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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제외교

인공지능 알파고 대충

컴퓨터 발전사 개략

 

초기 컴퓨터는 건물 크기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손가락 크기인 스틱PC로 발전했죠. 입출력 장치를 제외한 본체부분은 장차 깨알만큼 작아질수도 있습니다.

 

CPU를 병렬로 여러개 연결하는 방법, 이걸 내부 네트웤으로 여러대 연결하는 방법, 더해서 인터넷으로 무제한 연결하는 방법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세돌과 바둑을 두고있는 알파고가 세번째 방식입니다. 전세계 컴퓨터와 연결될수 있죠. 네임서버라는 인터넷 통로에 두면 전세계를 감시할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계교환소에 서버를 장치하면 실시간 기록저장분류가 가능하죠. 인터넷 정보통신은 감시통제에 적합하지 민주화 도구가 아닙니다.

 

개인단위에서 시작해 발전해온 과학기술은 시간이 갈수록 인력+물자 집약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개인단위인 PC로 흩어졌다가 인터넷으로 통합되는 중이죠.

 

인류의 발전방향

 

세계질서를 자본주의로 보느냐 자본주에서 벗어나서 보느냐에 따라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자본주의 시각에서 보면 암울해지죠.

 

자본주의에 대한 미련으로 알파고를 보는 시각, 미국에 대한 의존심으로 알파고를 보는 시각, 반미적 시각에서 미국의 인공지능을 두렵게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모두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식 질서속에서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그런데 미국식 자본주의 질서가 영속할 것인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죠.

 

러시아의 군사적 도전, 중국의 경제적 도전을 양날개로 그 중심축에서 북한과 제3세계(이란등)가 미국의 패권을 해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불리한 구도죠.

 

지구안 패권놀음이 우선인 미국과 우주로 나갈테니 간섭 말라는 북한의 대결은 그자체로 인류의 발전방향을 결정합니다. 지구질서냐 우주질서냐...

 

지구질서라면 인공지능은 내부감시, 다툼에 이용될 것이고 우주질서라면 외계로 나가는 인류최고의 동반자, 조력자, 밑받침이 될 것입니다.

 

국제정치경제로 보는 알파고 대국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위해 통계수치, 경제회복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자본 특히, 중국(홍콩등 범중화권 포함)에 있는 달러를 털어내고 싶어합니다.

 

올해들어 한번 올렸고, 중국이 SDR에 안착해 국제통화 지위로 무장하기 전에 딱한번 기회가 주어지는데 알파고 인공지능이 가일수 하는 모양새 의혹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아닌데 5월부터 국제통화 지위를 누린다는 설도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중국이 5월까지 위기상황이라고 떠든 이유중 하나겠죠.

 

시기가 5월이든 10월이든 이때까지 버티면 중국의 위안화는 국제통화 지위를 획득합니다. 미국이 중국을 해체해 잡아먹는 것은 물건너 갑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놓여있는 구글의 인공지능 대국은 파장을 만들어 냅니다. 미국에 대한 열패감,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신앙심 고조, 탈아입구를 조장하죠.

 

자율주행까지 마친 무인자동차가 세계각국의 교통관습법을 깰수있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전체로는 인공지능 신경제로 거품질이 가능해 집니다.

 

황우석 사태때 한국의 끝장토론으로 줄기세포 거품이 깨졌는데 알파고 인공지능은 거품질에 성공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지켜볼 일이죠.

 

사람 : 인공지능 대국의 문제점

 

연산, 입출력, 네트웤등 전단계에서 사람이 배제된 독립개체로서 알파고가 이세돌과 대국했다면 그야말로 인공지능의 쾌거입니다. 하지만 아니었죠.

 

터치 스크린 방식의 디스플레이 바둑판을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데도 최첨단 대국에 어울리지 않게 중간중간 사람이 개입하는 단계를 두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바둑판이 아닌 기존 한게임, 넷마블, 타이젬등에 입장해 온라인 바둑을 두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구글의 프로그래밍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죠.

 

전자기탄(EMP) 한방에 증발해 버리는 알파고식 분산연결은 권력의 통제감시, 경제거품 파생에 위력을 발휘할 뿐 실물경제 견인력이 없습니다.

 

우주로 나갈때 지구에 있는 컴퓨터 수천대를 싣고 갈수는 없죠. 핵미사일등 전략무기에도 작은 연산장치가 들어갈 뿐입니다. 그래도 동작하고 막지못합니다.

 

알파고에 기눌려 인공지능 만능론에 빠지면 가봐야 종속질서입니다. 말많은 사드에 알파고를 연결해서 운영해도 탄도미사일은 막을수 없습니다.

 

실상이 이러한데 허상에 혹해서 사드배치 하고, 반중여론 일으키고, 대륙실물과 담쌓으면 남한은 끝이죠. 지구에서 놀 것인가 우주에서 놀 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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