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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2.04.05

군사정치

군인의 전쟁은 싸움이고, 재상의 전쟁은 경제죠. 군인의 싸움과 재상의 경제를 외교적 판단으로 지휘, 지원, 조절하는 위치에 정치가 있습니다.

군사정권, 바지정권은 싸움만 압니다. 경제가 없고, 외교가 없고, 그래서 정치가 없습니다. 단순무식한 군사전쟁 선동으로 국민들을 죽입니다.

전쟁으로 정상국가인가 아닌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싸움만 하는지, 경제 외교 정치가 있는지 알수있죠. 군사전쟁과 군사정치는 차원이 다릅니다.

선협상 후전쟁 노선을 보인 러시아는 군사정치를, 전쟁선동하다 주요도시 초토화후 협상장에 끌려나온 우크라이나는 군사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싸움 하나인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는 정치적 계획에 따라 군사, 경제, 외교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서방에 대한 핵협박이 그중 하나죠.

전후경제

전쟁비용에 대한 계산은 누구나 합니다. 러시아가 하루 얼마를 지출한다는 추산도 가능하죠. 그런데 여기서 그치면 러시아를 오판하게 됩니다.

전쟁후 러시아 경제에 미칠영향, 더 나아가 전후경제 계획까지 파악해야 그림이 완성됩니다. 러시아의 전후경제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소화하지 못하는 먹이를 삼킨 동물은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영양가 없는 계륵에 지나치게 힘을 빼도 위험해지죠. 전쟁점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면 전후경제를 감당해야 합니다. 전후재건 부담없이 친러정권을 세울수는 없죠. 러시아 경제를 망가뜨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푸틴처럼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이 자충수를 선택할까요? 처음부터 전체점령 계획은 없었을 겁니다. 친러정권을 세울 계획을 세웠었을까요?

우크라이나의 내일

군사시설, 사회기반 시설, 도시가 파괴된 우크라이나 경제는 비참한 내일을 선물받았습니다. 젤렌스키의 정치생명을 전후경제가 결정하게 됩니다.

당장 먹고살기 급급해 국가규모의 군사력을 유지할수 없게되고, 앞으로 수십년 동안 서방의 원조에 의존해야 사회시설을 재건할수 있을겁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전쟁전보다 나빠진 경제상황을 견딜수 있을까요? 러시아와 전쟁할 능력이 사라진 우크라이나는 내부분열, 내전으로 갑니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위협능력 제거가 완벽하게 이루어 집니다. 경제원조에 인색할게 뻔한 서방에 대한 국제적 비난도 덤으로 챙기죠.

미국을 맹목적으로 믿으면 어떻게 되는지 생생하게 알려주는 선전물이 되어줍니다. 젤렌스키를 키운만큼 바이든이 되받게 되는 부담입니다.

러시아의 내일(露飛美落)

이번 전쟁으로 20~30만이 실전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시리아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지만 실전경험을 갖춘 시리아, 이란군의 도움이 컸습니다.

러시아의 최대약점이었던 대규모 실전경험은 향후 10년 최강의 군사력으로 작동합니다. 손망실된 탱크, 장갑차, 항공장비는 업그레이드 되겠지요.

아르마타 같은 최신장비와 실전병력이 결합하면 한단계 진화한 부대편제가 가능해 집니다. 전자전 차량, 무인장비가 추가된 첨단군이 등장하죠.

러시아의 전쟁장비 손실기사를 보며 우크라이나가 파괴하면 할수록 업그레이드 될 미래전력을 보게됩니다. 미국도 러시아 키우기에 열심이죠.

군사전략이 결여된 외교치중 바이든, 정치력으로 군사, 경제, 외교를 이끌고 있는 푸틴의 차이는 하늘과 땅입니다. 러비미락 시대입니다.

남한의 내일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국-대만, 남한-북한 전쟁을 규정합니다. 내부전쟁이라도 시작30분안에 전쟁관여시설 전체제거 필요성을 일깨운 사건입니다.

상하수도, 전기가스, 통신망등 저항기반시설을 제거해야 전쟁을 빨리 끝낼수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협상여지를 싹제거해야 전쟁이 끝납니다.

우크라이나 이전 북한, 중국의 타격목표는 군사시설이었지만,, 이제 도시의 생존시설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시가전, 게릴라전은 불가능힙니다.

식료품 물류유통망을 파괴해 3일이상 생존할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 도시는 저항력을 상실합니다. 무조건 항복에 나서지 않을수 없게 만들죠.

우크라이나 이후 북한의 경고는 개전섬멸 명분으로 향하게 됩니다. 문재인 정권 서욱국방의 실언은 바꿘 군사전략 상황을 간과한 오판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