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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자본주의 외교 2023.03.06

바이든 쇼크

군사력, 경제력, 달러는 미국패권을 끄는 세마리 말입니다.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 경제력, 달러로 제2의 닉슨쇼크를 저질러야 합니다.

최첨단 산업화로 바이든 쇼크를 시도하고 있지만 군사력은 가장 비싼 무기에, 경제력은 탈산업화로, 달러는 인쇄기 돌리다 바닥났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던 전차, 전투기는 소식만 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광고할 만큼 엉망입니다.

총알은 총알일 뿐입니다. 무기는 무기일 뿐이죠. 가격, 성능이 다르지만 어떤 장소,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미국 무기가 바다건너, 육지달려 우크라이나로 갈때 러시아 무기는 전쟁터를 수천번 때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차이를 이겨낼수 없습니다.

러시아가 백미터 앞에서, 미국은 탄창을 갈때마다 수백키로 밖에서 가져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더 먼저 지칠까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이 폴란드에 전차를 수출할때 빙산이 숨겨져 있음을 지적했었는데요. 무기가 복잡해 질수록 몸통이 커집니다.

전차 한대는 소모품, 수리용 부품 및 공구, 수백발의 포탄이 있어야 써먹는 묶음상품 입니다. 한묶음을 제공해야 전쟁에 쓸수 있습니다.

전투기는 더하죠. 출격횟수에 비례해 소모품, 부품을 갈아주고 정비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정비창을 옮겨야 운용할수 있죠.

전차 한대값, 전투기 한대값은 일반판매시 따지는 가격입니다. 전시운용이 가능한 전차, 전투기는 숨어있던 빙산을 비용으로 청구합니다.

탈산업화로 비용대국이 된 미국은 총포탄 이상의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전차는 한국산으로 어찌한다 해도 전투기 대체생산국이 있나요?

달러는 더 암울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려 인쇄기를 거꾸로 돌렸습니다. 거품먹은 자산, 주식, 금융상품을 불태워 토막내야 하는데 쉽지않죠.

엠파이어 거품 빌딩, 헐리우드 그물로 잡아먹으려 중국을 흔들고 있지만 졸서방 뿐입니다. 중국정부가 금융을 통제하기 때문이죠.

미국의 거품몰이에 앉아서 망할 나라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달러신용 불량국들이 북한, 러시아, 중국이 준비한 대체질서로 대거 전향할 겁니다.

한국에서 사채까지 끌어써 모든것을 압류당한 신용불량자가 미국, 일본으로 도망가 잘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른바 경제적 신용도피죠.

달러부도를 내 석유가스, 식량 수입이 막히고 수출대금까지 압류당한 나라들이 대체질서로 넘어오면 달러빚, 거래제재를 벗어나게 됩니다.

대체질서란 일종의 신용도피처입니다. 미국의 달러제재가 미치지 못하는 신세계죠. 조세도피처만 있으란 법 있나요? 신용도피처가 있습니다.

미국, 일본은 한국에서 이름난 신용도피처입니다. 스위스는 검은 돈피처, 리히텐슈타인은 조세도피처입니다. 아주 다양한 도피처가 있죠.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이 준비해왔고,, 브릭스, 사우디등이 한발 걸치고 있는 대체질서는 미국이 털깍기를 집어들때 문을 활짝 열겁니다.

1.비싼 군사력, 2.탈산업 경제, 3.거품왕 달러 이세가지 때문에 바이든 쇼크는 험난합니다. 미국이 충격먹을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죠.

인태전략의 목표

바이든 쇼크의 밑그림에 일본이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익에 일본의 이익을 더한 인도태평양 전략이 깔려있습니다. 해양동맹전략이죠.

중국을 주적으로 내세웠지만 대륙의 발전을 틀어막는 해양패권 획책입니다. 우크라 전쟁으로 러시아, 중국, 한국, 유럽 궁핍화에 나섰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를 강탈하는 중인데요. 바이든 라인 바깥에 놓인 한국, 대만은 아직도 미국바라기입니다.

바이든은 두개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1.바이든 쇼크(제2의 닉슨쇼크), 2.바이든 라인(제2의 애치슨 라인)입니다. 융복합 전략이죠.

바이든 라인(해양 방위선)으로 한국, 대만을 내치고 + 바이든 쇼크로 대륙전체(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구워먹으려는 불장난 계획입니다.

윤석열이 바이든 라인을 믿고 반북, 반대륙에 나섰습니다. 애치슨 라인에 당한 이승만 판박이죠. 국제정세를 모르는 철부지 우물안입니다.

한국은 유독 우물안이 많습니다. 거의다 우물안이죠. 한일합방, 6.25, 외환위기를 당하고도 무뇌에 빠져있습니다. 뭘 모르는지 모르고 있죠.

다 안다고 착각하는 확신범 공화국입니다. 분단단정, 친미 쿠데타, 촛불을 우리안의 우국충정이라 생각하죠. 우리밖의 미국 작품인데 말입니다.

그 대표가 윤석열 입니다. 바이든 라인 바깥에서 일본에 애타고 있습니다. 제2의 6.25  특수를 바라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만세를 부르는 중이죠.

역사는 반복됩니다. 역할도 반복되죠. 윤석열은 이승만 배역을 맡은 것 같은데요. 분단단정 = 탈북중러, 애치슨 라인 = 바이든 라인이죠.

역사가 반복되고, 역할도 반복되지만 상황은 반복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한번 제국이 영원했겠지요. 대영제국, 미국패권도 없었을 겁니다.

그때와 다른 그림을 찾아야 합니다. 일본화에는 1.세계4대 핵강국인 북한, 2.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 브릭스, 사우디 대체질서가 없습니다.

이걸 제대로 그리면 인태전략이 나올수 없죠. 망하는 길인 군국주의로 치달을리 없습니다. 빼버렸거나 유리하게 축소해 정신승리 했겠지요.

유럽 + 아시아 + 아프리카는 하나의 대륙입니다. 철도, 도로, 운송수단이 발전하지 않은 과거의 나누기 개념 잔재로 다르게 보일 뿐입니다.

국제정세와 문명의 발전으로 유라시아(Eurasia)에서 유라시카(Eurasica)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거스르려는 것이 인태전략입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가 하나가 되면 해양패권은 경쟁력을 잃게됩니다. 육상운송로를 장악하지 못한 해양운송로는 반쪽일 뿐입니다.

도로 + 철도 + 수송관(물) + 송전선 + 송유관 + 가스관이 결합된 육상운송로는 해양패권이 절대 따라갈수 없는 경쟁력을 대륙에 선물합니다.

절반이 얼음에 막혀있던 러시아 북극항로가 결합되면 유라시카(Eurasica)는 꿈의 무역로를 완성합니다. 대륙과 해양이 모두 연결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육해로는 모든 나라의 모든 것을 하나의 망으로 연결해 이동시켜 줍니다. 육해로망 혜택을 누리기 위해 전쟁을 멀리하게 되죠.

갈등, 분쟁, 전쟁으로 패권을 누리던 해양세력이 수백년 틀어막아 왔던 재앙입니다. 해양의 축복이 대륙에 재앙을 내렸던 미.일의 꿈입니다.

자본주의 외교

인도태평양전략으로 포장한 바이든 라인, 바이든 쇼크는 불완전합니다. 불완전 상품을 사면 손해보죠. 피해야 할 외교적 기피상품입니다.

자본주의 질서안에서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이 자본주의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즉, 이념에 사로잡혀 불완전 외교를 성경책 삼아야 합니까?

미국은 북한, 이란, 러시아, 중국을 무너뜨릴 힘이 없습니다. 달러에 물을타 영양가가 바닥났습니다. 맹물달러 먹고 무슨 힘을 내서 이기나요?

물거품을 뺀후 인쇄기를 돌려야 힘달러를 다시 뿌릴수 있습니다. 대체질서가 물빼기를 가로막은 지금 미국의 선택은 친미진영 입니다.

유럽을 벗겨먹었으니 한국, 대만 차례인데요. 떡고물 챙길 생각에 일본이 잔뜩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일 위안부 졸속처리의 배경입니다.

한국에는 해방후 눌러앉은 일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친일파는 더 많죠. 지난 70년 혼맥으로 이어진 기득권 중심에 이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민족주의에 소스라치는 보수우파, 진보좌파는 거의 왜쪽일 가능성이 높죠. 한일 군사협정을 꺼리던 박근혜를 탄핵한 세력이 의심됩니다.

미국의 손바닥 + 왜쪽의 기득권 = 혁명, 개선 불가입니다. 민주당은 한일군사정보협정을 폐지하지 않았습니다. 집권5년 내내 입만털었죠.

한일군사정보협정은 종료 90일전 파기통보를 하지 않으면 자동연장 됩니다. 반일의 화신이었던 민주당이 5년동안 국민을 속였던 것입니다.

박근혜 탄핵으로 한일군사정보협정과 사드배치를 얻어낸 핵심이 민주당입니다. 위안부 배상 졸속처리로 반일을 하는 민주당을 믿으십니까?

북한의 4대핵강국 진입, 대체질서가 만들어낸 왜쪽남한은 최후의 선택에 내몰렸습니다. 인태전략에 희망을 걸고 자본탈출을 준비하는 중이죠.

문재인이 처올린 부동산은 탈출자본 마련책입니다. 자본은 빼내고 부채만 남기려는 것이죠. 알았든 몰랐든 민주당의 반일은 가증스럽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은 부동산 폭등에 따른 반발을 약화시키기 위한 약자 갈라치기였습니다. 안그랬으면 부동산 폭등으로 쫓겨났죠.

왜쪽스러운 국힘당은 그래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민주당의 위장반일은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깡패는 피할수 있지만 사기는 눈뜨고 당하죠.

위와같은 현실을 직시하면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됩니다. 문재인 윤석열이라는 인물, 민주당 국힘당이라는 정당 지지는 아무소용 없습니다.

지지는 물론이고 반대, 저항도 안먹히죠. 한국은 미국과 저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프지만 그들의 모국인 일본의 것이기도 하죠.

그런데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주의는 이념이 없습니다. 모든게 이익을 얻기위한 도구죠. 혼과 몸이 왜쪽이라 해도 그들의 재산은 자본입니다.

축적된 달러자본이 토막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라인, 바이든 쇼크가 실패하면 휴지가 되죠. 국가들 뿐만 아니라 자본도 도피해야 삽니다.

다들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겁니다. 이런 암중모색은 미국의 거품몰이 동력을 약화시킵니다. 중국과 타협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죠.

남한 + 북한 + 대만 + 독일 + 네델란드 + 일본 = 중립공급 연합결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미국, 중국 동시공급을 보장하는 자본주의 외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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