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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부동산 문제 2023.03.08

투자와 투기

양자역학과 비슷합니다. 파동과 입자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듯 투자와 투기는 상황이 결정합니다. 모든 투자는 투기성을 가집니다.

삼성전자 같은 안정성 100%짜리 기업도 미국이 털어가면 일본처럼 삼류전자가 됩니다. 상황의 변화는 투자(+%)를 투기(-%)로 전변시킵니다.

경제정책은 상황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투자(입자)냐 투기(파동)냐 하는 불확정성에 빠져 선악을 구분하는 판사질은 정부의 역할이 아닙니다.

때론 투자고, 때론 투기인 시장경제를 재판장에 가두면 사단이 나죠. 문재인 정권의 24번 헛발질을 이어받아 윤석열 정권도 헤매고 있습니다.

연준을 따라 금리를 올리며 조금씩 부실을 덜어내기 시작해야 하는데 폭탄을 키우고 있습니다. 폭탄을 키우는 상황, 바로 이것이 투기입니다.

정치와 투기

삼성을 예로 들었지만 국제, 국내 정치가 만들어 내는 상황이 투자와 투기를 가릅니다. SK의 초고속 성장과 율산, 국제그룹 해체가 말해줍니다.

정치는 기업을 넘어 모든 것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서 부동산 거품까지 정치가 끼어들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장난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전쟁은 최고의 투기상품이죠. 가장 수익율 높은 정치영역입니다.

전쟁을 할수없는 나라는 내부갈취에 열심입니다. 주로 부동산을 가지고 놀죠. 정치가 거품을 떠바치지 않으면 두세배 폭등할수 없습니다.

모든 정권이 사기에 가까운 거품을 가지고 노는 것은 투기에 발을 담그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합니다.

부동산 문제

정치는 법, 정보, 인허가권을 손에쥐고 있습니다. 주식, 금융, 부동산 각분야 이권에 접근할수 있는 관문입니다. 기득권이 누리는 신세계죠.

국민연금의 투자계획을 알면 주식대박은 식은죽이죠. 자격제한 없이 금융에 접근할수 있고, 대장동 같은 만배이익을 전국토에서 얻게됩니다.

이권을 만들수 있으면 투기가 분명한 수백배, 수만배도 투자가 됩니다. 퇴직금 50억이 일상이 되죠. 정치는 신세계를 두고 다투는 중입니다.

자산이 이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이권이 상투급 몰빵에 만배를 건 상태라 정치는 부동산 하락을 싫어합니다. 이대로 조금만 더를 외치죠.

대장동 다툼은 신세계 정치가 끝나가는 현상입니다. 불꽃이 일면 타서 재가되죠. 그때가 와야 부동산이 반토막 나도 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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