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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피터네트 증후군

민주화라는 조삼모사

 

자본주의 정치는 사기입니다. 자본주의를 하면서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이 사기죠. 상반된 가치를 동일선상에 놓으면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조화로울수 없습니다.

 

사회적 생산물은 유한합니다. 승자독식 자본주의는 절대다수의 결핍이 불가피합니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나누는 데 있어 총합은 소수독점일수밖에 없습니다.

 

정치독재는 경제과실을 나누어 반발을 누그러 뜨립니다. 경제독재는 정치권력을 나누어 반발을 누르죠. 박정희, 전두환때 살만했고 지금 헬조선인 이유입니다.

 

대통령 선출권을 얻은 댓가가 헬조선입니다. 정치독재를 완화하면서 경제독재를 강화한 겁니다. 군부시대엔 경제독재를 완화해 강력한 군사독재를 휘둘렀습니다.

 

민주화란 조삼모사인 것입니다. 정치권력 달라고 하면 경제권력을 빼앗아 가고, 경제권력을 달라고 하면 정치권력을 빼앗는 눈속임이죠. 총합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대의 돌연변이

 

유일하게 문재인을 지지하는 40대가 노무현을 당선시킨 인터넷 정치세대일 겁니다. 실패를 인정하면 자신들의 정치적 명분이 사라지니 어거지를 쓰는거죠.

 

조국은 덜 더럽다 = 정치자금 십분의 일 딱 이소리 입니다. 노무현이 평검사와 대화할때 비웃음 당했던 이유가 바로 십분의 일이죠. 양치기 정치세력 입니다.

 

검사들은 노무현이 십분의 일 훨씬 넘게 정치자금을 쓴걸 알고있었습니다. 혼자 깨끗한듯, 정직한듯, 무결점에 가까운 정치개혁 자격이 있는듯 떠드니 비웃은거죠.

 

노무현에서 조국으로 이어지는 검찰과의 기시감에는 40대 광신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기들만 정의라는 독재식 선민의식은 가식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객관층 눈엔 나경원이나 조국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평검사 눈엔 이회창이나 노무현이나 인데 노빠, 문빠, 조빠만 예수니 정의니 깨끗하니 자기최면을 건겁니다.

 

윗세대의 권세는 부정하고, 아랫 세대에겐 권세를 부리고 싶어하는 게 40대 인데요. 하는 짓이 딱 천민권력의식 입니다. 상놈이 양반되면 더 거들먹 거립니다.

 

개혁이란게 별거아닙니다. 군대에서 구타를 근절하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자기세대에 대한 구타를 감수하며 다음세대에 대한 구타를 차단하는 것이죠.

 

세습과 관습의 다리를 끊어 놓으면 다음세대는 저절로 개혁의 길을 갑니다. 정치개혁, 사회개혁도 다르지 않죠. 자신이 겪었던 불합리, 부조리 대물림을 끊는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불합리, 부조리를 완전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말로만 거부하고 뒤로 따라가기 급급한 형식적 거부로는 대물림을 끊을수 없습니다.

 

조국같이 세습, 관습에 쩐 사람은 대물림의 다리를 끊을수 없습니다. 자신이 기득권의 세습과 관습에 합체되어 있어 다리를 끓으면 제명줄도 끊기기 때문입니다.

 

지금 40대는 식민과 독재를 체감하지 못해 선민 비스무리합니다. 북한, 미국을 우습게 알고 중국, 일본을 후진국 보듯 합니다. 근거없는 자신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국수주의에 쩔어있는 환타지 세대입니다. 그래서 조국의 죽창질에 환장을 떠는 겁니다. 진보좌파와 주파수가 같아 광적으로 공명하는 시대의 돌연변이입니다.

 

40대, 앙뚜아 네트 환타지

 

2019년 기준 40대는 군사독재 해체와 경제독재 태동이라는 독재교체기에 사회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50대 이상과 30대이하가 말하는 헬조선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현실체감, 현실인식에 있어서 갈라파고스 같은 고립생태계에 위치한 40대는 단 한번도 사회적 검증, 사회적 반성을 겪지않은 유아적 자기중심주의 세대입니다.

 

어린아이가 고집을 부리듯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있습니다. 민주화? 하면되고, 할수있지 왜 안되냐는 생각에 빠져있죠. 미군철수? 그게 뭐 어렵냐고 떠듭니다.

 

이 쉬운 걸 안한건 보수가 토왜라 그런 것이고,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세상탓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다 문재인이 미국에 꼬리를 내리자 투트랙이라 떠듭니다.

 

빵 없으면 케잌을 먹지 하던 앙뚜아 네트 환타지죠.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자영업자를 말살시킨다고 하자 때려치우고 편의점 알바나 하라며 비아냥 거립니다.

 

현실이 아닌 키보드에 빠져살아 비용이 뭔지, 인건비와 연동된 4대공과금, 물가를 알지못해 드러난 어리석음 입니다. 현실을 몰라 용감한 하룻강아지 세대죠.

 

검찰실무를 몰라, 법인지 감수성이 없어 청문회 대상인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건 조국과 하나된 의식구조 입니다. 무식한 만큼 용감합니다. 딱 죽창세대죠.

 

피터네트 증후군

 

1.피터팬 증후근이라고 있습니다. 다 컸는데 어린아이에 머문 의식을 뜻합니다. 세상이 다 잘못 되었다 생각하고, 행동이 앞서며, 자기만 정의라 착각하는 증상이죠.

 

2.빵 없으면 케잌먹어는 정말 비현실적 해법인데요. 경제불평등이 헬조선을 만든 지금 배고프면 민주화 구호도 다르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앙뚜아 네트 환타지죠.

 

3.지금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시대입니다. 유튜브, SNS에 직접게시와 댓글로 의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네트로 줄이겠습니다.

 

위 세가지를 조합하면 피터(팬) + (앙뚜아) 네트 + 네트(워크) = 피터네트 증후군이 만들어 집니다. 환상적인 꿈에 빠진 온라인 집합체 노빠, 문빠를 설명합니다.

 

(시행착오를 인정하는 반성으로) 자기자신을 개선, 개혁해 본적도 없으면서 나라를 바꾸겠다고 나선 하루아들을 뜻합니다. 문재인의 완전무결성을 주장하고있죠.

 

자기집단을 성역화한 탓에 반성이 생략된 치킨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치가 늘 시끄러운 이유고, 발전적 결과가 전무한 태생적 한계이기도 합니다.

 

조국의 언행에서 피터네트 증후군의 결정판을 엿보았습니다. 관행, 관습에 철저했을뿐 불법이 아니니 정당하다면 박근혜, 최순실을 처벌한 이유가 사라지니까요.

 

관행관습에 있어 박근혜, 최순실과 영혼적 동일체인 셈인데 무엇으로 검찰을 개혁하고, 노무현에 이은 조국의 나덜해에 검찰이 납득할 것인지 수수께끼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수수께끼요 안개인 조국정국은 피터네트 증후군의 국정마비, 나아가 국정농단을 걱정하게 합니다. 수수께끼 안개풀이는 정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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