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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경제복지

아래 '경제(소비)주권으로 바라본 방송언론'의 서프댓글

1/4] 눈팅   IP :58.143.181.x    작성일 : 2005년12월24일 02시10분       
 
 님의 글 관심있게 보고잇는 사람입니다.

오늘글은 내용은 좋은나 전문성 면에서는 글쎄요.^^

애초 지본주의체재 자체가 자꾸 거품일으키고 또 그거품이 터트려가면서 시회를 움직이는 그런 구조입니다.
자신에게 물폭탄이 터지지 않기만을 바라지만, 한편으로 그 물폭탄이 누군가에게 터져야 자신도 살수있다는 것을 모두 인정하는 시회인 셈이죠.

즉, 이미 희생양을 전제로 한 구조라고 할까요.
님의 글은 서프독자들만큼은 이성적이고 합리적 선택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군요.

사실 이런부분이 참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같아요.

뭐든 답변 해주세요.^^ 악플만 빼고요.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 
 
  [2/4] 이상해..   IP :221.153.36.x    작성일 : 2005년12월24일 04시02분       
 
 이오빠 이상해..
 
  [3/4] 시사우화 (jbLee)  IP :211.190.228.x    작성일 : 2005년12월24일 09시45분       
 
  눈팅님.../ 지금 한국사회가 떠안고 있는 대량의 신용불량자가 어떻게 양산되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들 중에는 소비주체로서의 올바른 결정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았을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게 국가사회가 수용해야 할 거품에 해당한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IMF를 조기에 탈출하기 위해 서민의 자본을 부실기업에게 몰아주는 정책이 초래한 그림자일 뿐입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공공 및 사기업 중 상당수는 부도처리 했었어야 했습니다. 대우도 정권차원에서 끌어안고 있다가 상당한 자금이 더 투입된 후 손을 들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공은 인정하지만 폭탄돌리기식 정책의 병폐까지 인정할 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IMF가 제도권 금융과 사기업의 총체적 부실이었다면 지금의 양극화는 이 부실을 서민가계에 떠넘겨 발생한 문제입니다.

그 당시 언론이 선두에 나서서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까지 벌였었습니다. 즉 윤리 운운하는 언론도 공범이라는 겁니다. 그런 언론이 조금은 뻔뻔스럽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중산층서민 몰락시켜 국가의 부실과 기업의 부실을 털어버렸으니... 그런 당사자가 윤리를 내세운다? 그런 언론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정당성이 있다?

연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황우석 사태로 드러난 대한민국의 실체는 그야말로 총체적 부실이더군요. 사회지도층의 무능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기회였을 뿐입니다. IMF도 그렇구요. 다만 말은 많은데 스스로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다 이익을 찾는 혈기왕성한 부나방이지 어른다운 어른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른행세를 하겠다고 나서는 인사들은 너무 많고... 그러니 한국사회가 자꾸 산으로 기어올라가지... 
 
  [4/4] 시사우화 (jbLee)  IP :211.190.228.x    작성일 : 2005년12월24일 10시03분       
 
  이상해...님/ 님이 더 이상하군요. 사회를 언론이 말해주는 것만 가지고 이해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를 완벽하게 인식하지 못한 국민은 주권재민의 자격을 상실하게 되죠.

제대로 된 국민으로 성장하는 지름길은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각 사안을 풀어보아야 합니다. 헌법이 부여한 자신의 모든 권리와 빠뜨리지 않는 의무를 모두 감안한 판단결과가 있어야 하죠. 님은 가장 중요한 이것이 결여되어 있군요.

언론이 진실을 추구할 의무와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수용하면서 국민 스스로가 진실을 알아야할 권리와 의무는 방기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보소비자의 태도인지...?

지금 세계는 국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각국이 가지고 있던 제도적 장벽을 허물고 인적, 물적 요소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지요. 각종 경제블럭이 그것을 촉진시키는 수단입니다.

결국 한국이라는 울타리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도 국가의 보호막이 사라지면 스스로 외국의 개인이나 기업과 생존경쟁을 벌여야 하는겁니다. 이때부터 국민 개개인의 자존적 의식이 없으면 다른나라의 개인들과의 경쟁에서 질수밖에 없게되죠.

다른나라의 개인들은 주체적 소비로 자본을 축적하면서 상대적 우위에 서기 시작하는데 어리버리한 한국의 개인들은 능력범위를 넘어서는 과다소비로 패배를 자초하게 되겠지요.

지금부터 정신무장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국가의 울타리가 없어진 전세계단위의 생존경쟁에서 도태되게 됩니다. 이걸 언론이 계도해 나가야 하는데 엉뚱한 짓만 하고 있지요. 저는 그걸 지적한겁니다. 언론! 너 할일이나 잘하세요~. 이 말이 이상하다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