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격 계획
핵보유국 사이의 전쟁엔 선제공격, 방어공격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얼만큼 파괴할 것인지 결정해 놓는 것이 핵공격 계획의 핵심입니다.
이스라엘은 강대국 주요도시를, 프랑스와 영국은 러시아 주요도시 파괴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파괴전략은 전쟁억지력이 되죠.
나름 계획이긴 한데 헛점이 있습니다. 영토만 파괴한다고 전쟁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전쟁핵심세력을 제거하지 않으면 핵참화가 반복되죠.
그래서 핵전쟁 계획은 적의 전쟁역량을 궤멸시키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핵을 포함한 군사력 + 전쟁세력 + 산업시설 + 자본까지 표적입니다.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의 핵공격 계획은 자본을 빼놓고 있습니다. 핵전쟁 역량이 축적된 자본이동을 방치하면 언제든 핵공격 당하게 됩니다.
북한의 핵전략
훌륭한 적은 훌륭한 스승, 조련사입니다. 인류사에 있어 미국만큼 뛰어난 적은 없죠. 미국을 진짜 적으로 대하는 만큼 그나라가 발전합니다.
북한 이전에 미국을 진심으로 대한 나라는 없습니다. 미국에 맞서기 위해 사상개발, 고난의 행군, 핵무장까지 극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서방이 괴물 미사일이라고 부르는 화성17을 쏘아 올리면서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바꿔놓았습니다. 모두 미국만큼 치열해졌습니다.
화성17은 최근 공개한 핵탄두를 탑재해 달러자본 거점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핵전쟁 역량이 자본으로 도망치는 걸 틀어막아 버렸습니다.
달러자본을 사용하는 곳, 달러자본이 이동할수 있는 곳은 모두 거점이 됩니다. 대표적 거점이었던 사우디가 빠르게 발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자본연좌제
자본중 달러만큼 확실한 연좌제는 없습니다.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바꿔말해 어디든 숨을수 있는 기축통화는 연좌제로 뿌리뽑을수 있습니다.
전 미국을 싫하거나, 좋아하는 좌우돌이가 아닙니다. 냉철하게,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한 북핵은 달러자본을 영순위 표적으로 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영국, 호주, 스위스, 네델란드, 이스라엘, 그외 달러자본 서식처를 모두 궤멸시켜야 메두사급 달러패권이 제거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동북아 전쟁획책이 노골화 될수록 달러결제 국가들의 연좌제가 커지겠지요. 눈치없는 나라 만 미국 곁에서 화성17을 맞을겁니다.
핵전쟁은 북러중 동시반응을 격발합니다. 인접국 핵오염이 인계철선으로 작용하죠. 북한의 핵공격 계획이 러시아, 중국의 핵단추도 누릅니다.
패권(자본과 전쟁)의 이동
스페인, 포르투갈 -> 네델란드, 영국 -> 미국으로 자본이 옮겨가면서 패권이 이동했습니다. 패권이 바뀌었지만 전쟁으로 지새운 500년입니다.
자본주의 500년이 전쟁이었듯, 자본이동을 틀어막지 못한 핵전쟁 또한 핵핵 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 전쟁사는 미래의 복사기입니다.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핵전쟁이 시작되면 딱 한번으로 통제해야 인류가 살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핵전쟁은 지구를 멸망으로 내몰겁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자본주의 세력의 계산은 적당한 핵전쟁이 가능하겠지만 북러중은 핵전쟁 즉시 자본서식처를 궤멸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를 아는 만큼 전쟁, 핵전쟁 양상을 꿰뚫어 볼수 있는데요. 왜 전쟁이 끊이지 않는지, 자본을 불태워 버리게 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달러자본 서식처
사우디와 중동, 브릭스등 많은 나라들이 달러자본 서식처가 아님을 서둘러 증명하고 있습니다. 시간표에 쫓기듯 움직이고 있는데요.
사우디-예맨 사이의 회담이 휴전을 이끌어 내면 중동은 테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후 발생하는 테러는 이스라엘, 미국에 화살이 날아가죠.
네옴시티를 날리면 서구의 도덕성, 존재의미가 땅에 떨어지게 되겠지요. 탈자본서식처, 탈테러를 목적으로 중동화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중동에 국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자본 서식처가 축소될텐데요. 한국, 일본등 눈치없는 몇 나라만 남겠지요.
사우디는 국제정세의 카나리아 입니다. 6.25때 정보수준으로 이해할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 서식처를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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