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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통일시기와 필요한 노력

연방제 통일은 코앞에 있고, 완전 통일은 하기나름이겠지요. 이제부터는 실시간 격변시기 입니다. 예측하지 말고 지켜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금방이라고 생각하면 긴장이 풀려 건강이 나빠지고, 멀다고 생각하면 애간장이 타서 건강을 잃습니다. 게다가 국가정부 단위의 통일 움직임이라...

 

개인들이 이러든 저러든 별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남한사회의 혼란이 없어야 합니다. 그게 개인들이 통일에 기여할수 있는 최상의 노력입니다.

 

남한에서 혼란이 생기고 인적사고가 발생하면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험악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역사를 철저하게 참고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한반도 전쟁인 6.25가 일어난 시기 남한의 사회상태를 되돌아 봐야 합니다. 민족진영에 대한 백색테러, 민간인 학살, 주요인물 암살이 횡행했었죠.

 

어떤 판단을 할때는 자기 중심적인 편향성을 버려야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소요사태로 민간인 희생이 발생할 경우를 봅시다.

 

인권, 민주주의를 내세워 북한에 군사적인 개입을 시도할 것이고 남한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겠지요. 북한도 그런 정치적 압박에 직면합니다.

 

6.25때 북한이 민족해방 통일을 전쟁명분으로 내세웠듯 남한도 북한이 사회적 불안에 놓여있다면서 똑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정치적 외길이죠.

 

이제 핵무장을 완성한 이상 남한에서 6.25직전 상황이 되풀이 되면 북한은 주저할수가 없습니다. 인적청산, 미군철수 요구를 경계하는 이유입니다.

 

사회적 혼란, 전쟁은 늘 약자를 잡아먹는 괴물입니다. 그 괴물을 깨우는 것이 개인의 조급한 선전선동이죠. 가만히 있는 것이 별거 아닌게 아닙니다.

 

한번 가만히 있어 보십시요. 몇시간이나 그럴수 있습니까? 몸이나 사회나 이치는 같습니다. 움직이는 건 쉬우나 가만히 있는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 = 참는 것 입니다. 모르는 어린아이 일수록 참을성이 없죠. 아이일수록 선전선동성이 강하고 어른일수록 참는 능력이 강합니다.

 

아는 만큼 참을수 있고, 보이는 만큼 가만히 있을수 있습니다. 천리밖이 보이면 누워있어도 되죠. 안보이니 발이 닳도록 뛰어갔다 오는 것이죠.

 

말이 천리지 그러다 탈나는 사람 많습니다. 사회적 행동도 다르지 않습니다. 멀리 봐야할 때가 있고 가까이 봐야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후자죠.

 

북한의 첫 핵실험(한반도 전쟁 끝, 이때부터 발뻗고 자지 않은 사람은 자기 고문이죠) - 북핵의 국제정치화(지금부터 통일정국 입니다) 이런데요.

 

큰 줄기를 뻗었으니 불가항력인(남한은 통일을 거부할 힘이 0%입니다) 통일은 실시간으로 지켜봐도 좋습니다. 시시각각 펼쳐질 일이니까요.

 

뭘 해야만 한다고 외치시는 분들은 연방제 통일이 시작되면 그때 마음껏 하셔도 됩니다. 알에서 깨어나오기도 전에 날개에 힘주면 부러집니다.

 

물론, 통일을 바라시는 분들은 대부분 길게 기다리기 어려울겁니다. 기다리자고 말하기 송구스럽지만 해방기 혼돈을 다시 겪을수는 없습니다.

 

어른, 고수나 할수있는 참고 기다림이 많으면 많을수록 미래가 밝습니다. 증오, 복수나 꿈꾸고 있으면 통일은 물론 민족미래에 걸림돌이 됩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습니다. 시간낭비하려고 통일을 추구하는 게 아닙니다. 눈에는 눈으로 패권질 하던 미국이 짧게 마감하는 걸 보면 깨달아야죠.

 

노명박문을 모두 통일로 포용할수 있을때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합니다. 명박세력만 적폐로 규정한 노문세력이 적폐아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통일에는 미국도 필요하고 노명박문도 필요합니다. 러시아, 중국, 유럽도 필요합니다. 유럽의 기회주의는 중국AIIB 가입으로 이미 확인되었죠.

 

러.중이 우호적이고 미국이 가세하면 유럽은 제발로 뛰어듭니다. 일본도 더는 버티지 못하죠. 국제사회에 통일을 활짝 여는것이 효과적인 셈이죠.

 

국제사회를 품어가는데 티끌만한 노명박문을 끌어당기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적어도 민족진영은 지구만큼 품이 넓어야 통일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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