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북아에서 미국의 패권을 지탱해 주고 있는 나라는 한국, 일본입니다. 미군기지 제공, 주둔비 분담, 무기구입등 군사적 분야를 넘어 경제적 부담까지 하고있죠.
미국패권의 일부이기 때문에 동북아에서 한국과 일본중 어느 한나라가 빠지면 미국의 영향력은 토막나 버립니다. 특히 한국은 대륙교두보라 독보적입니다.
대만, 일본등이 있으나 북한, 러시아, 중국을 가로막기엔 부족하죠. 가두지 못하고 역포위를 당합니다. 결국 서해전체를 잃어 미국의 잠수함이 확 밀려납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해-남해-서해가 무제한으로 열려 러시아와 중국의 잠수함 및 해상전력이 통합수준의 연합능력을 갖추게 되겠지요.
일본이 최전선에 노출되어 국방비 압박이 커지고, 부실한 재정에 쇳덩어리만 쌓이게 될겁니다. 일본의 분담력이 약화될수록 미국의 부담이 늘어나죠.
때문에 미국, 일본이 한국 경제를 건드리면 커다란 댓가를 감수해야 합니다. 부동산 파열이 코앞인 한국이라 살짝 손봐도 그여파가 크죠.
현재의 한국, 일본의 경제력은 사실상 미국의 일부죠. 대기업들의 사내유보금 규모가 크다고 하나 부동산 관련 자산규모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기침체로 들어가면 평가손실에 따른 자산규모 축소, 주식도 폭락후 장시간 침체상태에 놓이겠지요. 시장안정을 위해 국가재정까지 바닥을 보일겁니다.
각종연기금 또한 해체수준의 손실에 빠질겁니다. 이렇게 되면 미군 주둔비 분담, 고가무기 도입등이 어려워 집니다. 미국의 국방비 부담만 높아집니다.
물론, 한국을 털어 막대한 이익을 한번에 취할수는 있겠지만 이반되는 민심등 뒷수습이 어렵죠. 북한, 러시아, 중국이 접근할 환경만 만들어 줍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여당 일중대나, 야당 이중대에 대북 저항력 또는 남북타협시 민심을 수습할 대체인물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반쪽나기 쉽죠.
전면전을 피하고 싶은 미국, 일본으로서는 남한의 극우 강경파가 집권하는 것이 악몽입니다. 우크라이나 처럼 죄충우돌 할경우 핵전쟁을 피할수 없죠.
남한의 불확실성이 미국, 일본의 안보에 직결되기 때문에 쉽사리 건드리지 못합니다. 북러중이라는 막강한 군사력이 포진한 상황에서는 장난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우의 수는 열어놓되 미국, 일본에게 불리한 요소들까지 지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우발적 재앙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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