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물인데
산삼이 빨아들이면 약이되고, 뱀이 먹으면 독이되는 게 물입니다. 보통은 여기까지 생각하죠. 뱀이 산삼을 먹으면 독이되고, 산삼의 거름에 뱀이 쓰이면 약이 됩니다.
이분법은 단수죠. 하나만 생각하는 논리회로 입니다. 0 아니면 1, 참 또는 거짓, 내편이거나 적이거나 딱 하나만 압니다. 그래서 이분논법은 멍청이들의 국보법이죠.
인류가 단수 이분법에 머물렀다면 인공지능까지 발전한 컴퓨터는 없었을 겁니다. 단수 이분법은 0과 1로 구성된 1bit죠. 1bit논리 회로는 조합축적이 안됩니다.
아무리 해봐야 결과는 0아니면 1입니다. 둘중 하나밖에 연산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복수 이분법으로 진화한 것인데요. 사람의 뇌가 좌우 두개로 구성된 이유죠.
1bit신호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끊임없는 0과 1의 신호로 이어집니다. 눈과 귀가 하나인 것과 마찬가지 인데요. 외눈, 외귀로 보고 들으면 거리, 방향가늠이 안되죠.
삼각측량공식은 이미 인체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좌우두눈으로 바라본 대상의 위치를 삼각측정한 결과가 거리감각입니다. 좌우두귀로 측정해 소리위치를 알아냅니다.
세상이치를 저절로 깨닫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환경에서 터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귀가 어두워 소리가 나는 방향과 위치를 알수없어 저절로 알게되었습니다.
외눈, 외귀로 현상의 위치를 알수없듯 참, 거짓 단수 이분법으로 현실을 알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두개의 측정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2bit상태라고 합니다.
1bit는 단수 이분법, 2bit부터는 복수 이분법입니다. 나아가 8비트, 16비트, 32비트, 64비트, 128비트 이렇게 발전하는 것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죠.
컴퓨터는 복수 이분장치 입니다. 네편, 내편 단수 이분법에 빠진 한국정치는 아날로그죠. 컴퓨터로 치지도 못하는 계산기쯤 됩니다. 정치공학이 바로 이수준입니다.
그래서 단수 이분법 세력은 역사적 위치도, 민족적 위치도, 민주적 위치도 알지 못합니다. 단순계산기 처럼 입력되는 네편 내편으로 갈라져 개돼지 처럼 삽니다.
마치 뱀처럼 모든 것을 독으로 내뱉죠. 역사, 사상, 철학, 민주, 인권이 단수 이분법 세력의 입속으로 들어가 히틀러가 됩니다. 선민주의에 광란하는 나치가 되죠.
네편에 대한 공격 아니면 내편에 대한 감싸기 두가지 밖에 모릅니다. 물은 물인데 짐승이 노는 물이되죠. 지능없는 계산기 수준의 인터넷 무질서가 되버린 겁니다.
인공지능 수준의 컴퓨터로 연결된 온라인이 무뇌스러운 계산기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세력이 친노문입니다. 적폐청산 한다며 적폐인사 하는 수준이죠.
진왜, 토왜, 준왜
이승만때 미군정의 필요에 의해 잔류하게된 일본 사람들을 진왜, 남한을 차지한 친일세력들을 토왜라고 합니다. 김구가 말했다는 진왜, 토왜는 남한의 정체성이죠.
시간이 흐르면 사회가 변합니다. 진왜, 토왜만으로 남한을 설명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준왜를 추가해야 합니다. 진왜와 토왜에 휩쓸린 국민들이 꽤 많습니다.
보수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일본말, 일본풍습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이 진왜,, 친일파 후손들이 토왜,, 이들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준외입니다. 대략 30%정도 됩니다.
진외, 토외, 준외
삼류 친일세력은 대부분 찬밥신세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식 민주주의를 내세워 권력투쟁에 나서죠. 미국에게 권력을 구걸하면서 배고픈 친일을 버리게 됩니다.
미국사람을 포함한 외국인이 진외, 진보좌파 세력(민주당과 정의당)이 토외,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준외입니다. 미국말, 미국풍습을 흉내내고 있는게 토외죠.
토왜는 반일감정이 커 조심하는 편인데 토외는 남한이 미국세상이라 극성을 떱니다. 대략 30%정도 됩니다. 왜세와 외세의 권력다툼이 남한정치 70년의 역사입니다.
민족주의 = 반왜외
반왜, 반외라고 해서 다 민족주의는 아닙니다. 반왜이자 반외만이 민족주의죠. 그래서 보수 30%, 진보좌파 30%는 민족통일과 거리가 멉니다. 분단고착 세력입니다.
민주당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입으로만 떠드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정권지지율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수들의 총풍과 비슷한 신북풍일 뿐입니다.
미국은 다민족 국가이고, 세계패권을 펼치고 있어서 모든 친미족속을 아우릅니다. 그래서 다민족다문화를 이식하려하죠. 친미세력으로 채워 지배하려고 합니다.
친일인 왜세력과 친미인 외세력이 다민족다문화에 손을 잡고있는데요. 친일인 왜세력 입장에서도 다민족다문화가 덜 위협적이고 기득권을 지키는데 수월합니다.
미국이 일본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남한내 왜세력과 외세력 모두 패권이익 도구로 쓰입니다. 이 둘을 경쟁시켜 마치 민주화가 되는듯 선거정치를 연출했습니다.
군부척결이 언제인데 아직도 민주화 타령을 하고, 갈수록 경제지옥이 펼쳐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친일(왜)과 친미(외)가 미국에 권력을 구걸했기 때문이죠.
이들을 뺀 40%가 중도층인데 이중 민족주의 세력은 10%가 될지말지 합니다. 나머지 30%는 무관심층, 이기는쪽 내편, 정치에 신경쓸 시간조차 없는 사람들이죠.
이렇게 왜와 외를 세분해 보는 안목이 있었다면 통진당은 진보대통합이라는 외세력 끌어안기를 했을리 없습니다. 바깥세력인 민주당을 믿다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보수당과 민주당은 바깥에 이익의 뿌리를 두고있습니다. 권력다툼을 하고 있지만 적당히 나눠먹을 뿐 진짜 반일, 반미세력이 아닙니다. 미국의 왼팔 오른팔입니다.
겨우 10%전후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작은 제도권 정당조차 꾸리지 못합니다. 왜에 꽃혀 단수 이분법으로 보면 외세력 30%가 우군, 동지로 보이지만 착각입니다.
민족세력이 착각에서 깨어날때 비로서 안과 밖이 보일겁니다. 아직 꿈속을 헤매면서 무슨 통일이고 외세를 타도한단 말입니까? 나를 알아야 그기준으로 남을알죠.
타고난 삼각측량법을 알지도 못한채 반왜, 반박정희 외골수로 노는 사람은 민족주의, 통일을 떠들 자격이 없습니다. 아직 사람으로, 민족으로 깨어나지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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