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관련기사 발췌] 연합뉴스등 인용...
2007/05/30 자 기사 - 노무현 대통령이 펀드 투자에서도 '승부사'기질을 보여...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고수익이 기대되는 코스닥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 2년여 만에 60%를 훨씬 웃도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 대통령이 2005년 7월 1000만원씩 가입한 8개 펀드에 가입했다. 노 대통령은 "시중 자금이 부동산보다 자본 시장 쪽으로 몰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들 펀드에 가입했다.
펀드 투자 직후인 2005년 8월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과 주식 중 누가 이기나 보자,나는 주식에 겁니다"라는 말로 승부사 기질을 유감 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됐지만 주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이후 부동산 값이 되려급등해 체면을 구기기도...
부동산 중 가장 많이 오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값이 최근 4년간 60%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대통령 펀드'에 대해 운용사들이 나름대로 신경쓴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부동산 관련 기사발췌] 연합뉴스등 인용...
2006-10-23일 -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인 신도시 개발계획을 지난 23일 서둘러 발표한 것을 놓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표전 청와대와 사전통화... 검단 신도시등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추 장관은 23일 오전 사전예고 없이 기자실을 찾아와 구체적인 지역은 밝히지 않은 채 "이달 중 신도시 2곳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 곳은 새로운 곳, 한 곳은 기존 신도시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 발언후 유력후보지 인천 검단 지역 하루 만에 아파트 호가가 2,000만~5,000만원 정도 상승, 미분양 아파트에는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몸싸움 벌여...
검단발 집값 상승 여파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의 부동산 가격이 꿈틀... 민주노동당이 “추 장관이 투기세력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신랄한 비판...
위의 기사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눈에 보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주식시장으로 개미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지금 주식펀드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사람들의 등대였던 인물이 노통이죠.
2005년 7월에 주식바람을 부채질한 노통... 2006년 10월에는 추병직 건교부장관이 나서서 부동산 마지막 뻥튀기를 해줍니다. 당시 관망하던 서민들이 없는 돈까지 끌어모아 올인한 덕에 투기세력들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11월 노통때 폭증된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기정사실화 되고 주가 폭락으로 주식펀드는 깡통이 되었습니다. 이게 명박통과 만수아저씨의 경제 실정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위의 기사를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노바람 주식펀드 열풍이 없었고 추바람 부동산 부채질이 없었다면 적어도 돈없는 서민들까지 빚잔치 하면서 뛰어들지는 않았을 것이 틀림없는 사실인데요. 누구에게 돌을 던져야 하는가...
무심코 던진돌이 리만형제를 죽인다는 것은 속담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고 던져야 한다는 말인데요. 물론 리형과 만아우가 노통과 똑같은 정책적 오류를 범해 실책이 드러난다면 마땅히 던져야 겠지요.
모 정치인이 노통시절 막대한 투자차익을 올렸다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사람은 그래도 정직한 편이 아닌가 합니다. 드러내놓고 실명으로 투자하고 그것을 숨기지 않기 때문인데요. 노추바람 여의주로 승천한 것이 전부입니다.
차가명이 원천봉쇄 되지 않은 한국에서, 더구나 부패정치를 전세계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음성적 뒷돈을 비실명으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단정을 할 수 없다면 모 정치인의 공개적 투자이익은 그들에 비해 조족지혈일 겁니다.
정치인들이 전부다 청백리에 성인일수는 없을 것이고 차떼기당이라는 국민이 하사한 명칭까지 있는 마당에 투명하게 공개된 투자 결과를 가지고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말단 정치를 과평가 해주는 일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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