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정치와 사람정치
비난은 감정, 감성, 감상적인 것이죠. 다분히 동물적입니다. 말다툼을 일삼지 건설적 토론으로 가지 못합니다. 모든정치세력이 이짓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사회는 짐승수준과 사람 수준에 도달한 부분이 뒤섞여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한국정치는 짐승수준에서 한발작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비판은 원칙, 합리, 이성적인 것입니다. 사람이 가진 소양이죠. 친박, 친문이 보여준 무원칙, 진영 합리화, 비이성적인 행태는 비판적 지지가 아닙니다.
광란적 지지에 있어 친박, 친문이 다르지 않은데요. 박근혜 탄핵이 광적지지세력에 대한 심판이듯 친문세력의 광란은 문재인 탄핵명분이 됩니다.
동물은 철저한 계급사회 입니다. 서열을 가리죠. 줄을 세웁니다. 그 꼭대기에 우두머리가 있죠. 인물로 편가르는 한국정치가 짐승스러운 이유입니다.
인물정치와 정책정치
인물정치는 그 지도자가 방귀를 뀌어도 시원하시겠습니다 하며 따라갑니다. 보수적폐를 비난하는 친문이 이승만 섬기듯 문재인을 옹호하고 있죠.
인물정치는 계파, 계보를 만듭니다. 인물이 기준이죠. 그래서서 네편 내편으로 갈립니다. 인물상징성을 물려받아야 정치가 가능한 경계선이 되죠.
인물정치는 분열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했지만 아직도 인물정치가 날뛰고 있는데요. 정책정치가 아닌 인물정치는 구태적폐입니다.
파블로의 전문가
조건반사가 장치된 개는 기계적이죠. 사람 또한 동물의 하나이기 때문에 비슷합니다. 의식의 기계화가 진행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조건에 반응하죠.
특히 한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거나 조직에 대한 통제권을 휘둘러본 사람들이 그런데요. 굳이 규정을 한다면 파블로의 지식인이라 할수 있죠.
다른분야들을 자기분야의 전문지식으로 재단해 단정해 버립니다. 그렇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해 국민을 바보로 여기죠.
하나를 알면
파블로의 전문가들은 자기분야를 일반화 시킵니다. 다른분야를 비현실화 시키는 건데요. 하나로 열을 아는 간단명료한 지혜와는 거리가 멀죠.
누구나 아는 투자격언이 있습니다. 한바구니에 담지말라는 상식이죠. 그런데 문재인 한바구니에 올인하자는 사람들이 친문 전문가들입니다.
미국에 굴종할수 밖에 없는게 한국 대통령입니다. 문재인에게 올인했다 친미반북정책으로 돌아서면 남한엔 북한과 대화할수 있는 국민이 없습니다.
정책을 지지해야
그래서 정책정치를 해야 하는겁니다. 문재인이든 보수든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우호적인 정책을 내면 인물이 아닌 그 정책을 지지하면 됩니다.
국민이 정책지지 정치에 나서면 인물, 정당, 진영, 계파에 상관없이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할수 있습니다. 정책으로 헤쳐모이게 만들수 있게되죠.
이렇게 하면 지역, 계층, 이념갈등을 없앨수 있습니다. 정책은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이익이 있습니다. 정책이익으로 가야 민생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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