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통일주장엔 적 아니면 아군만 있습니다. 그러나 열린배척 즉, 적대와 반통일을 중단하면 함께갈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지 못하면 결국 분리주의로 전락합니다.
분리주의란게 닫아걸고 배척하는 것이죠. 과거~지금까지의 사대매국은 배척해 마땅하지만 미래까지 소급하는 건 비합리적입니다. 성선악설 비스무리죠.
개인 또는 집단에 대한 미래연좌제(지금까지 그랬으니 넌 영원한 사대매국)는 국보법 스럽거든요. 구시대 유물입니다. 이제 박물관에 넣어야 합니다.
닫힌배격(배척)주의는 제국주의 정책입니다. 상대를 고립시켜 축소시키고 자신만 확장해 나가는 방법이죠. 미국의 영향으로 닫힌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북한이 과거를 불문하고 통일에 함께하면 같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열린배격(배척)주의죠. 닫아걸지 않아 타협의 여지를 살려두고 있습니다.
굴복하지 않으면 공격한다는 미국식 닫힌주의와 대비되죠. 당연한 겁니다. 약소국 또는 비패권주의 국가들은 그 입장상 열린주의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열린주의로 보면 러시아, 이란, 중국도 비슷하죠. 미국이 주적으로 적대했지만 협상도 하고, 경제관계를 끊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사슬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영향력 아래서 팽창주의 손발 노릇을 할때는 어쩔수 없었으나 앞으로 한국은 열린주의로 가야합니다. 원칙을 세워 배격하되 미래의 여지를 남겨야 합니다.
그래야 진영을 넘어 내부통합이 될수있고, 대외적으로는 통일, 선린경제관계 구축등 발전적 흐름을 유지해 나갈수 있습니다. 원칙이외의 다름은 인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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