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역사문화

기득권 정의와 역사기준으로 나누어 보는 진영

기득권 하면 보통 권력, 경제력등을 차지한 세력을 떠올립니다. 허나 단순분류가 아닌 보다 정밀한 분석이 있어야 역사논쟁에서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재벌독점이 심화되면 민심이 악화됩니다. 체제불만이 팽배해지죠. 이럴때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불만을 무마하는 장치로 록펠러가 고안한 것이 재단이었습니다.

 

거대한 자산, 수많은 기업의 지분과 소유권을 재단뒤로 숨긴 덕분에 미국의 재벌가들은 유럽과 달리 경제민주화 압박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자본주의 후발국인 우리나라는 최근에 와서야 재단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것은 보수와 진보 모두 재단기반 정치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단정치를 시작했고 뒤이어 안철수가 안랩지분을 재단에 출연하며 경영권 문제를 털었으며 박원순 또한 사회재단 문제로 시끄러웠었습니다.

 

진보좌파도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방법이 보수와 별다르지 않다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분야에서는 다를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지식기득권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식분야는 제도권, 진보좌파, 재야로 나눌수 있는데요. 흔히 제도권만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는 오해를 하고있습니다.

 

그야말로 오해죠. 왜 이런 착각이 일반화 되었을까요? 진보좌파 지식인들이 정치기득권만 부각시켜 자신들이 아무런 권력도 없는것 처럼 행세해왔기 때문입니다.

 

지식분야에서 일정한 기득권을 누리면서도 책임부담이 없는 지위... 그야말로 록펠러 뺨치는 처세술 입니다. 모든 불만을 제도권 지식인들에게 전가했으니까요.

 

그중 가장 강력한 집단이 전교조 입니다. 우선 전교조가 모두 그렇다는 주장이 아님을 전제합니다. 역사담당이 아니라 해도 역사를 기본지식으로 삼아야 하는 이들이죠.

 

이제 역사를 기준으로 진영을 나누겠습니다. 제도권 사학, 전교조가 포함된 진보좌파, 재야 이렇게 나누는 것이 가장 정확한 분류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꼽히는 것이 교직이죠. 지식으로 무장한 직업적 특성상 자신들이 축적한 역사지식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축적한 역사지식은 모두 제도권의 것이고 제도권역사는 조작된 일제잔재 의혹이 분분하고 제도권 스스로 자랑스럽게 친일사관을 주장하는 지경입니다.

 

그런데 전교조 포함 진보좌파는 친일사관만 비판부정할 뿐 일제의 조작에 대해서는 함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제의 조작을 건드리면 자신들의 역사지식 가치가 소멸해...

 

바로 이러한 문제... 지식기득권 때문에 친일사관에 의한 한국내부의 조작 즉, 독립운동가로 위장하거나 친일전력을 숨긴 부분에 한해서만 제도권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진보좌파의 주적은 늘 보수 제도권인 동시에 역사조작을 파헤치는 재야가 되는 것입니다. 보수는 가만히 있는데 진보좌파가 더 앞장서서 입막음을 합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용어에서 진심이 묻어나죠. 환타지, 관심병자, 인지부조화, 사기꾼, 이적행위, 요설, 해궤망측등 인신비하성 단어로 부정적 인식심기에 급급합니다.

 

아이들을 기르칠때 아빠와 엄마 순서를 바꿔 질문을 하면 다른 답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 인식을 각인시키는 단어를 논리에 장치하면 비전문가를 속일수 있습니다.

 

역사토론에 있어 비전문가인 구경꾼 심리의 작용이나 원리를 가장 잘 알고있는 집단은 바로 교직자들입니다. 학생들이 정보전달 방식에 어떤 반응을 하는지 잘 알죠.

 

직업특성상 고도로 훈련된 셈입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다루는 듯 한 단어, 토론방식, 강압적 태도에서 강제주입식 교육자의 횡포를 목격하게 됩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사분야에 있어 진보좌파 지식인들은 제도권과 똑같은 기득권입니다. 이들에게 일제의 역사조작 문제는 금기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 건국전후 일제청산을 요구하며 무력항쟁까지 불사했던 역사들을 묻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들추면 친일만 비난했던 지식기득권의 추악함이 드러나니까요.

 

그래서 5.18은 신성시 떠받들지만 그보다 더 숭고했던 전세대의 희생을 말하면 성질을 내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있어 일제, 미군정은 밥그릇 지식을 위한 금기입니다.

 

다만, 최근 북한이 세계중심으로 부상하자 일부 진보좌파의 태도가 돌변해 언급하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익적으로 반북반민족이죠.

 

미국이 전세를 역전시키면 소련해체시 대거 전향해 버렸던 버릇이 재발할 게 틀림없습니다. 역사에 대한 기준은 곧 정체성이고 본성인 것입니다.

 

역사논쟁을 객관적으로 살피면 대상을 각각의 특성유형으로 구분할수 있게되고 뒤에숨긴 이해관계를 간파할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 선전선동 속임수를 이길수 있습니다.

 

조선말과 비슷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당시에 혼돈을 조장해 분단과 전쟁을 만든 선전선동이 지금도 또아리를 틀려하고 있습니다.

 

지식인들이 늘 반인륜적 혼돈의 주범이 되어왔는데 이것을 방치하거나 그 수법에 놀아나면 또다시 수많은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역사진보의 주적은 지식인 입니다.

 

보수뒤에 숨어 책임은 없고 권력만 누려온 습성 때문에 세치혀가 만들어낼 결과에 두려움도 양심의 가책도 못느끼기 때문입니다. 박학무식자들 입니다.

 

국민들을 무식하다 깔보고 가르치려드는 진보좌파 지식인들... 이들이 반국민 세력이요 반역사주의자들 입니다. 때문에 역사세우기에 경기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세상만사 > 역사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의식의 발전  (0) 2015.01.03
홍익(주의)인간 : 기회(주의)인간  (0) 2014.11.15
몽고(원나라)와 진보좌파  (0) 2014.10.21
역사논쟁  (0) 2014.10.18
논리가 역사를 이기나?  (0)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