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지 편입투표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편입투표를 마쳤습니다. 한국땅 보다 조금 작은 넓이를 러시아 영토로 만들었습니다.
전쟁은 국가단위의 경제행위입니다. 결과에 따라 남기도 하고 손해도 보죠. 고구려를 공격하다 망한 수나라가 대표적인 적자전쟁입니다.
포루투갈 크기에, 자원이 있고, 산업이 있고, 6백만 정도의 인구를 얻었습니다. 전쟁비용, 통합비용을 상쇄할수 있는 흑자전쟁인 셈입니다.
찬반을 떠나 편입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4,820,973명 입니다. 불참자 및 투표연령 이하를 대충 백만으로 잡으면 6백만이 됩니다.
헤르손 군민정청 565,229명, 도네츠크 공화국 2,131,207, 루간스크 공화국 1,662,607, 자포로지예 군민정청 461,276명이 참여했습니다.
유럽은 리비아, 시리아 난민을 받아 경제를 돌렸습니다. 국가규모의 영토, 인구, 자원, 산업시설 편입효과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흑자전쟁
전쟁결과를 경제득실로 따지는 게 비인간적이지만 국제사회는 냉혹합니다. 전쟁후 러시아 경제가 망할것이라는 단정은 위험합니다.
푸틴이 자포리자 원전 국유화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원전발전량의 절반규모이고, 세계9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 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과 발전량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1.4GW 4기 건설비용이 20조입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5,700MWe입니다.
측정단위 계산기로 변환해 보면 바라카 5.6, 자포리자 5.7입니다. 자포리자 원전국유화로 20조 규모의 발전시설을 확보했습니다.
1985년 부터 운전하기 시작했으니 노후화를 감안해 감가상각 한다고 해도 10조는 되겠지요. 여기에 다른 산업시설까지 더해야 합니다.
러시아 경제에 수천조 규모가 편입되었습니다. 적자전쟁이라는 근거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국언론엔 객관적 균형이 없습니다.
전후정책
미국의 제재, 가스관(노르드스트림) 파괴, 유럽의 탈러시아 정책이 전후숙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내외 정책변화가 뒤따를 텐데요.
가스 대체수요를 찾는 동시에 산업동력, 전기화, 수소화로 눈을 돌릴듯 합니다. 농수축산물 가공수출, 수소경제에 속도를 내겠지요.
가스발전으로 충전소를 깔아 전기차 대륙횡단, 러시아 여행이 가능하게 만들면 미국이 제재하기 어려운 관광산업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미국과 경쟁하는 중국은 전기차 대륙여행을 가시화 시켜야 합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에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가 연결됩니다.
미국의 제재, 유럽의 탈러시아 정책은 전기차 대륙여행을 앞당깁니다. 남아도는 가스, 중국 자본이 대륙에 집중하도록 강제합니다.
유라시카(유럽+아시아+아프리카)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의 자충수로 북한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참고]위키백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참고]dan-wi-byeonhwan.info 발전량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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