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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트럼프가 등장한 배경

석유달러 : 실물종합(제조업 + 석유 + 금)

 

군산금융 패권을 추구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번갈아 해먹던 미국에 등장한 트럼프는 생뚱맞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들고나와 중국과 티격태격 하는데요.

 

미국은 군산금융 패권을 위해 제조업을 떠넘겼습니다. 일본, 대만, 한국에 이어 중국을 선택했었습니다. 일본은 프라자 합의로, 한국은 IMF로 털어먹었습니다.

 

중국도 똑같은 수법으로 공격했었는데 별효과가 없었습니다. 환율절상 압박도 해봤고 외환공격도 했었죠. 남중국해에 대한 군사적 압박도 해볼만큼 해봤습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등으로 생산기지를 옮겼지만 중국이 제조업을 강화하며 독자적인 국제결제망을 추진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꺼내든 것이 미국의 제조업 다시죠.

 

아무리 기축통화라 해도 제조업이 찍어내는 실물제품이 밑받침 하지 않으면 가치를 유지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토막난 석유장악력을 제조업으로 벌충하는 셈인데요.

 

중국, 러시아, 이란이 제조업 및 석유등의 실물에 금비축을 더하면서 석유에만 의존하던 달러의 상대적 안정성과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기축지위가 흔들리는 중이죠.

 

미국경제가 호전되고 실업률이 떨어진 것만 보고 판단하면 긍정적이지만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중 경제다툼, 북미핵협상, 이란과의 갈등은 패권강등을 말합니다.

 

석유달러 : 실물종합(제조업 + 석유 + 금)의 대결은 누가봐도 석유달러의 열세입니다.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내세워 진것이 트럼프의 제조업 다시인 것이죠.

 

세개의 전쟁

 

미국 스스로 두개의 전쟁에 동시개입할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장이 늘어나면 속수무책이라는 고백인데요. 지금 미국은 두개가 아닌 세개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북미핵대결이 하나고,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이 또 하나, 중국과의 경제전쟁이 숨겨진 하나입니다. 이 세개의 전쟁에 연결되어 있는 나라가 군사대국인 러시아죠.

 

지금 미국은 하나의 경제전쟁과 두개의 핵전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보유는 이미 알려졌고, 이란의 핵보유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쉬쉬해온 사실이죠.

 

오래전 쓴글에 사우디 왕족들이 공공연히 떠드는 이란 핵보유에 대한 정보를 무역업자에게 전해들은 내용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이란은 비공식 핵보유국입니다.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중국의 제조업 기반 위안화 국제화 즉, 달러에 맞선 중국의 화폐굴기를 꺽지 못했고., 북한의 핵보유 공식화, 이란의 핵보유를 막지 못했죠.

 

한개의 경제전쟁과 두개의 핵전쟁 합해서 세개의 전쟁중 어느 하나도 시도할수 없는게 미국의 오늘날입니다. 최근 이란에 대한 압박은 방어적 조치로 볼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리아 공략을 파탄낸 이란의 중동지역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사우디등 반이란 동맹국들을 안심시키려 항모시위를 벌이는 것이죠.

 

이런 무력시위는 중동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연출합니다. 사우디, 쿠웨이트등의 국민들은 이런 연출에 세뇌되어 친미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되겠지요.

 

이란이 종주국 역할을 하는 시아파들이 많거나 적게 중동각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란의 군사위력에 고무되면 반기를 들게되죠. 심리적 방어망을 친겁니다.

 

정리

 

석유달러 : 실물종합(제조업 + 석유 + 금) 대결에 따른 제조업 다시한번, 세개의 전쟁으로 살펴보면 강력해 보이는 트럼프의 방어적 처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군사경제를 한눈에 보며 정세를 파악한 이러한 결과는 북한 비핵화만 외치고 있는 문재인의 비현실적 정신상태를 돋보이게 해줍니다. 마치 달나라 사람 같습니다.

 

장야라는 중국 연속극에 천하삼치가 나옵니다. 글씨에 미친 서치, 칼에 미친 도치, 꽃에 미친 화치를 뜻하는데요. 한국에 있는 달치와 합치면 천하사치인 셈이죠.

 

달에 빠져 비현실을 사는 것 같은 문빠들을 보면 문득 달에 미친 바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우러러 보는 문재인이 진짜 달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달치를 둔 것이라면 한국은 참 불행한 나라죠. 치도자로 모자라 바보신도까지 날뛰는 나라는 그시기에 멸망했습니다. 달치들에게 이말을 해주고 마치겠습니다.

 

미국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트럼프의 백분지 일만이라도 배우기 바랍니다. 주제에 트럼프를 비웃는데 미국의 구원투수를 사치달치가 어찌 비웃습니까?

 

서치는 지혜를 추구하니 좋고, 화치는 꽃을따르니 아름답고, 도치는 무를 닦으니 실질적입니다. 어리석은 달치만이 쓰잘데기 없어 사치스럽습니다. 낭비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