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미국
같은 단어라 해도 부처가 하는 말과 중생이 하는 말은 다릅니다.부처를 흉내내 보지만 틀리죠. 북한의 타도미국을 따라하는 남한이나 재미교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과 전쟁을 치르며 70년을 맞선 북한과, 지배당한 남한 그리고 미국에 생존기반을 가진 재미교포는 근본적으로 같을수가 없습니다. 같다는 주장은 모순입니다.
북한은 끊임없는 한미의 핵전쟁 훈련시위에 전시체제로 대응하며 핵미사일을 완성했습니다. 타도미국은 실전이며 진행형입니다. 한가한 말장난이 아닌 것이죠.
진짜미국
미국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라입니다. 타도미국을 외치는 남한사람, 재미교포들의 주장이 맞습니다. 여기서 모순이 드러나는데요. 교묘한 함정이 있습니다.
암살, IS등 테러집단 활용, 언론을 동원한 반체제 선동지원, 경제제재, 끊임없는 전쟁등 미국의 이익추구는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반하면 다 죽였죠.
타도미국을 외치는 남한사람과 재미교포가 살아있는 게 이상한 것입니다. 무언가 주장할 때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헛소리는 아닌지 살피는게 우선입니다.
제가 음모론자들에게 묻는 것이 이것입니다. 네 주장이 사실이라면 음모를 폭로하는 네가 살아있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 대답을 못하더군요. 모순에 뒤엉킨거죠.
진짜미국은 타도미국을 주장하는 남한사람과 재미교포에 동조하는 사람, 세력을 파악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손비닥 위의 타도미국은 앞잡이일 뿐인겁니다.
더 진짜미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죠. 쁘락치를 투입해 과격한 선동주장으로 목소리를 키워 상층부를 장악합니다. 박헌영 처럼 때되면 요긴하게 써먹기 위함이죠.
백년단위 계획으로 움직이는 미국을 타도할 실력을 가진 남한사람, 재미교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국인 중국도 쩔쩔매고 러시아는 소련해체로 된통 당했습니다.
단 한나라 북한만이 빈틈없는 중장기 계획으로 미국의 백년대계에 맞섰을 뿐입니다. 북한의 타도미국을 따라한다고 남한사람, 재미교포의 실력이 느는게 아닙니다.
북한의 실전능력
타도미국은 전쟁입니다. 전쟁은 정보첩보 조직구축에서 승패가 갈립니다. 지구상에서 미국의 정보첩보 영역밖에 존재하는 나라는 북한이 유일합니다. 청정지역이죠.
오죽했으면 대충살아 북한의 실상도 모르는 탈북자들에게 얻고, 앉아서 소설쓰는 남한의 대북정보에 기대겠습니까? 전세계를 들여다 보는 미국의 참패입니다.
이세상은 미국의 손바닥 그리고 바깥으로 나뉩니다. 남한사람, 재미교포는 미국이 손을 오무리면 압살당하는 파리죠. 바깥에 있는 북한만이 미국의 위협입니다.
남한사람, 재미교포의 타도미국은 수틀릴때 압살해 버릴수 있는 장난감이고,, 북한의 타도미국은 정상회담으로 핵전쟁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협인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자기 나라에 대한 주제파악이 우선되지 않은 두루뭉실한 현실인식은 나태요 안일함입니다. 냉철한 현실인식으로 같음과 다름을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북한의 타도미국, 단두대, 개작두는 냉엄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남한사람, 재미교포의 타도미국, 단두대, 개작두는 우스개죠. 얼라가 작대기 든다고 무서워 하나요?
이제 미국내부에서 재롱떠는 타도미국, 단두대, 개작두 같은 헛소리는 거둬야 합니다. 보수가 서북청년단 부활로 결집하고 있는 지금 입 함부로 놀리는게 아닙니다.
끝까지 남로당 스럽게 입을 놀리며 허황된 필명을 고집한다면 그로인해 무의미한 희생이 생길경우 용서할수 없게 되겠지요. 박헌영, 남로당은 피해야할 오류입니다.
내안에 있는 허황된 모순을 깰때 식민잔재에서 벗어납니다. 무의식적 식민본능으로 쁘락찌 역할을 해주면서 그걸 타도 미국이라 착각한다면 이런 비극이 또 없죠.
그대의 타도미국 외침을 왜 내버려 두고 있는지 미국의 이해관계 부터 따질 일입니다. 딴에는 열혈민족주의 지만 밖에서 볼땐 미국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짓입니다.
북한의 실전능력을 따라 갖추기엔 다가온 통일이 너무 가깝고, 골수에 스며든 식민백년의 잔재가 너무 깊습니다. 우선 통일을 하고 천천히 치유하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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