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지금도 이런 과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이론으로 다 될것같지만 학자들의 자신감이 현실경제를 말아먹습니다. 경제외적 요소가 결정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경제라는 관점을 가져야 하는데요.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들을 두루살펴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경제가 30%라면 외적요소가 70%입니다.
군사경제
군사무기, 전술이론에 통달해 거침없지만 경제학자 못지 않게 현실을 망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구려와의 전쟁에 경제가 무너져 망한 수나라가 좋은 사례입니다.
병력규모가 크고 무기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70%의 결정력을 가진 군사외적 요소를 살피지 않아 패망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수나라와 비슷한 상태에 있습니다.
시리아 전쟁
훗날 미국의 군사패권을 논할때 시리아 전쟁전후로 나누게 될겁니다. 미국의 군사력이 상대적 우위를 잃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란, 러시아의 개입으로 패퇴했죠.
러시아에서 쏘아올린 순항미사일이 1,000Km를 날아가 족집게 타격을 하는 장면이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신앙을 깨버렸습니다. 일반인들만 아직 미국광신도죠.
베네수엘라 전쟁
시리아에서 빼낸 ISIS가 베네수엘라 내외부에 재배치 되었을 것 같은데요. 반정부 세력의 정부선포, 미국의 발빠른 승인, 한국등의 추종승인등 사전준비를 마쳤죠.
한국정부의 반정부 승인은 미국의 군사비 보조, 베네수엘라 반정부 난민을 떠안는다는 약속입니다. 미국에 반발해 러시아가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북한 미사일
걸프전에서 연출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장거리 정밀유도 타격은 미국패권을 상징합니다. 전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새겨놓았죠. 군사적 세뇌주입입니다.
그래야 다른 나라들이 고분고분 고개를 숙입니다. 이걸 뒤집은게 러시아 영토에서 시리아 반군을 때린 미사일 타격입니다. 이때부터 러시아를 깔보지 못했죠.
베네수엘라 전쟁이 시작될 경우 국제사회가 새로운 충격과 공포를 맛볼수도 있습니다. 북한에서 솟구친 미사일이 베네수엘라 반군기지를 때리면 세상이 뒤집어지죠.
초강대국의 영역표시 행위인 장거리 미사일 정밀타격을 보여주는 그순간 군사적 서열이 바뀝니다. 아무리 부정해도 러시아, 미국과 동급임을 눈가릴수 없습니다.
미국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수없다고 했다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미국이 북미핵협상을 가지고 놀거나 말거나 끝내버릴수 있습니다.
이방법은 이미 선언했던 괌 포위사격, 태평양 핵실험 보다 더 쉽고 효과가 큽니다. 물론, 베네수엘라 정부의 공식적인 공개 군사지원 요청이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다만, 정치군사적 판단이 문제인데요. 군사적으로는 무베듯 간단명료한 방법이지만, 70%에 해당하는 북한의 군사외적인 요소들을 종합하면 꽤 복잡해집니다.
이 70%는 외부에서 다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남한이 장님소리하는 것입니다. 북한으로서는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 신중한 것이겠지요.
분석을 하고 진단을 할때는 경우의 수를 확률적으로 놓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을 내기 급급하면 점쟁이는 될지 모르겠지만 질서있는 통일에 기여할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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