠들은 사석의 묘를 알아야...

이 카페에 현정권 지지하는 분들이 계신것으로 압니다. 서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노사모 소속도 있겠지요.

 

지금 여론을 좌우하는 언론은 대부분 반노입니다. 유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호적인 매체는 인터넷이 고작이지요. 하지만 포탈들도 다 밥벌이에 급급해서 기대난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활용해서 지지자 스스로 또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맞대응할 수 있는데 노빠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타도 조선뿐이지 이들의 노회한 수법을 무력화 시키려는 움직임은 없더군요.

 

아무리 절독하자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도 그것이 오프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물리적 한계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기 힘듭니다. 이제는 거의 한계에 봉착해 있겠지요.

 

더구나 수천억대의 갑부언론이 조선입니다. 거기에 짱돌던지는 것은 시간낭비죠. 차라리 여론의 맥을 제대로 짚어가는 대응이 효과적일 겁니다.

 

바둑에 사석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사석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있어야 할 미래시점의 위치에 한수를 낭비하며 놓여져 있다는 현실적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바다정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석은 법무부 장관직에 임명하려다 반대여론으로 무산된 문재인입니다.

 

코드인사이고 친노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 언론과 정계의 반대이유였었지요. 이외에 뚜렷한 반대이유가 없습니다. 국민들도 친노코드이기 때문에 기분상 반대여론이 높았던 것입니다.

 

문재인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던 사람들은 왜 반대를 했어야 했고 그 뚜렷한 이유가 그것밖에 없다는 것에서 정치적인 헛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헛점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것이 지금의 바다정국입니다. 여야등 정치권 모두가 바다에 한발 걸치고 있었다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극렬하게 반대했던 문재인은 법무부 장관후보 였었지요. 지금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 검찰입니다.

 

그렇다면 노통의 측근인 문재인이 법무부 장관이 되었을 때 성역없는 도박정국 수사를 강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반대했었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노빠들이 인터넷을 무대로 종횡무진 해야할 뇌관은 문재인인것 같은데요. 바다문제를 발본색원할 사람이었기 때문에 정치권이 반대했었다는 여론만 수면위로 끌어올린다면 사석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죽은 공명이 산 사마의... 사마중달인가?... 를 물리친다는 그 사석의 묘... 법무부 장관 임명에 실패한 문재인이 반대하며 살아남은 정치권을 사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사석인 셈이지요.

 

이걸 수면위로 부상하게 만드는 작업은 여당이 할리도 없고 정부가 하기도 쉽지 않지요. 언론이 나서야 하는데... 이들은 알아도 침묵... 묵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티즌 지지자들이 일인 매체가 되어 각포탈등에서 이런 여론을 형성하는데 뛰어들어야 합니다. 한 백여명만 하루 한시간씩 투자해도 여론으로 만들고도 남지요.

 

그동안 따라가는 추종자 노릇했으면 오래한 겁니다. 노빠들도 좀 성숙하게 변모해서 이제는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모래알이라도 되어야겠지요. 거품 빠놀음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