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실도피
남북한에 나무가 사라진건 미국의 융단폭격 때문입니다. 2차대전 말미에 독일 드레스덴을 폭격했듯 폭탄처리 기회로 삼았습니다.
시가전 대비 산악전, 고지전이 압도적이었던 6.25의 전장특성이 민둥산을 남겼습니다. 물론, 민가의 피해도 아주 많았을 겁니다.
한국은 말하지 못하는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죠. 미국을 빼고 생각하면 그건 현실이 아닙니다. 한국병의 근원입니다.
○전쟁이 뭔지 모르는 나라
한국은 한강다리 끊고 도망가고, 용산을 날리고, 군수물자를 착복해 병사들이 굶고 동상에 걸리게 만든 6.25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평양, 저녁은 신의주는 신성모가 군대의 ㄱ자도 모르기 때문에 나온 소리죠. 파멸의 전주곡도 핵무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핵보유국의 전략적 선택범위,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알면 저렇게 가벼울수 없습니다. 모르면 누구나 용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단순 지정학
한국은 깊이가 없습니다. 미국을 금기시하고, 북한을 논외로 한 탓입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세계를 보다보니 제대로 아는게 없습니다.
6.25는 분명히 미소 대리전쟁이 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자본, 무기, 물자가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미소가 이익을 챙긴 전쟁이죠.
그래서 한반도 대리전쟁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와 지금의 지정학적 구도가 같을까요? 우크라이나=대만=한국 이건 단순지정학입니다.
○전략적 지정학
지도를 보면 한국과 대만,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의 지리적 차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세나라는 멀리 떨어진 미국의 완충지대입니다.
미국의 군사력이 직접 투입되어 있지 않고, 배후에 대규모 미군기지, 병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리전쟁이 가능한 셈이죠.
한반도는 핵을 가진 북한, 미국이 정전선을 마주한 직접적인 충돌지대입니다. 전략적 지정학으로 분석해야 올바른 답이 나옵니다.
○지정학적 핵단추
휴전선에서 서울은 60㎞, 평양은 160㎞ 떨어져 있습니다. 국토도 작습니다. 러시아 처럼 미사일 맞아도 그럴수 있지 할수 없습니다.
쿠바, 멕시코에 러시아 군사기지가 있고 대규모 병력이 주둔해 있을 경우 두나라와 미국의 군사적 충돌은 즉시 러시아로 확전됩니다.
핵전쟁을 촉발시키는 전략적 지정학, 지정학적 핵단추 때문에 쿠바사태가 일어난 것인데요. 국방신씨의 기시감이 떨떠름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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