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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압축자본사 2022.04.10

식민제국주의, 자본주의, 산업화는 로스차일드로 상징되는 다국적 유대자본 가문과 동선이 같습니다. 이들이 이동하는 곳에 자본과 기술이 갔죠.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패권이 이동했는데 유대자본은 독일에도 한발 담갔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기준으로 분류할수 없습니다.

2차대전때 미국 기업들이 독일과 거래를 하고 기술도 제공했습니다. 듀폰같은 화학기업도 장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화학산물중 하나가 독가스죠.

아우슈비츠 독가스 학살에 미국이 무관할수 있을까요? 재벌건설사, 부동산 소비자가 철거용역 군화발과 공범이듯 자본거래는 연좌제입니다.

청일, 러일전쟁 자금이 영국, 미국등에서 제공된 것과 일맥상통하죠. 그래서 나찌, 일제를 꺼내들면 미국과 유럽의 정의, 인권놀이가 땡처리 됩니다.

미국과 젤렌스키가 러시아를 나찌라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대국가인 이스라엘은 별소리 없다는군요. 미국, 우크라편을 안들고 있습니다.

나라로 가르기엔 다국적 자본의 족적이 너무 큽니다.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동남아로 이어지는 산업이전은 수백년 계속된 다국적 자본의 행적입니다.

산업자본주의는 다국적 자본의 역사고, 이동에 따라 나라가 뜨고 지길 반복했 습니다. 패권을 쥔 미국 또한 다국적 자본이 버리면 별거 아닙니다.

한국자본이 뒤늦게 재단, 비상장 기업으로 소유, 규모를 숨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유럽에서 다국적 자본이 실체를 감춘걸 따라하는 것이죠.

많은 정보를 공개해 자본투자를 받는 상장기업은 실제권력이 아닙니다. 실체를 숨기고 전략산업을 지배할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 권력입니다.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패권을 이동시키고, 산업생산을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동남아로 이동시키는 손이 다국적 자본입니다.

시장을 지배하지만 시장에 공개되지 않고, 자본차입도 없는 다국적 기업은 제재할 수단이 없습니다. 물론, 초법적 수단으로 제재할수는 있죠.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갈아탔듯 제재하는 순간 다른 나라로 가버립니다. 미국을 이용할뿐 그 아래서 놀 다국적 자본이 아니죠.

무적함대 처럼 항모전단도 침몰합니다. 여러번 패권을 이동시켰던 다국적 자본이 미국에 충성할리 없습니다. 미래이익 판단만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장 이후 갈피를 잡지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는 미국은 이전패권들의 말기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자기함정에 빠졌습니다.

적자전쟁은 패권, 국가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에 개입했다 투입한 전쟁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비용을 회수할수 있을까요? 러시아가 북서쪽을 파괴한후 동남부 굳히기 점령에 들어갔습니다. 남은건 식량과 자원인데요.

미국의 이간에 넘어가지 않은 중국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끓지 않았기 때문에 헐값뺏기가 불가능합니다. 중국이 제값에 가저가면 별수없습니다.

이라크 후세인, 리비아 카다피를 제거한후 미국과 유럽이 석유자원을 차지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중국과의 우크라이나 경제전쟁에서 진셈이죠.

전에도 말했지만 러시아는 군사, 중국은 경제로 역할을 나누어 미국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이구도를 깨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최정예 군사력을 우크라이나에 침몰시켜 전쟁규모를 키웠다면 미국군수산업이 특수를 누렸을 겁니다. 그런데 푸틴이 미끼를 물지 않았죠.

미국은 전략적 참패를 했습니다. 러시아의 변방군이 우크라이나 주요도시를 파괴하고 진짜목표인 동남부에 집중할수 있는 여유를 선물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전, 종전이 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자원은 서방으로 가기 어렵습니다. 중국의 제값주기,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동남부를 차지하면 우크라이나 대부분이 순항미사일 사거리안에 들어갑니다. 흑해에서 시리아 표적을 타격해 성능을 입증한 무기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 이스라엘, 사우디등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바보전쟁 중이라면 외다리겠죠.

벌써 10~15년전 푸틴의 에너지 동맹구축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주요 석유가스, 핵에너지(우라늄등) 보유국간의 이익동맹에 노력을 기울였죠.

그 결실이 시리아에서 러시아, 이란 군사연합이었고,, 중국위안화를 무한보증 하는 에너지 지원약속입니다. 북한도 작지않은 핵에너지 보유국입니다.

중국의 경제적 대항인 일대일로, 페트로 달러에 대항하는 러시아의 에너지 동맹, 북중러의 군사적 연대를 하나의 움직임으로 보면 큰 그림입니다.

인도, 사우디는 이런 그림을 볼수있는 나라들이죠. 주요대국들이 이렇다면 이익으로 패권이전을 해온 다국적 자본이 미국중심을 고집할까요?

친미반미, 친중반중은 좁은 시각입니다. 다국적자본 입장에선 그냥 말일뿐이죠. 몽골기병이 그랬듯 같이 몰고가다 하나 버리고 갈아타는 말입니다.

미국을 버릴수 있는데 남한을 못버리겠습니까? 친반에 한눈팔면 다국적 자본의 움직임을 놓치게 됩니다. 진짜자본주의를 해야 소박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