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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경제이념 정리 2023.04.09

자본진영 : 공산진영

1990년 막을 내린 냉전은 미국중심 자본진영과 소련중심 공산진영의 군사경제적 대결이었습니다. 중국의 이탈로 공산진영이 해제됩니다.

단어는 생각을 규정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단어를 받아들이는 순간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정확한 단어로 정보를 재조립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어 '자본'의 반대편엔 실물이 있습니다. '실물'이 아닌 '공산'으로 시작하면 경제단위를 벗어나 경제구조, 정치체제에서 답을 찾게 됩니다.

경제는 수수께끼입니다. 경제학자, 연준의장도 모르는 알쏭달쏭이죠. 소련을 해체해 버린 '공산'에 대한 미국의 집착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본진영 : 공산진영 대결을 다시한번 외치고 있습니다. '자본'의 상대인  '실물'을 놓치고 무너지는 중이죠. 국가는 가장 큰 '실물'입니다.

자본진영 : 실물진영

타석에 들어서면 눈 깜짝할 사이에 공이 지나갑니다. 국제정세도 같습니다. 사건, 사고만 보이지 구체적인 윤곽은 눈에 들어오지 않죠.

이럴때는 거리를 두거나 확대해서 시공간 변화를 주면 됩니다. 명확한 단어로 연결되는 사건, 사고를 분류, 종합하면 확대효과가 나타납니다.

자본진영 : 공산진영에서 자본진영 : 실물진영으로 바꾸면 명확해 집니다.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사건, 사고들이 패권변화로 나타나죠.

전쟁(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러-우크라) + 대체결제 움직임(러시아, 중국의)은 달러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물진영의 수십년 동선입니다.

우후죽순 처럼 나타나고 있는 비달러 결제는 하루아침이 아닙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경제전쟁은 자본진영과 실물진영의 대결입니다.

실물주의

경제이념은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나뉘는 데요. 지금의 국제정세, 경제전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합니다.

실물주의를 넣으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요. 자본주의(한국, 미국, 유럽, 일본등), 실물주의(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등)로 명확해 집니다.

경제는 실물에서 출발합니다. 어떻게 나누고 생산하는 지는 그 다음이죠.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는 방법적 고민일뿐 경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권위주의를 꺼내들었지만 미국의 집착입니다. 국가생존의 선차적 조건은 실물입니다. 자본은 후차적 조건이고, 민주주의는 경제가 아니죠.

미국의 군사공격, 경제제재(봉쇄)가 약화되고 + 러시아, 중국등의 비달러 석유가스, 식량, 공산품 무역보장 = 실물주의 경제가 나옵니다.

자본은 필수조건 인가?

자본이 생존의 필수조건일까요? 빵 조각만 못해 불쏘시개로 쓴 대공황이 부정합니다. 실물에서 떨어져나간 자본은 유사시 돌덩입니다.

자본의 실물 전환력이 약해지면 세상은 도피심리에 빠집니다. 금, 부동산등으로 자본가치 하락을 헤지하죠. 개인, 기업의 생존책입니다.

국가의 생존책은 다릅니다. 기반시설을 운영하고, 국민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필요한 물자를 주고 받을수 있는 무역을 지켜야 가능하죠.

미국의 금리인상, 경제전쟁, 대리전쟁이 국제무역을 파탄내고 있습니다. 반미, 탈미, 비미 국가들의 실물교역 준비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자본 없이 실물로 살수 있지만, 실물 없는 나라는 무너집니다.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이 제시한 대체질서는 실물교역 보장책입니다.

자본이념 대체실물

미국은 왜 이념에 집착할까요? 무엇이 두려워 권위주의라는 이상한 단어로 시선을 돌리고 있을까요? 자기 약점은 입에 담기 싫은 법입니다.

자본주의의 급소는 실물입니다. 실물공급이 보장된 개인, 기업, 국가는 자본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자본이 지배력을 행사할수 없게됩니다.

개인, 기업, 국가가 실물 이상의 자본에 시간, 노력을 바치지 않으면 연준은 달러를 찍어낼수 없습니다. 항모전단을 띄울 돈이 사라집니다.

실물교역이 본궤도에 오르면 달러패권은 토막납니다. 미국이 자본이념으로 실물을 찍어눌러왔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천적이거든요.

자본이념은 주기적으로 세계경제를 털어먹고 있습니다. 잡아먹히지 않기위해서는 사우디, 인도 처럼 대체실물에 보험을 들어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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