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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정치언론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자세

무기상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국제질서 변화는 무기상이 말했던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 할수 있는데요.

 

제평가는 딱 그정도 입니다. 그를 숭배하거나 떠받든 적이 없습니다. 다만, 사람대 사람으로서 때가되면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상 이후 그어떤 사람도 국제질서, 남북관계에 대해서 명함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황길경, 기술원등 흉내는 냈지만 아류조차 되지 못했죠.

 

그런데 국제질서, 남북관계, 통일을 놓고 다투는 모습이 보입니다. 누가 예측을 잘하고 정확하며 가장 먼저 했는지에 연연하는 모습은 아름답지 못하죠.

 

지식정보, 통일을 사유화하는 기회주의일 뿐입니다. 남로당식 완장질이죠. 모르는 이들을 무지렁이라 깔보는 태도는 민족을 무시하는 결례입니다.

 

통일에 있어 반통일론자가 아니면 누구나 자격이 있고, 모두가 동등합니다. 이 원칙을 무시하면 평화, 평등통일을 부정하는 것이고 곧 반통일 행동이 됩니다.

 

불평등해 불이익을 받는 통일을 누가 찬성하겠습니까? 결국 충돌이 발생하고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게 됩니다. 뭘 좀 더안다고, 지식이 많다고 사람가치가 다른가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통일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보수를 척결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사라져야 합니다. 국가대 국가방식의 통일을 막는 소아주의죠.

 

통일에 대해서, 정세분석에 대해서 주도권을 다투면 경쟁이 생기고, 무리수를 두게됩니다. 또한, 사심없이 꺼내놓던 사람들 조차 분석을 꺼리게 됩니다.

 

사사로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것이 바로 남로당식 기회주의 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논의할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는 짓이죠.

 

국민전체를 견인해 가려면 현실을 인정하고 보수기득권의 통일에 대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배격이 아닌 포용의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