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 대충 2016.05.08
중국은 일대일로, 위안화 국제화, 상하이 금원자재 거래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지배에 대한 대항이죠. 북핵은 제재단계를 벗어났다는 걸 잘알고...
대북압박 수위가 시늉 정도인 것은 경핵병진 북한과는 공존이 가능해도 미국과는 한판 떠야하는 경쟁관계란걸 보여줍니다. 미국은 노골적으로 중국을 공격했죠.
연방제 통일은 사회주의 + 자본주의 양체제를 말하는 것이고 중국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를 건드리는 전세계 사회주의화는 중국이 찬성할리 없고...
북한이 연방제 통일을 고수하면 중국의 주적은 일극패권을 노리는 미국, 남한흡수 + 중국체제 전복인 전세계 사회주의화를 꺼내들면 북한이 주적이 되는거죠.
북한은 시멘트 속성응결제를 개발해 단시간에 굳혀 속도전을 과학기술로 뒷받침 하고있습니다. 편법이 아닌 이런 경제속도는 한미일이 상대하지 못합니다.
체제마찰력이 만드는 자기모순
자동화가 자본주의의 일자리를 없애는 중인데요. 북한식 속도경제도 못지않습니다. 자본주의 경제시간을 1~3년 단축하는 방식이라 거품을 꺼뜨립니다.
시공, 생산시간이 확당겨지면 늘어나는 이익보다 줄어드는 거품의 크기가 훨씬 큽니다. 사회주의 에서는 전체파이가 커지지만 자본주의 에서는 줄어들게되죠.
기술혁신을 100이라 할때 자본주의는 50이 한계점입니다. 이 50을 넘어서면 전체체제이익을 파괴해 개별이익 추구가 반체제로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획기적인 대체에너지가 나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으로 석유가스를 대신하면 에너지 생산(시추, 탐사시설등), 운반(선박조선, 철강등), 소비시설이 타격받죠.
자동차산업도 영향을 받습니다. 과반을 차지하던 기존 산업결과물이 필요없어지면 해당체제의 안정성이 깨집니다. 자본주의는 이 체제마찰력이 너무 큽니다.
핵메기 효과
비대해져 빌빌 거리던 생태계에 활발한 상위 먹이사슬을 넣으면 빠른 속도로 최적화 됩니다. 단, 지나치게 활발해 생태계 전체를 단숨에 쓸어버리면 안되죠.
아직까지 북한은 연방제 통일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같이가는 방식이죠. 북한식 속도경제가 자본주의 전체를 잡아먹지 않는 적당선입니다.
러시아, 중국이 제자리를 찾고,, 이란등 제3세계가 자주자립하는 선에서 공존을 구축할수 있는 기회죠. 이쯤에서 미국이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게 좋습니다.
이기회를 놓치면 역사는 또다시 지배와 종속으로 흐를겁니다. 북한이 무력흡수 통일, 미국공격, 자본주의 해체로 가는 세계자주화를 꺼내들겠지요.
이란등 제3세계는 북한과 함께할 것이고 러시아, 중국도 미국을 쓰러뜨린후 생존이 가능한 처지라 한발 걸치게 됩니다. 유럽은 뒤로 빠질 준비를 할것이고...
북한이라는 핵메기가 적당한 속도 즉, 세계비핵화를 내세울때 마무리하는게 좋습니다. 미국을 깨며 세계자주화로 나가면 자본주의는 토막이 납니다.
지배와 종속
상대가 존재할때, 타협이 가능할때 대등한 관계가 만들어 집니다. 상대가 무너지면 지배와 종속관계로 가게되죠. 빠르게 질서를 만드는 균형흐름입니다.
북미평화협정은 대등한 관계질서를, 북미전쟁은 주종 관계질서를 만듭니다. 전쟁에서 이기든 지든 미국은 종속적 입장으로 전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핵맞아 아수라장 된 미국을 러시아, 중국이 거저 주으려고 할테니까요. 아무리 잘해도 미국은 패망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전쟁을 선택하지 못합니다.
북한은 다르죠. 미국을 EMP로 마비시킨후 지하암반 시설에 대피해 있던 수천만이 미국땅을 접수해도 이기는 셈이니까요. 전쟁전략이란 고차원적인 겁니다.
전쟁을 버리지 못해 종속되느냐, 평화협정으로 공존하느냐 하는 것이 미국의 처지인데요. 지배자의 패악을 실천한 입장에서 종속되는 악몽을 이기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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