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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패권(세계경제)의 몰락 2022.06.15

역사의 수레바퀴

역사는 흐릅니다. 무심히 갑니다.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누구를 살피거나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황제도 거지도 역사를 무덤으로 잠들었습니다.

광명정대하고 불편부당합니다. 신이 있다면 역사와 같을겁니다. 당랑거철이란 말이 있습니다. 황제도 재벌도 역사 앞에선 사마귀입니다.

패권(세계경제), 국가(재벌), 개인(기업)은 역사에 스러져왔습니다. 징기스칸의 원나라, 카이사르의 로마처럼 미국이 소련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실물 : 금융 경제전쟁

경제는 실물로 쌓거나 금융으로 키울수 있습니다. 실물과 금융은 적대적일수 있습니다. 냉전시대 소련, 미국의 대결이 실물과 금융 다툼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세계 제1차 경제대전(냉전)은 미국의 금융이, 2차 경제대전(신냉전)은 실물이 우세합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등은 실물진영, 금융진영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등입니다. 소련이 아프간으로 갔고, 미국이 우크라에 묶였습니다.

전시경제

전쟁은 경제로 합니다. 물자보급, 병력동원 경제력이 승패를 가릅니다. 전시경제죠. 전시경제를 개념화해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영토밖 전쟁은 전시경제를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평시경제가 소화하지 못할때 불쑥 나타나죠. 전시경제가 평시경제를 몸져눕게 만듭니다.

제국의 암살자죠. 전시경제에 녹아난 대표적인 사례가 수나라입니다. 물자, 병력을 나라밖에 탕진했습니다. 전시경제도 벌어야 돌아갑니다.

아프간 그리고 우크라

냉전을 삼킨 아프가니스탄, 신냉전을 드러낸 우크라이나는 패권 심판자입니다. 아프간은 1979~89년 소련, 2001~2021년 미국의 늪이었습니다.

소련을 전시경제에 빠뜨렸고 미국의 경제력을 토막냈습니다. 소련해체때 챙긴 전리품을 우크라이나로 털어먹으며 미국경제가 바닥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의 전시경제를 완성했습니다. 딱 수나라죠. 적자전쟁으로 달러패권을 해체하는 나라가 우크라이나입니다.

가는 달러

금융패권은 실물을 희생시킵니다. 한국, 독일, 대만, 일본에 실물을 내줬고 중국이 절대자로 떠올랐습니다. 달러거품과 뒤처진 군사력을 남겼죠.

군사패권은 러시아를, 경제패권은 중국을 잡아야 유지됩니다. 구시대 항모, 거품달러로 해낼수 없는 목표입니다. 판이 너무 기울었습니다.

야심차게 꺼내든 친환경 질서도 자충수죠. 금융과 비슷한 거품속성을 가져 물가부터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든 것이 달러를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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