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도 훌륭하던데요. 강금실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할 절대적인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엽기발랄한 쩜님의 팬이라 그분의 연정이 상심하실까 적이 우려되는 것 뿐이지요. 요즘 그 특유의 날카로움이 없어지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강금실을 살려야 하나요? 왜 그런지 당연하게 생각될 이유를 좀 적어주세요. 찬찬히 읽어보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어떠한 선거전략으로 가야 지자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지 나름대로의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물론 쩜님이 부탁하신다면 반대 댓글이 천개가 넘는다고 해도 당연히 씁니다. 강금실에게서 특별한 무엇을 발견하기 어렵더군요. 꼭 그만이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닌것 같구요.
내놓는 공약도 그저 그렇습니다. 정치감각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이 나서지 말라는 만류도 듣지않고 저지경에 처하다니 정치세계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평이하던 눈가에 집념 비슷한 것이 뿜어져 나오더군요.
그런다고 표심이 움직일리 없는데 강금실 다운 무엇이 어떠한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훈수두던 사람들도 하나둘 씩 손을 빼고있지요. 그런데 아직 계산기를 내려놓을 때는 아닙니다. 지자체 선거를 포기할 정도로 가능성이 없지는 않거든요.
강금실이 초심 그대로 웃음을 머금으며 선거를 즐기고 있다면 그대로 두었을 텐데 스스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어떠한 손실을 댓가로 치루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정도를 가는 꿋꿋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승리라는 것을 모릅니다.
궁물을 덜어내고 새부대에 참신한 지자체장들을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었는데요. 이걸 선뜻 제시하기가 좀 그렇네요. 무슨 확신을 주는 무엇이 있어야 할텐데... 노무현 처럼 국민앞에 오체투지하는 결단들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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