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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정치언론

국민의 정치와 개인의 일상

누구나 국민이자 개인입니다. 국민(나라사람)은 공적인 개념이고 개인은 사적인 개념이죠. 이 두가지를 잘구분해야 사회적 인간으로서 완성됩니다.

 

그런데 절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뒤죽박죽입니다. 공사를 넘나드는 초현실주의에 빠져 자기 정체성을 부여하고 목숨을 겁니다. 심지어 짐승짓을 마다 않습니다.

 

정치가 공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사적인 것일까요? 공적인 것이라 여긴다면 거짓말을 하거나, 정치인의 사기술수는 누구나 비판할수 있는 영역이 됩니다.

 

의혹 단계라고 해도 간단히 해소할 방법을 피하는 경우 지탄받아 마땅한 것이죠. 남의 아들은 공개신검을 시키고 자신은 고소고발로 일관한다면 이상한 겁니다.

 

개인인권을 내세워 공인의 정보공개 의무, 의혹해소 책무를 져버린다면 진보좌파가 지탄하는 보수 기득권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공사구분 조차 못하는 것이죠.

 

정치인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정치지지자중 공사를 버무려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과대포장, 거짓말에 가까운 왜곡, 인신공격을 정당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 행태를 비판하면 민주주의를 훼손하네, 자신을 모욕했네 하며 악다구니를 씁니다.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 방종이요 정치적 사기인데 되려 큰소리를 칩니다.

 

국민의 권리는 한표를 행사하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데 있습니다. 자기 정치진영에 유리한 것만 말하고 불리한 것은 못본체하는 기회주의가 아닙니다.

 

또한 상대의 단점만 부각시켜 그 공과를 못보게 만드는 술수는 반민주적인 패악이죠. 이런 모습이 노빠부터 지금의 진보좌파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치는 정견을 말하고, 지지를 권유할수 있으나 왜곡, 침소봉대 하는 술수적 행태를 배제하는 선에서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벗어나 수단방법을 안가리면 그것이 곧 개혁의 대상인 것이고 진보좌파가 반드시 척살한다고 악을쓰는 보수 기득권의 행태를 따라하는 겁니다.

 

위와같은 국민의 정치범위를 인식하면 개인의 일상도 판단됩니다. 세력에 기대거나 학연, 지연, 혈연등에 기대는 편법을 멀리해야 올바르다 할수있습니다.

 

사적영역인 일상에서 편법을 사용하는 것은 공적인 영역의 구태악습을 개인화 시키는 반개혁, 반민주주의인 셈입니다. 진보좌파중 이런 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개인의 일상이 반개혁, 반민주인데 선거투표 해서 정권을 바꾼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김대중, 노무현 10년에 기득권 2중대만 남았지 않나요?

 

자신의 일상이, 정치적 언행이 올바른지 돌아볼 시간입니다. 보수기득권이 수단방법을 안가리기 때문에 진보좌파도 그런다는 범죄논리는 불법조장이죠.

 

국민으로서의 정치와, 개인으로서의 일상이 조화롭게 일치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안드로 메다입니다. 진보좌파는 자신부터 돌아본후 입을 열어야 합니다.

 

[덧글] 인적청산, 청소등 과격한 주장은 위험합니다. 보수기득권의 입지가 좁아지는 지금 진보좌파 및 일부 친북세력의 과도한 언행은 방아쇠로 작용합니다.

 

보수를 더욱 결집시키고, 극단적인 목소리를 키워주고, 동부연합의 국가전복 혐의라는 죄목을 씌운 이석기 처럼 공안탄압 빌미가 될수있는 과격성이 있습니다.

 

자제력을 잃은 과격한 언동때문에 6.25당시 서북청년단과 남로당간에 벌어진 피의 복수가 반복증폭 되었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앞뒤를 살피지 않고 과격한 언동을 일삼는 자 또는 무리가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 경계해야 합니다. 색깔혁명 선전선동에 그런 무리들이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그 언행과 주의주장이 일치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어긋남이 엿보이면 멀리해서 그들의 교묘한 선전선동에 놀아나지 않는 것이 혼돈기의 처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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