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순이든 그 시작인 뿌리를 파고 들어가야 해법을 찾을수 있습니다. 즉, 모순의 근원에 해법이 동시존재 하는 것이죠. 입구와 출구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모순의 해결책인 출구가 보이지 않을때 입구로 되돌아가 다시 출발해야 해법을 찾을수 있죠. 중간에서 아무리 다양하게 헤맨다 해도 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사회의 모든 모순은 분단에서 출발합니다. 민주주의, 인권, 지역감정, 지역격차, 계층갈등등 모든 것이 분단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분단이 뿌리인 것이죠.
마음을 비우고 분단으로 돌아가 눈을 뜨면 한국사회의 출구가 보입니다. 통일이죠. 분단을 해소하는 통일만이 모든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정답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갈등, 지역격차를 봅시다. 영남이 산업화를 독점하다시피한 결과죠. 입지적 차이등 현실적 요인도 있지만 정치적 갈등은 진행중입니다.
호남에 산업시설을 나누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급과잉, 외국자본 유치의 어려움 및 부작용은 물론이고 영남이익 빼앗기 논란등으로 어렵습니다.
통일이 되면 안에서 이익을 다투는 섬나라 현상이 사라집니다. 밖으로 연결되어 들어오는 이익이 저절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영남과 다투지 않아도됩니다.
저마다 정치개혁을 외치지만 아무리 정당을 만들고 이합집산하며 정권을 바꾼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섬나라 현상때문에 그밥에 그나물만 되니까요.
어느 나라든 외부와 연결되어 밥그릇이 커져야 내부다툼 압력이 낮아집니다. 통일을 외면하고 정치개혁을 외치는 것은 헛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국에 통일을 추구하는 정당, 정치세력은 없습니다. 일부 재야세력이 있지만 제도권 밖이죠. 게다가 현실에 기반한 구체적인 통일방책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통일을 통해 중국을 거치는 TCR이 호남으로 이어지면 제조산업이 모든 기회를 빨아들이던 공동화 현상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관광등으로 활성화 되죠.
자동집약화 되어가는 제조산업과 달리 물류, 관광등은 호남지역 국민에게 이익을 뿌려줍니다. 산업화가 덜된 덕분에 물 맑고 공기좋은 관광경쟁력을 가지죠.
세상은 변화하고 그에따라 이익기회, 유형도 바뀝니다. 곧 오게될 통일에 맞추어 지역격차,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진정한 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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