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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경제야 경제 2022.12.09

발전과 퇴화

발전은 역사의 반성에서 비롯됩니다. 잘못, 미흡함, 경솔함이 축적된 과거를 참고해 현재의 최적화를 뽑아내는 것이 발전하는 방법입니다.

역사는 가장 큰 축적입니다. 요즘 한참 떠들고 있는 빅데이터입니다.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로 학습하듯 사람은 역사로 배워야 발전합니다.

역사를 대하는 자세에서 어떤 사람, 조직, 국가가 발전하고 있는지 퇴화하고 있는지 파악할수 있습니다. 역사는 인류이성의 보물입니다.

실수를 합리화 하며 반대쪽으로 도망가는 사람, 조직, 국가는 또 좌절합니다. 극과 극은 통합니다. 극은 극일 뿐입니다. 막다른 골목입니다.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돌아선 나라중 이렇다 하게 완성된 나라가 없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 전향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운동권에서 전향한 사람들이 별볼일 없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완성되지 않은 자리에서 반대로 가면 그만큼 덜된 위치에 놓일 뿐입니다.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 문재인을 당선시킨후 전향해 윤석열로 만회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자리에서 죄우만 바꾼 또 실수죠.

윤석열은 다를까요? 그럴리 없습니다. 문재인이 왼팔이라면 윤석열은 오른팔입니다. 몸통이 문제인데 팔바꾼들 그자리가 아닐수 있나요?

길어야 일년입니다. 애달파 하다 박근혜 그년하던 어르신들이 윤가 그놈 할때 또 갈아타려 하겠지요. 민심이란 극바람 보다 차가운 것입니다.

이념으로 극갈이 해봐야 같은 찬바람 자리일 뿐입니다. 햇볕, 불과 같이 데울게 필요하죠. 민심을 따듯하게 만들수 있는 건 경제밖에 없습니다.

박정희는 경제과실 내주기 꺼리다 총을 맞았습니다. 박근혜는 미국독식주의에 거리두다 탄핵당했습니다. 평가할 부분은 평가해야 합니다.

윤석열은 다르죠. 미국, 일본이 해달라는 거 앞질러 해주고 있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한 자격이 있을까요? 경제실정시 쳐다볼 가치가 없습니다.

경제야

경제전쟁이 시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이 한국, 대만, 독일을 다투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이 경제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러시아도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질서를 타격해 공급망까지 흔들어 놓았습니다. 자원, 기술이 경제전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경제전쟁에 나선 지금 거꾸로 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한국입니다. 철지난 이념을 내세워 무기수출이 미래인듯 비껴가고 있습니다.

상품이 최대수익을 내려면 소모성, 반복성, 인위성을 가져야 합니다. 인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장을 만들어 낼수 있어야 극대화 됩니다.

미국은 무기의 성능, 내구성을 낮추어 소모성을 키웠습니다. 일정기간 계속 사게 만듭니다. 내전, 분쟁 조장으로 무기시장을 창출합니다.

이런 무기시장도 달러거품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하위가격의 무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총알, 포탄 같은 기본무기는 수익성이 바닥입니다.

폭발성 때문에 신경써 보관해야 하고 진공포장 하지 않으면 수명이 10년입니다. 보관비도 나가지만 운반도 일반화물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생산원가가 아무리 낮아도 보관비, 운반비등 제반비용이 큰 상품은 독과점 상태가 아닐경우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중국과 경쟁할수 없습니다.

미국, 유럽의 총알, 포탄 재고가 우크라이나 지원 일년도 안돼 바닥난 이유죠. 한국이 수출한 자주포, 전차는 비용덩어리 포탄 때문입니다.

포탄, 미사일 무덤이 된 우크라이나가 한국의 미래입니다. 북한과의 장기 소모전을 떠안아 남는거 별로 없는 포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몇년 더 끌거나, 제2의 우크라이나를 만들수 있어야 수익성 떨어지는 한국의 무기수출이 지속성을 가질수 있습니다.

한국은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소모성, 반복성, 인위성이 없는 무기수출은 독입니다. 일반수출을 가로막는 소탐대실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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