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개략
미사일, 전투기, 전함, 드론등 놀라운 속도로 군사무기를 개발생산해 주변을 아우르면서 사우디를 넘어 중동의 맹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레바논, 팔레스타인, 이라크 시리아까지 이란의 영향력에 들어갔고 내전중인 예맨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견줄수 있는 나라는 터키 하나죠.
사우디의 병력수는 얼마 안됩니다. 미국에서 수입한 첨단 전투기로 공군력이 화려할 뿐 실전능력이 떨어지고 지상군은 용병으로 채웠죠.
군사강국 이스라엘이 있지만 중동의 민족정서와 상극이라 정치력이 바닥입니다. UAE등 나머지 나라들은 고만고만해 종속변수일 뿐이죠.
군사적 확장은 할만큼 했고 우호국들과 역내 경제개발에 나서는 것이 다음수순입니다. 그러기 위해 사우디, UAE와 가까워져야 하겠지요.
UAE개략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있는 작은 부족연합국가입니다. 군사적 위험이 닥쳤을 때 페르시아만 구석에 있는 쿠웨이트와 비슷해집니다.
이란해군이 페르시아만을 봉쇄할 경우 무역이 막힙니다. 한국에게 무기를 사들인다고 해도 영토가 작아 이란의 공격에 초토화 되겠지요.
한국이 판매하는 전차, 장갑차, 전투기는 UAE에게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이란이 바다건너 UAE에 상륙해 전차전을 벌일만큼 바보일까요?
UAE에게 필요한 무기는 F35같은 최첨단 미국제품입니다. 바다건너 이란에 반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전쟁억지력을 확보할수 있습니다.
UAE군은 대부분 용병이고 한국의 아크부대가 주둔해 특수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상시 작동하고 있죠.
주적분란
UAE의 군사지리적 조건에 한국무기가 절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는데요. 무기수출엔 별로인데 군사적 영향력은 쓸데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주적발언은 중동에 군사력을 배치한 한국이 분란을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될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외교개념 없는 바보죠.
정상회담은 공개, 비공개로 이루어집니다. 정상들은 공개, 실무진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개발언 이면에 비공개가 있습니다.
아크부대에서 행해진 주적발언은 전후맥락상 정상회담의 연장선에서 해석되는 게 외교상식입니다. 윤석열이 수습해야할 중대한 문제입니다.
걸프전을 조장한 콘돌리자 라이스를 연상케 하는 윤석열의 주적분란은 간단한게 아닙니다. 윤석열 뒤에 미국이 있다는 정황이 되니까요.
UAE 한국무기 수입
한국이 수출하는 무기는 지상전에 쓰입니다. UAE에 지상전 무기를 수출하면 어떤 신호로 해석될까요? 윤석열은 해서 안될말을 뱉었습니다.
사우디 실세 빈살만을 만났고, 친미동맹 놀이터가 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윤석열의 동선은 반미국가인 이란에게 무겁게 해석됩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대리전쟁으로 러시아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미국, 미국의 동맹국이자 UAE에 군대를 파병한 한국의 조합은 뭘까요?
제3의 걸프전이 기획되고 있다는 사실을 윤석열이 흘린 것으로 오해해도 반박할수 없습니다. 불과 20여년에 불과한 역사관성을 왜 모를까요?
걸프전은 중동국가들의 솥뚜껑입니다. 기미만 보여도 소스라치게 놀라죠. 이란이 UAE와 싸우면 미국만 재미본다는 것을 중동은 압니다.
제3 걸프전
윤석열이 페르시아만에 돌을 던졌습니다. 점점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란이 왜 정색을 하고 있는지 한국사회는 꿈에도 모르고 있습니다.
UAE가 지상전에 필요한 한국무기를 산다면 그것은 나비의 날개짓입니다. 중동에 있는 모든 친미국가들이 지상전을 준비한다는 신호입니다.
UAE는 이란, 이라크, 예맨과 직접 맞닿아 있지 않습니다. 사우디, 오만, 페르시아만 배후에 자리잡아 지상전에 직면한 상태가 아닙니다.
UAE의 지상무기 도입은 사우디, 오만, 요르단까지 지상전력 확장에 들어감을 뜻합니다. 예맨, 이라크, 시리아에 지원될수 있는 무기투입입니다.
중동에 무기를 판다며 핵무장을 외친 것도 문제입니다. 핵도 무기입니다. 한국이 핵을 안판다고 믿을까요? 이란이 핵확산을 지적한 이유입니다.
석열치아나
말마다 분란입니다. 뒷수습에 바쁘죠. 이렇게 생각없는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김영삼이 국가를 부도냈는데 윤석열은 멸망을 외칩니다.
김영삼 기시감에 찜찜했지만 외환부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총독부 철거 반일을 해서 그랬지 윤석열 처럼 여기저기 적을 만들진 않았습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이란까지 적으로 돌렸습니다. 세계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시기에 적을 양산하는 짓은 곧 고난의 행군입니다.
세계경제 침체, 부동산 거품, 내수소멸은 금융을 흔들어 외환안정성을 무너뜨립니다. 외환이 무너질때 석유를 줄 나라가 러시아, 이란입니다.
김영삼이 일본의 엔화를 청산한 것처럼 윤석열은 러시아, 이란의 석유에너지를 청산하고 있습니다. 사다리를 부수며 올라가는 바보외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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