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목적기능
거주, 보관, 시설비치등 건물의 용도는 다양합니다. 그중 집 그리고 상가, 병원등 집단건물은 사람에게 필요한 목적기능이 장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건물의 최고 목적기능은 생존입니다. 생존기능이 빠져있는 게 자본주의 건축의 맹점이죠. 인본이 아닌 자본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한국의 건물들
날림, 부실, 엉성한 건축규정으로 한국의 건물들은 화재시 사람을 잡는 감옥으로 돌변합니다. 최근 잇따르는 대형 화재사고는 빙산의 일각인 상태죠.
화재를 키우는 건축자재, 대피가 어려운 건물구조, 소방진입을 가로막는 건물주변 상태등 문제 아닌것이 없습니다. 하루아침에 해결할수 없습니다.
적폐정치가 키우는 희생
사건사고가 나면 대통령, 여야당, 언론 지식인, 지지세력까지 나서는데요. 마녀사냥, 정쟁을 일삼을 뿐 현실적인 해법을 내놓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똑같은 희생이 되풀이 됩니다. 정치자체가 적폐인 것이고 한국사회 전체가 적폐도가니라 그렇습니다. 내탓이 아니라고 떠드는 놈들이 적폐주범이죠.
사건사고 피로도
사건사고가 생기면 해당부처에 화살을 날리고 있습니다. 작용에는 반작용이 따르죠. 해당부처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건사고를 살피게 만듭니다.
업무강도가 하루아침에 높아지면 구성원이 혹사당합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누적된 피로도가 구성원을 쓰러뜨리죠. 적폐정치는 희생을 키웁니다.
화재대비 방법
이미 저질러 놓은 적폐건축은 수십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바꿀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의 희생을 내버려 둘수도 없습니다. 방법을 찾아야죠.
소방서, 경찰의 역할강화는 한계가 있습니다. 화재대피 훈련도 적폐건물의 난맥을 뚫기 어렵죠.현실적으로 가능한 화재대비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화재대피소
이미 있지만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모든 건물에 있는 화장실이죠. 화장실을 화재대피 생존시설로 만들면 됩니다.
바닥에서 석고보드위 천장까지 시멘트로 밀폐차단된 독립공간으로 만들고, 화재시 닫을수 있는 방화문을 하나 더 만들어 평상시에 열어두면 됩니다..
최저층에서 최고층에 이르는 화장실 환기구는 어떠한 화재에도 연기가 스며들지 않게 건물밖으로 연장배치해 놓고 벽면에 호홉기를 연결합니다.
화장실 벽에 비치된 호홉기는 기존 환기구가 아닌 별도의 비상호홉 전용 환기구에 연결하는게 좋죠. 기존 환기구는 스며드는 연기를 빼내야 하니까요.
또한, 화장실용 비상전기 배선을 실내와 분리해 독립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누전기등의 작동으로 전기가 끊겨도 비상전기는 살아있게 됩니다.
그래야 조명, 전화등을 계속 사용하며 안심하고 비상호홉기를 이용해 구조를 기다릴수 있습니다. 대피생존자들이 상황을 알릴여유가 생깁니다.
개인주택, 아파트, 병원등 대형건물에 화재대피소를 만들어 놓으면 생존율은 몇배로 올라갑니다. 인명구조로 소방관이 희생되는 것도 줄일수 있죠.
백드래프트 현상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생존자에게 신경쓰지 않게되면 원격장치인 크레인 팔이나 작살창 비슷한 것으로 유리창을 깨도 됩니다.
화재진압 속도도 더없이 빨라집니다. 대피여유가 없는 화재시 화재대피소를 이용할수 있도록 건물구조를 약간 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대형건물일 경우 비상계단등의 대피시설에 비상호홉기를 배치해야 하겠지요. 이정도만 해두어도 기존건물들을 생존가능 공간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지진 대피소
대만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생존방법으로 글을 마쳤는데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 대비책도 추가해 보겠습니다.
화장실 처럼 물건이 놓여있는 장소는 지진대피소에 부적합 합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있으면 건물붕괴 추락시 서로 충돌해 더 위험할수도 있고요.
한사람이 들어갈수 있는 크기에 무너진 건물잔해 하중을 견딜수 있는 재질의 캡슐이 적합합니다. 내부에는 충격을 줄일 완충재도 있어야 겠지요.
안전벨트를 맬 경황이 없는 다급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니 만큼 캡슐덮개를 닫으면 대피자의 몸을 압박고정해 추락충격을 줄여야 합니다.
호홉공간을 보장해야 하니 완충재 표면은 요철형태, 완충재 내부가 공기를 최대한 담을수 있도록 탄소구조 비슷하게 많이 비어있어야 겠지요.
에어백 방식은 생존캡슐의 좁은 공간에서 질소가스가 발생시키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부적합 합니다. 생존성을 높이려면 피해야 합니다.
지진충격시 위치발신 장치가 자동작동하게 만들어 구조용이성을 높일수 있습니다. 다만, 인원수 만큼 비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문제가 크죠.
그렇다 해도 지진지대에 고층건물을 지어놓은 나라와 건물 소유자들은 도의적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아직 인류의 법이 많이 미개한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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