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람을 거론했다고 자꾸 그러시는데요. 저는 토인비의 문명사관과 이것을 포함해서 모든 사관을 논문으로 집대성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말씀드린 겁니다.
토인비의 이름이 들어갔으니 아무튼 유명한 사람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요? 더구나 카는 입에 담은적도 없습니다. "사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찾으시다가 제목이 비슷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로 오해하신 것이 L님 이시잖아요.
보편적 인권을 가지고 버티기 한다고 그러는데 보편적 인권을 부정하면 객관적 판단의 기준이 없어지기 때문에 남을 비판한다는 것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위에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반론할려면 그 말을 가지고 반론해야지 무슨 말을 그렇게 합니까. 보편적 기준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비판할 수가 있습니까.
객관적인 원리를 부정하면서 남을 판단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자가당착에 빠진 논리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억지로 버티는 것이지요.
님... 그 객관성은 상대적 객관성일 뿐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내세우는 인권이나 님들이 북한에 들이대는 인권은 보편적 인권을 기준으로 놓고 객관자인양 행세하는 것 뿐이잖아요. 님들이나 미국이 제삼자입니까? 갈등 당사자지...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이익과 북핵으로 위협받고 있는 헤게모니를 잃지 않기위해서 북한에 인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님들은 같은 민족이라는 것과 정전상태에서 대치하고 있는 남한의 국민이라는 데서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절대적 인권을 제시해 보시라는 겁니다. 미국이 내세워도 님들이 내세워도, 심지어 북한이 내세워도 누구나 수긍할 수 있고 어길수 없는 절대적 인권 말입니다. 진영에 국한되지 않아 어길경우 전 인류의 지탄을 받을수 밖에 없는 절대적 인권...
그리고 국가단위나 문명단위로 인권을 봐야한다는 것을 내가 언제 부정하기라도 했습니까. 말투를 보니 마치 내가 그런 것을 부정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나 인류전체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모든 입장에서 인권을 봐야한다고 누차 이야기 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인권의 실질적 보호주체가 어디입니까? 개인이던가요? 국제사회 이던가요? 유엔이 인류의 인권을 보호해 주고 있나요? 인권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미국이던가요?
아이의 권리를 이야기 할 때 부모의 역할과 의무를 빼버리고 양육의무니 권리니 하는 것이 성립될 수 있습니까?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개인의 인권은 이렇게 국가라는 보호자가 있어야 보장될 수 있는 불완전한 독립권 입니다.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는데 해체된 국가의 인권은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국권을 잃어버린 팔레스타인의 비참함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죠. 그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은 미국의 주류를 장악한 이스라엘 유대와 서구 제국주의 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국권을 잃어버려 일제 36년동안 피지배층의 서러움을 겪은 나라입니다. 팔레스타인의 현재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국가와 분리된 인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주제파악을 못한것을 넘어서 몰역사의 극치를 달리는 겁니다.
300만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 중에는 짚시등 여타 민족들이 상당수 포함되었고 수치또한 부풀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거품을 제거하고 냉정하게 독일과 미국을 비교할 경우 형님아우 할텐데요.
더구나 미국의 인권유린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과거역사의 보다더한 인권유린이 있었다고 현재의 인권유린을 외면해도 된다는 겁니까? 이러한 님들의 주장이 왜 터무니 없게 들리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지요?
자기집안 사람은 물론 다른집 식구를 상습적으로 구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님들은 자기집안 사람을 구타하는 사람에게 인권을 들이대며 멈추라고 할 뿐 다른 집안을 넘보는 더한 범죄에는 별다른 제재를 가할 생각이 없더군요.
글의 논지를 흐리는 사람이 누굽니까. 객관적 기준을 부정하면 기준이 없어진다고 하고 그러면 남을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이 논지를 흐리는 것입니까. 반론을 할려면 이런 내 말이 왜 논리적으로 틀리는지 논증을 하면 될 텐데 그러지는 않고 논지를 흐린다거나 보편적인 것으로 버틴다고 하는데 그게 논리적인 반론입니까?
인권을 윤리적으로 보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이건 또 무슨 이야깁니까. 그런 식으로라면 우리가 일본의 만행을 어떻게 비판할 수가 있습니까. 일본의 만행의 비판하는 기준이 바로 윤리아닙니까.
국가를 운영하는데 윤리가 그렇게 무시되도 좋다면 도대체 일제 만행이나 히틀러의 만행을 무엇으로 비판합니까. 그리고 차떼기를 비판하고 공무원들의 비리를 고발하고 하는 가장 기초적인 기준이 무엇입니까?
여기서 제가 지적했었던 님의 공격논리가 나오죠. 님이 우리에게 주장하고 있는 그 인권을 제대로 정립하려면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미국과 북한을 포함한 그 어떠한 나라도 항거하지 못하게 만들어 인권을 강요해야 가능하다는 겁니다.
독해력이 딸리시는 건지 아니면 공격을 위해서 은근슬쩍 비껴가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님의 인권논리가 국가지상주의예요. 초강국을 달성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목표라는 겁니다.
그저 주장에 그치고 점진적인 거북이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마나한 소리이니 님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그 달성 방법을 알려드린 겁니다. 내글을 다시한번 정독하세요. 내가 국가 지상주의자다? 주체사상과 송두율을 들이대던 논리가 깨졌는데도 재벌구이를 하시는군요.
내가 하는 말은 유명한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초등학생이면 능히 알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윤리적 원리에 근거하고 있는 것인데 어떻게 이런 것을 부정할 수 있고 그러면서 일제만행을 비판할 수가 있고 미국의 깡패짓을 비판할 수가 있습니까.
그 초등학생이면 능히 알수있는 윤리를 실천적 현실측면에서 검증해 보세요. 알고있는 만큼 윤리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글 말미는 읽지도 않으셨네요. 거기에 각국의 이해다툼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거늘... 무슨 공자님 비판이 나오나?
그리고 윤리를 강요하지 말라고 하는데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해치지 마라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을 비판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원리는 누구가 지켜야할 의무이기 때문에 보편적이고 그런 입장에서 국제간의 관계에서도 비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보세요. 그런 논리라면 이나라 저나라 죽이면서 돌아다니는 사람... 미국을 먼저 비판해야지... 수백억 고의부도낸 놈은 출국하게 놓아두고 빵하나 훔친 사람은 일년 실형살게 만드는 반인권 논리가 바로 님의 논리입니다.
정말로 국가의 역할 중에서 윤리를 빼버려야 한다는 주장을 그렇게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국가윤리를 한번 만들어서 각국에 강요해 보시라니까... 동서고금을 통털어 윤리적인 국가가 존재하기라도 했었나요? 무슨 소설을 쓰는것도 아니고 개념으로나 가능한 일에 집착을 하시네요. 윤리적인 국가가 있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만국을 발아래 두고 호령할 수 있는 절대적 국력을 가지고 있으면 스스로 총칼을 자제하고 질서만 유지해도 국가간의 인권까지 완벽하게 정립될 수 있을겁니다@ 라고 하는데..
어떻게 절대적 국력을 갖고 있으면 스스로 총칼을 자제하고 질서만 유지하기가 그렇게 쉽습니까. 절대적 국력을 가졌던 나라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한 나라가 지까지 있습니까.
님... 참으로 어리석은 분이십니다.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그 힘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의 국권을 침탈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님께서 하시다니요. 이거 스스로 자기논리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세요?
님의 주장대로 인권을 적용해 보면 강한 나라는 약소국의 국권과 인권을 유린하고 있으나 약소국은 무조건 강대국이 강요한 인권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가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초강국 인권 파수론을 부정할 경우 윤리적 인권주장 만으로 무엇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인권수호 초강국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질 각오가 없다면 개인차원의 인권기준으로 만족하시라는 겁니다. 인권이 떠들어 대기위한 노리개입니까? 주장을 하려면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인권이 정립될 수 있는지를...
그리고 국보법이 어쩌고 하는데 앞에서도 알렉산더 나폴레옹 미국 등등을 거론하면서 내가 그런 국가나 사람들의 만행을 일일이 거론하지 않는다고 그들의 만행을 두둔하는 것처럼 말하더만 또 국보법을 들먹이면서 대단한 각오를 보이시는 나는 국보법을 지지한 적이 없고 국보법폐지를 지지했고 지금도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괜히 남의 생각을 미리 넘겨짚어 판단하는 우를 또 범하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 해 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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