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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간흐름 2022.04.12

○중앙아시아 시간흐름

1997 미국 구암(GUUAM) 조직개입 - 그루지아, 우크라이나, 아자르바이잔, 몰도바, 우즈베키스탄(2005년 탈퇴)

※1998년 북한이 핵미사일 18기를 이란에 수출했다는 정보가 흘러나오기 시작

1999년 미국 의회제출 중앙아시아 전략보고서 - 군사적 침공으로 러시아를 축출하고 석유, 천연가스를 독점하는 미국, 영국 에너지 기업설립 추진

2001.06월 지역안보 상해협력기구(SCO) 창설 - 중국 +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원유 23%, 천연가스 55% 매장)

※2001.09.11 미국 911발생

※2006.10.09 = 북, 제1차 핵실험 실시(플루토늄 방식)

2008.01월 러시아 이란-파키스탄-인도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 방안협의

2008.06.03 러시아 에너지 국유화, 천연가스 수출국기구(천연가스 OPEC)' 결성추진

러시아는 천연가스 생산 세계 1위,석유 생산 유럽 천연가스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

러시아 대통령 푸틴 전에너지(석유 + 가스 + 핵연료) 국제기구 결성외교 시작

○하루아침에 일어난 전쟁은 없다

우발범죄 조차 범인의 성장환경, 정신질환, 사회관계등 과거의 시간흐름 연장선에서 일어납니다. 나라사이의 전쟁도 시간흐름 속에 있습니다.

소련해체로 분리된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미국주도 구암(GUUAM), 중국주도 상해협력기구(SCO) 삼파전이 시작된 것은 1997년 즈음입니다.

1997~1999년 우크라이나가 포함된 GUUAM을 조직해 러시아 침공을 준비했던 미국이 2001년911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으로 갑니다.

빈라덴 제거는 특수부대나 순항미사일로 가능했고, 중앙아시아 에너지패권 이익추진을 잠정중단하게 만들만큼 다급한 일인지 물음표를 답시다.

1998년 북한 핵미사일 이란수출설~2001.09.11 미국 911발생~2006.10.09 북한 핵실험을 대입하면 물음표에 대한 답을 얻을수 있습니다.

페트로 달러의 심장인 중동에서 이란이 북한핵을 사들이고, 이란과 경쟁하던 이라크 후세인이 핵수입 경쟁에 나섰을 정황적 움직임입니다.

이란에 대한 경쟁심으로 북핵수입을 물밑추진했을 가능성이 높은 이라크 공격은 그렇다 치고,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은 왜 쳐들어 갔을까요?

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2001.06월 지역안보 집단인 상해협력기구(SCO)를 만들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란과 중국 연결통로입니다.

핵무기를 가진 이란과 중앙아시아 에너지 패권을 다투고 있는 중국의 연결을 차단해 에너지 수송관 추진을 가로막아야 페트로 달러를 지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무부의 막대한 대외정책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었을 겁니다. 미국이 지원한 색깔혁명 시간흐름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색깔혁명 시간흐름(위키백과 참조)

카네이션 혁명 : 1974.04.25, 포르투갈
옐로우 혁명 : 1986.02.22 ~ 02.25, 필리핀
벨벳 혁명 : 1989.11.17 ~ 12.29, 체코
불도저 혁명 : 2000.10.05, 유고
장미 혁명 : 2003.11.03 ~ 11.23, 조지아
오렌지 혁명 : 2004.11.22 ~ 2005.01.23, 우크라이나
보라색 혁명 : 2005.01, 이라크
튤립 혁명 : 2005.02.27 ~ 04.11, 키르기스스탄
백향목 혁명 : 2005.02.14 ~ 04.27, 레바논
파란색 혁명 : 2005.03, 쿠웨이트
청바지 혁명 : 2006.03.19 ~ 03.25, 벨라루스
사프란 혁명 : 2007.08.15 ~ 09.26, 버마
포도 혁명 : 2009.04.06 ~ 04.12, 몰도바
초록색 혁명 : 2009.06.13 ~ 2010.02.11, 이란
재스민 혁명 : 2010.12.18 ~ 2011.01.14, 튀니지
연꽃과 혁명 : 2011.01.25 ~ 02.11, 이집트
재스민 혁명 : 2011.02.20 ~ 03.20, 중국
진주 혁명 : 2011.02.14 ~ 2014.11.22, 바레인
커피 혁명 : 2011.01.27 ~ 2012.02.27, 예멘
올리브 혁명 : 2011.08, 팔레스타인
눈꽃 혁명 : 2011.12.04 ~ 2013.06.13, 러시아
해바라기 혁명 : 2014.03, 대만
우산 혁명 : 2014.10, 홍콩
색깔 혁명 : 2016.04.12 ~ 07.20, 마케도니아
벨벳 혁명 : 2018.03.31 ~ 05.08, 아르메니아

○색깔혁명 폭발시기

색깔혁명은 표면적인 경제위기, 식량위기, 민주화 이면에 기름을 부은 외부작용이 있을 듯 한데요.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2001.10.07 시작됩니다.

이후 2018년까지 21건의 색깔혁명이 발생했습니다. 미국무부의 대외정책 자금이 반체제 시민단체, 무장조직에 뿌려지는 건 알려진 얘기인데요.

미국이 색깔형명에 개입했고, 아프가니스탄 점령이후 폭발적인 대외정책자금 지출이 추측되며, 그 자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죠.

미국 자체가 가장큰 마약시장이고, CIA가 마약에 개입했다는 설이 분분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마피아의 군입대가 기사화 되기도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점령확보한 마약유통으로 대외정책 자금을 마련해 색깔혁명에 뿌리고, 제2의 아편전쟁식으로 마약자체를 대랑공급 했겠지요.

적성국 정권교체, 체제전복에 마약만한 핵무기가 없습니다. 자금으로 전환해도 되지만 마약실물을 투입해 정신과 법질서를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2021.08.30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이후 탈레반이마약재배 금지에 나섰습니다. 폭발적인 색깔혁명 가능성이 낮아지는 구조적 흐름입니다.

다만, 마약재배 근절이 힘들것이고 이미 만들어진 마약이익을 탈레반이 이겨낼 가능성은 별로입니다. 아주 값싼 화학마약이 개발되었을수도 있죠.

○푸틴이 놓친 것들

IS가 마약에 쩔어 전투력을 유지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2004년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과 2022년 러시아와의 전쟁이 마약과 무관할까요?

우크라이나의 전투력에 마약기여도가 없다고 단언할수 없습니다. 미국과, 미국이 만든 반적성국 세력과, 마약은 삼각편대처럼 늘 함께합니다.

푸틴의 전략계산기에는 마약단추가 없습니다. 있었다면 우크라이나의 전투력을 극한으로 잡았을 겁니다. 그랬다면 원거리 초토화작전을 폈겠지요.

또한, 무기에 그치지 않고 모든 외부물자 반입을 막았을 겁니다. 무기와 달리 마약은 인도적 지원물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다 막아야 차단됩니다.

처음부터 외부지원 차단을 선포하고 육해공 봉쇄에 나서야 삼각편대의 날개를 꺽을수 있습니다. 다 막을수는 없지만 심리적 타격효과가 생깁니다.

위성, 항공수단으로 탐지해 미사일로 때리면 외부지원 규모를 억제할수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IS를 약화시켰으니 그렇게 하겠지요.

또하나, 언론여론 전쟁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내부언론여론에 신경썼지 대외적 언론여론 전쟁은 아예 없었습니다. 참패에 가깝습니다.

사건사고, 전쟁이 났을때 미국이 만들어 놓은 관련기사, 영상이 무수히 등장합니다. 이런 물량공세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결정적이 작용을 합니다.

만약, 우크라이나 극우의 과거행적을 일목요연하게 기사화하고, 영상물을 축적하며 꾸준하게 보도해 왔다면 푸틴의 외로운 외침은 없었을 겁니다.

친미진영은 차단하겠지만, 중국등 우호적인 나라들의 국민은 해당영상을 접했을 것이고, 인터넷에서 수십억명의 반미움직임을 촉발했겠지요.

중국에서 미국의 러시아 나찌주장을 엎는 유튜브 영상이 속출하면 막을수도 안막을수도 없게됩니다. 막으나 안막으나 미국의 거짓말을 증명하죠.

오랫동안 축적유포된 다큐멘터리, 기사가 있고 이것들을 근거로 인터넷이 도배되었을때 삭제차단 하는 가짜뉴스화는 정당성을 가질수 없습니다.

대외적 언론여론 전쟁은 오랜시간 사전포석을 둔 쪽이 유리합니다. 가짜주장 이라고 해도 그것 자체가 근거가 되죠. 한참 후에야 거짓이 드러납니다.

저는 중국을 종이호랑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사사건건 발끈하는 홍위병 놀이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제정신이었으면 이번전쟁은 없었습니다.

중동의 알자지라 같은 언론을 벌써 만들었어야 했고, 우크라이나 극우의 행적을 영상화 해서 세계절반의 상식으로 만들어 놓았어야 합니다.

언론여론 일대일로 부터 펼쳤으면 많은 색깔혁명을 예방할수 있었을 텐데요. 툭하면 발끈하는 국민성으로 대국행세하기 급급했을 뿐입니다.

갈팡질팡 하고있는 미국도 그렇고, 소뇌대국 하는 중국도 그렇고 국제사회를 이끌 지도력이 없습니다. 러시아도 소련의 실패를 넘어서기 어렵죠.

국제정세 구도는 점점 한반도의 역할에 묶여가고 있습니다. 통일을 넘어 국제사회를 이끌라는 역사의 흐름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