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85 85 이때 감시병이 다가와 말을 건네었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완성되어 가는군. 어때, 일이 전보다 쉬워졌지?” “예, 힘든 일을 전동차가 다 해주는 군요” “하하, 그렇지. 이곳 작업은 보름 후면 다 끝날 예정이야” “그럼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 하겠군요?” “음, 희망하는 작업부들은 모두 데리고.. 더보기 86 86 색이 철저할 것이고.....그렇다고 이 곳에서 성벽을 넘자니 밤낮으로 곳곳을 지키고 있는 경계병들의 눈을 피해 접근하기가 쉬지 않고.....빈틈을 찾아야 하는데” 이렇게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데 몇 명의 일부 마우스들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잔뜩 긴장을 한 금빛제일기사.. 더보기 87 87 “새로 굉장히 큰 무기 공장이 두 동씩이나 만들어 진다고?” 그래.....아주 중요한 무기를 생산할 공장이라고 하더군.....이번 성벽 보수도 저 곳의 보안과 방어를 위한 것인 것 같아“ “힘의 탑에 있는 시설들 중 지하층은 내려가 보질 못했어.....건물 내부에 그려져 있는 구조도에는 분명히 지하 5.. 더보기 88 88 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공사 막바지라 힘든 일이 많아진 모양이 로군.....상부의 독촉이 워낙 심하니”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싸주는 급식병의 인심에 답례로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막사로 돌아와 보니 다른 마우스들은 모두 잠들어 있고 금빛 제일기사가 침상에 앉.. 더보기 89 89 꽤 커다란 바위가 서 있는 모퉁이를 돌아서니 몸을 숨기기에 알맞은 바위틈이 보였습니다. “반나절 숨어 있기에는 딱 알맞은 곳 인데?” 은빛 제일기사는 식량 보따리를 바위틈에 들이밀고 금빛 제일기사에게 들어가라는 손 짖을 했습니다. 금빛 제일기사가 안으로 들어가자 입구를 돌무더기로 싱.. 더보기 90 90 “수많은 전동차들이 동시에 들어갔다 나올 정도라니..... 정말 보통 규모가 아니 로군” 이틀 동안 동정을 살핀 금빛 제일기사는 자정이 되자 금속나무에서 내려와 얼음계곡으로 들어갔습니다. 얼음계곡이라는 이름처럼 상당히 추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바깥ㄹ보다 따듯합니다. 입구를 .. 더보기 91 91 창고에 숨어 얼음 마우스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니 자신들이 살고 있는 얼음 성이었습니다. 얼음성에 잠입하기위해 사흘을 기다렸지만 도무지 기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낮에는 작업을 하는 마우스들이 사방에 깔려 들키기가 쉽고 저녁때가 되면 모두 성으로 들어간 후 성문을 걸어 잠그기 때문입니.. 더보기 92 92 더구나 처음 타보는 전동차라 멀미를 하는지 속도 메슥거립니다. 바로 앞 운전석에 얼음 마우스가 앉아 있어 함부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이야.....이건 완전 고문이로군.....우욱.....제발 좀 작업을 빨리 끝내라.,....' 금빛 기사의 인내력이 한계에 달할 무렵 “웅~”하는 소리가 커다랗게 나더니 전.. 더보기 93 93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하더군. 어둠 왕궁엔 온몸이 검게 변한 검은 군단 마우스들 밖에 보이지 않더군. 아무도 원로님들의 행방을 아는 마우스가 없어 그냥 돌아 올 수밖에 없었지” “어둠 왕궁에서는 별다른 통고가 없었고?” “국가 비상사태로 소집된 원로회의라 각 부족의 원로에 관련된 정보.. 더보기 94 94 “어제 저녁에 자네 숙소로 찾아 가려고 했었는데 여독이 쌓였는지 잠깐 눈을 붙인 다는 게 그만 아침까지 잠들어 버렸나봐.” “한시라도 빨리 원로님의 행방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음. 며칠 내로 다시 왕궁으로 가볼 생각이야” “그건 그렇고 다른 소식은 없는가?” “얼마 전 검은 장군과 .. 더보기 95 95 를 망가뜨리고 부품들을 몇 개씩 빼가지고 사라지는 것이었어. 다음날부터 밤과 낮 2교대로 작업 방법을 바꾸었지. 그리고 주변에 경계병을 배치해 백색 마우스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했지. 덕분에 별 탈 없이 승강기를 설치한 검은 군단 일부가 고원으로 올라가 인디 마우스 족 원로를.. 더보기 96 96 구조물 부품들이 널려있었지. 증거를 찾아낸 토벌대장은 만면에 이소를 띠고 뒤로 돌아섰지. “이봐! 여기에 있는 이 것들은 다 뭔가? 저건 우리가 얼마전에 도둑 맞은 부품들인데? 자! 해명을 좀 들어보자구” “에이! 이렇게 된 마당에 물불 가릴 것 없지. 저놈들은 도망갈 구석도 없다구. 당장 해..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