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핵무장 가능성

일각에서 북핵 용인시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어느날 갑자기 무너져 버리기 전에는 가능성이 희박한 일입니다. 이미 핵무장에 성공한 북한이 일본의 코앞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과 일본의 핵무장에 미국이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일본이 핵무장을 시도하거나 핵무장을 했을때 북한의 움직임은 단호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핵무장을 시도할 경우에는 핵미사일을 앞세워 군사력으로 압박을 하게될것이 분명합니다. 들키지 않고 핵무장에 성공한다면 곧바로 미국을 움직여 경제적 압박을 가해서 포기를 종용하게 되겠지요.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수단으로 남미 전역을 핵미사일로 도배해 버린다는 위협을 꺼내들겁니다. 일본이 북한의 앞마당 이라면 남미는 미국의 아랫동네인 셈입니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일본이 핵무장 움직임을 보일경우 미국이 매를 맞아야 하는 구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압박을 가할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열도의 위치상 원거리에 있는 미국이 경제제재를 가할경우 원유수급이 막히고 모든 교역이 마비되어 버립니다. 대륙에서 떨어져 나간 열도이기 때문에 해양교역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도 없습니다. 러시아나 중국 또한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리 없기 때문에 에너지 수입가능성을 기대하기 힘들죠.

 

방법이 있다면 2차세계대전 때처럼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것인데 북중러미등 핵으로 중무장한 국가들이 봉쇄해 버리면 이마저 불가능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핵무장은 써먹을 곳이 전혀없는 경제몰락 자충수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갑자기 쇄락해서 대양이 무주공산으로 변할 경우에는 핵무장과 항모확보등으로 중동의 에너지 도입망을 확보하면서 급팽창해 갈 수 있는 공백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은 나갈곳이 전혀없는 내부정치용으로 멈추게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