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정치란?
지도자에 대한 무비판적 지지는 나쁜것이 아닙니다. 전폭적인 지지를 의도적 전쟁분열로 끌고 가는가 아닌가가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기준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본적 사상철학을 토대로 전쟁분열을 억제하는 지도자를 세운 나라의 국민들이 아니면 함부로 무비판적 지지를 하는게 아닙니다.
지지하는 지도자가 그만한 사상철학을 가졌는지, 자기자신의 수준이 되는지 살펴보지 않는 언행은 인류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적폐입니다.
개나 소나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면 환각정치가 되는 것입니다. 무비판적 지지를 받을만한 사상철학적 소양을 가진 정치인은 남한에 없습니다.
무비판적 지지행태를 일삼아도 문제없을 수준에 도달한 국민 또한 거의 없습니다. 일명 빠돌순이가 된 한국의 환각정치를 비판할 때가 왔습니다.
환각의 역사 - 나찌 히틀러
전쟁으로 치달은 나찌의 집단환각은 역사의 경고죠. 전쟁을 강요하는 국제정세 구도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독일에게 주홍글씨를 새겼습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교훈을 얻어 시행착오로 삼았다면 전쟁을 먹고사는 자본에게 덜 유린되었을 겁니다. 히틀러에 대한 비판이 가능했다면 어땠을까요?
환각의 역사 - 홍위병 모택동
모택동이 홍위병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국의 앞날은 달랐을 겁니다. 미국이 내려놓는 패권 부스러기가 중국의 전부인 지금이 너무나도 초라하죠.
홍위병이 척살한 지식인들에게는 미국 다음을 설계할 시대적 유전자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말살한 탓에 다음 시대를 이끌 앎이 없는 것입니다.
국가경제
지금 중국은 국가를 경제단위로 삼고 있습니다. 히틀러, 박정희도 국가경제라 할수 있죠. 국가가 경제를 설계하고 통제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이 저물어도 국가경제 틀을 벗어나 똑같은 패권질을 하기 어렵습니다. 강력한 제조업을 가진채 국가경제 틀을 벗어나려면 시장침략에 내몰리죠.
1~2차 세계대전때로 퇴보합니다. 그렇다고 군산금융 패권을 흉내내면 미국의 실패를 뒤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중국의 꽉 막혀버린 앞날입니다.
패권경제
신자유주의는 패권경제입니다. 모든 나라와 자본을 미국앞에 줄세우는 일극독점 추구가 신자유주의 입니다. 국가경제를 무너뜨리는 게 목표죠.
한국을 외환위기로 개방시키고 중국의 국가경제를 주적으로 공격하고 있는데요. 무너진 한국은 신자유주의가 한창 진행되어 지옥소리가 납니다.
무수한 경제용어 이론들이 있지만 국가경제 : 패권경제로 크게 나누어보는 것 만큼 단순명료한 잣대는 없습니다. 친노문은 신자유주의 세력이죠.
자주
종속국가 즉 식민지에 가까운 나라에는 자주가 없습니다. 자주라는 단어는 자기 주제파악이란 뜻으로 머물죠. 비독립 국가인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한국엔 자주세력이 거의 없습니다. 대단한 나라인양 바람든 환각쟁이들로 바글거리죠. 그래서 환각정치에 빠져 해롱댑니다.
자만
인지부조화에 빠진 자기기만은 착각을 낳습니다. 식민지 스러운 나라가 무비판적 환각정치를 일삼습니다. 벼라별 궤변으로 헛소리를 해대죠.
어김없는 적폐질인 것인데 그 자체를 모르고 정상인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지식인연 하는 자들의 집단환각이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어찌 대할까?
대한미국이라고 쓸만큼 문재인의 정치행보는 종미스럽습니다. 미국에게 대들면 박정희 처럼 총맞고 박근혜 처럼 탄핵당하니 뭐라할건 아니죠.
그러나 한계가 뚜렷한 대통령을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옳은가 따져봐야 합니다. 종미로 갈지 연북 또는 친북으로 갈지 정체가 모호하죠.
미국의 힘에 갈대 스럽게 처신하고 있습니다. 히틀러, 모택동에 대한 무비판적 지지가 세계대전, 지식인 학살로 이어진 것과 같은 문제가 있는데요.
보수의 무조건적인 친미반북 + 문재인에 대한 무비판적 지지 = 자칫 남북한의 완전단절을 초래합니다. 친노문의 문변호는 근본없는 환각이죠.
문재인에 대한 무비판적 지지요구는 나찌 홍위병 스럽습니다.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문재인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면 북한을 상대할 주체가 없죠.
친미반북 보수를 지지하고 미국에 오체투지한 문재인을 지지한 국민들을 북한은 대화상대로 삼을수 없습니다. 가장 완벽한 반북정책이 되는거죠.
국민전체를 한줄로 세울경우 평화통일은 물건너 갑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무비판적 지지요구는 남북관계 영구파탄, 전쟁을 부르는 환각입니다.
문재인에 대한 비(색깔론)보수적 비판은 남북관계 최후의 수단입니다. 비판을 거부하는 나찌 홍위병 스러운 짓은 반민족적이며 반평화적입니다.
이순신 장군에게 열척의 배가 남았듯 남북관계에도 비판적 지지로 민족진영을 남겨놓아야 불씨를 살릴수 있습니다. 문재인의 양념은 불량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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