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교전상태
적의 움직임이 공격인지 아닌지, 어떤 상황에서 공격해야 하는지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통수권자가 갖춰야할 능력입니다.
소총을 마주겨눈 곳에서 권총을 뽑아들면 모든 방아쇠가 당겨집니다. 기관총, 대포도 불을 뿜게되죠. 핵미사일도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핵미사일을 마주겨누고 있습니다. 한발의 총알이 전략적 통제를 관통해 핵단추를 누르는 심리적 교전상태 입니다.
○쿠바사태 대입
역사적 사건에 현재를 넣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쿠바사태가 적당합니다. 미국은 소련, 북한이 미국, 남한은 쿠바가 되겠지요.
소련에게 핵미사일 배치, 미국공격을 주문했던 쿠바 카스트로 복사판이 윤석열입니다. 가장 위험한 핵전쟁 촉발요인이라 할수 있습니다.
역할이 뒤바뀐 한반도판 쿠바사태인 셈인데요. 백악관, 국무부는 소련이 되었고,, 남한에 군사력을 넣는 제2의 쿠바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핵대화
쿠바사태를 해결한 것이 케네디와 후루시초프의 전략적 핵대화 였습니다. 트럼프가 나섰던 북미정상회담도 전략적 대화였죠.
전략적 대화가 깨지고, 소련에 해당하는 미국의 군사적 배치가 속도를 냈고, 쿠바에 해당하는 남한이 군사적 모험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바사태 보다 더 악화된 상태입니다. 북한의 극단적 반응, 핵전쟁 태세, 살벌한 경고는 전략적 통제를 유지하기 위한 최후의 조치입니다.
○후진적 안보의식
남한의 안보수준은 딱 6.25입니다. 거기서 한걸음도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대포, 탱크, 전투기도 없었던 원시시대 안보개념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군사무기와 현대적 운영개념, 작전역량, 지휘능력을 조총쏘던 조선시대로 역주행시킨 사대주의 안보관이죠.
95만원 짜리 USB로 철두철미하게 무장했습니다. 미군의 수명을 60년 연장시킨 맥나마라 같은 안보개혁이 필요한 중구난방 입니다.
○선진적 안보의식
북한이 핵무장 하고, 미국에게 핵우산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 한국에게 필요한 안보는 6.25가 아닙니다. 2024년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 어떤 나라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전략적 통제력 완성, 군기강 확립, 군 전체와 국민의 전략개념 함양을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군사안보 또한 한국의 독자적인 개척이 필요해졌습니다. 핵전쟁에 대한 전략적 통제는 선진국의 안보개념입니다.
'세상만사 > 현실적 통일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차 핵전쟁 2024.01.19 (12) | 2024.01.19 |
---|---|
외교와 유교 (1) | 2024.01.15 |
북미 핵전쟁 2024.01.10 (0) | 2024.01.10 |
지정학적 특수성 2024.01.09 (0) | 2024.01.09 |
국제정세 2024.01.01 (9)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