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소리... 항상 좀 과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왔는데... 상업성이 너무 강하군요. 하긴... 안보팔아 재미보는 것이 정치, 언론 할것없는 세상이니... 시작은 창대한데 결론은 항상 사미일세...
남한이 전장이 되어 일본에게 넘어가면 러.중은 전쟁특수로 배가좀 부를지 모르겠지만 신자유주의로 세계경제를 공략하던 미국의 경제전략이 완성되어 국가 해체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옐친같은 어설픈 인물이 수장이라면 모를까 푸틴은 미국의 전략이 무엇을 노리고 각국을 몰아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꿰뚫고 있습니다. 중국도 얼치기들만 있을까...? 조삼모死를 좋아하게...
동북아에서 한국이 미일에게는 음식 재료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북.러.중에게는 가마솥과 같은 존재입니다. 공존을 위한 가마솥... 그거 없애버리고 무엇으로 밥을 지어먹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기체계란 정도이상의 규모있는 전쟁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되어 왔습니다. 구모델 재고를 소진해야 새로운 무기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비용들여서 무기해체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대부분 이러한 수순으로 갑니다.
한국제거 전쟁을 러.중이 방관하면 미국과 일본의 무기체계는 따라가기 벅찰정도로 일취월장할 수 있는 백지수표를 거저줍는 격이 될겁니다. 북한 다음이 중.러라는 것을 모를리도 없을 것이고...
북.중.러에 더 유리한 방법은 한국제거가 아닌 일본제거입니다. 일본제거는 아니더라도 일본의 경제력을 꺾어버리면 미국을 견제하고 한.북.러.중의 경제력을 한단계 올라서게 만들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이지요.
가장 좋은 구도는 미.일의 급격한 군비확장을 촉발시키며 전쟁으로 해갈할 수 있는 출구를 원천봉쇄하는 겁니다. 그러면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하겠지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및 수출겁박이 바로 그런겁니다.
미국이 전쟁을 일으켜 재미볼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으니 거기에 자위적 무력을 수출해 건드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확장된 군비는 그대로 무기속에서 녹슬게 됩니다.
일본은 광분할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유리하죠. 다가오는 경제세계대전쟁에 전력을 다하지 못하도록 군사대국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쫓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 최상의 수순입니다.
동북아 각국이 공조해 일본을 요리한다면 아주 배가 부를겁니다. 그렇게 얻은 체력을 바탕으로 북.중.러 국경지대를 개발한다면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수 있을테니까요.
미국이 일본을 사냥개로 내세우는 일극패권은 한.북.러.중의 연횡이 지속되어야 저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각종 허브전략등은 연횡을 위한 네트웤을 형성하고도 남음이 있지요.
따라서 북한의 무력시위가 전세계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방법으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할겁니다. 미일의 군사적 꼼수가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세상에 확인시키면 굶주린 시선은 다음 사냥감을 찾기 마련입니다.
일본이 현재의 지구경제 위기를 해소해 줄 가장 바람직하고 먹음직 스러운 먹이라는 것을 전세계가 인식하게 만든다면 미국혼자 감당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경제전쟁으로 가야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이 담보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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