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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국내외 정세분석 2022.02.2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푸틴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간단한 문제인데요. 생각이 많으면 산으로 가죠. 문제를 풀때는 머리를 비워야 합니다.

세계의 권력을 쥐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하나는 미국 대통령을 만드는 것입니다. 책봉권을 쥐면 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망치듯 철군한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로 또 망신을 당하면 헛통령이 됩니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기는 이유죠.

1.압도적인 군사력 광고, 2.우크라이나 미국잔재를 활용한 역공작, 3.미국 대통령 책봉권을 거머쥔 러시아의 화려한 부활수순이 엿보입니다.

미국은 직접적인 전쟁개입을 꺼려왔습니다. 이라크, 시리아에 전쟁기업을 내세웠습니다. 미군이 훈련시켜 테러집단으로 위장침투 시키기도 했죠.

우크라이나에서도 마찬가지 일텐데요. 정보첩보 자체인 푸틴이 이걸 놓칠리 없습니다. 사전폭격으로 서방의 군사고문단, 인적자원을 제거하겠죠.

KGB와 러시아 특수부대의 일차제거 목표에 미국의 전쟁기업이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지휘부를 잃은 우크라이나 군대는 무장해제 수준입니다.

미국이 뿌린 무기들을 예맨등 분쟁지역에 보내 국제언론이 기사화하게 만들면 바이든을 궁지로 몰수 있습니다. 아프간철군에 덧씌우는 거죠.

무능력한 친미정권에 마구뿌린 미국무기들이 적성국 손에 넘어가 역공격하는 상황이 부각되면 바이든의 안일한 군사외교는 철퇴를 맞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미국의 무기장사가 낳은 분쟁지역의 비극을 집중조명 하면 민주주의, 인권 내세우기도 끝장납니다. 이제부터 시작일 뿐입니다.

정당성, 국제명분을 상실한 미국은 언론놀이를 포기당합니다. 석유가스 장사, 영토회복 수준의 푸틴분석은 세계패권 공략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푸틴이 미국패권을 토막내는데 일년이 채 걸리지 않을텐데요. 미국의 경제제재는 그 일년을 너그럽게 허용합니다. 푸틴의 계산은 철저하죠.

국제결제(SWIFT) 퇴출에 대비해 준비한 중국과의 CDBC(국가 전자화폐)를 가동하면 러시아정부와 국민들의 경제적 타격은 크지않을 겁니다.

당장은 채권, 예금등 대외자산을 압류당하겠지만 미국달러를 약화시키며 CDBC가 차지하게 될 이익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커다랗습니다.

기축통화를 놓고 겨루는 화폐전쟁인 셈인데요. 미국이 SWIFT를 휘두르는 건 자충수입니다. 노르트 스트림(대독 에너지수송관)은 별것 아닙니다.

애써 만든 에너지길을 포기할땐 그만한 계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전략적 석유가스 공급을 약속하며 CDBC를 준비한 러시아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국제결제 CDBC를 본격화 하면 미국에 시달리던 자본, 검은돈들이 몰려들 겁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세계자본을 쓸어담겠지요.

러시아의 압도적인 군사력과 말대포로 꼬리마는 바이든이 대비되면 국제사회의 보험심리가 작동합니다. 러시아의 대체결제망에 한발 담그게되죠.

알게 모르게 세금조로 걷던 달러 웃돈현상이 CDBC로 누수되면 양털깍기로는 미국의 출혈을 메울수 없게됩니다. 한국경제가 사는 길이기도 하죠.

한국같은 약소국은 격변기 편가르기에 앞장서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이편 들었다 저편 들었다 해도 안됩니다. 그러다 맞으면 나라 문 닫습니다.

윤석열은 편가르기에 앞장설것 같고, 이재명은 이랬다 저랬다 할것 같은데요. 제3후보를 뽑지못하는 남한의 한계라면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중국 동계 올림픽(뽕위병)

이번 동계올림픽은 1.국제적 지도력, 2.미래산업 제시, 3.문화적 친화력 세가지를 얻을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원명청 시대의 면모들입니다.

아쉽게도 대국의 기상은 간데없고 뽕위병(=국뽕+홍위병)들만 날뛰더군요. 메달을 나누어 국제적 인심을 얻지 못하고 문화적 반감만 샀습니다.

국제행사를 안방차지로 만들었습니다. 중국이 참 작아 보이더군요. 지도국 다운 면모가 없었습니다. 러시아에 업혀가는 CDBC만 남았습니다.

○놀고있는 한국언론

심판이 경기를 뛰면 엉망진창이 되죠. 주최국의 뽕위병질이 국제지도국 지위를 날려버렸듯, 한국언론의 선수질이 개돼지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언론은 그냥 언론입니다. 언론이 정치외교를 하고, 가르치고, 사사건건 날뛰면 시끄럽습니다. 사실보도에 머무는 것이 언론의 살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비난하는 건 미국과 미국언론의 몫입니다. 정의니 도덕이니 떠들며 한러갈등을 만드는 건 뽕위병 짓입니다.

○대선결과 청구서

김영삼경제 결과는 외환파탄 이었습니다. 국민소득 1만달러에 한눈팔다 외환을 바닥냈죠. 복지남발 이재명경제의 재정파탄 데쟈뷰죠.

이재명의 경제교사 최배근 교수는 공기업 및 지방정부의 숨겨진 부채, 비국제통화국의 경제능력 한계를 무시하고 재정파탄 정책을 주장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로 달러를 뿌려댄 미국은 군사전쟁을 일으키거나, 경제전쟁을 하거나, 양털깍기를 해야 패권을 지킵니다.

군사전쟁은 북한, 러시아, 이란의 역공세로 절단나기 시작했고,, 버티며 시간끄는 중국의 전략적 인내가 경제전쟁 실효성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남은 건 양털깍기인데요. 한국, 베트남등이 먹이감입니다. 이런 국제구도에 무역적자, 재정적자 폭증, 주가부양은 스스로의 양털깍기죠.

국내외 정세와 세계경제 상황, 한국경제의 현실 및 주식시장의 역기능성까지 종합판단해야 올바른 경제정책이 나옵니다. 주먹구구는 날림이죠.

나만 옳고 다 아는 듯 신념 강하며 추진력 쎈 정치인은 환란을 만듭니다. 김영삼이 그랬고, 이재명이 비슷하며, 윤석열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대북대중 강경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미국도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북.러.중.이란에 대한 강경책을 한국같은 약소국이 꺼내들수 있을까요?

다음 남북충돌은 연평도 수준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있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점령이 유력합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탄했던 전략이 이북5도에 그대로 쓰일수 있습니다. 북방한계선 너머에 있는 섬 5개를 점령하고 주민들은 내보내겠지요.

시리아를 포기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망치듯 나온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킬수 있을까요? 우크라이나 다음이 북방5개도서일수 있습니다.

윤석열의 대북강경책은 통치권 헌납책입니다. 푸틴이 미국대통령 책봉권을 쥐기 직전이듯, 북한이 남한 대통령의 명줄을 거머쥐게 만들겠지요.

북방5개도서를 빼앗긴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를 지킬수 있겠습니까? 집권1년도 안돼 이름만 대통령입니다. 끝이 뻔한 파멸을 뭐하러 자처합니까?

윤석열, 이재명 어느쪽이든 가혹한 대선결과 청구서가 날아올 겁니다. 우물안 개구리 정치가 맞이할 결과지만 알고당하면 그나마 충격이 덜하죠.

경제를 제대로 아는, 국가경제를 이끌어본 재정감각 있는 인물이 좋은데요. 김동연 전경제부총리가 있지만 국민수준이 대통령감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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