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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경제복지

주식으로 돈 좀 날리신 분들...

앞으로는 정규방송들의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위장 보도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당하고도 아직 정신들을 못차리시네요.

 

주가 떨어진 것이 북한의 핵실험 탓이다? 이미 쉬쉬하면서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언론의 뒤통수치는 기사는 못보셨나요? 요런건 아주 작게 보도되죠.

 

왜 일부 네티즌들이 정부나 언론이 확인해주지 않는 정보를 가지고 북한의 핵보유 가능성을 거론했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주식이란 누군가가 들어와서 매입을 해주어야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아무리 주가가 뛰었다고 한들 사자주문이 없으면 현금화할 수 없는 종이조각에 불과하죠.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정확한 장단기 전망을 내놓지 않습니다. 이 언론들의 물주인 광고주가 바로 개미들이 받아주어야 손을털 수 있는 자본들이기 때문입니다.

 

무슨무슨 증권사 광고 엄청나지요. 각 금융사들도 주식에 일정부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비롯한 외국투자가들이 최근에 손해 보았다는 기사 보셨나요?

 

지금도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어 곳감빼듯 가져나가는 외국투자가들의 기사가 가끔 한탄조로 나오죠? 이들이 가져가는 것이 바로 개미들의 피같은 돈입니다.

 

그런데도 개미투자자들은 북한만 탓하고 있네요. 주식시장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잘 안다면 최소한의 정보분석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겁니다.

 

아니면 개연성이 높지 않더라도 언론이 아닌 비주류 네티즌들의 다소 비관적인 전망에 매수를 보류하고 낙관적인 전망에 매수를 단행하는 모험을 해보든가...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 네티즌 중 북한의 핵보유 가능성과 행보를 예측하다가 주사파로 몰린 네티즌들의 전망을 귀담은 사람은 최소 손해는 보지 않았을겁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왜 매도성 비난을 감수하며 그러한 글을 올리는 가? 멋모르고 장미빛 언론에 경도되어 생활기반을 탕진하는 개미들을 살리기 위한 겁니다.

 

돈 많은 투자가들은 잃어도 지장이 없지만 대출까지 해서 투자를 하는 개미들은 길거리로 나앉을수도 있겠지요. 이들을 지켜주는 것도 민생이라면 민생이지요.

 

이런다고 들을리 없겠지만 한마디 당부를 드린다면 제발 없는 돈에 주식투자하지 마세요. 누가 벌었다고 해도 그건 운일 뿐입니다.

 

차라리 돼지저금통 하나 더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문 보는 것이 있다면 그것 끊어서 한푼이라도 더 저축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기를 부추기는 신문을 안보면 최소한 돈을 잃지는 않을테니까요. 방송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들으면 투자안하는 내가 손해보는 것 같지요?

 

차라리 TV 시청할 시간에 동네한바퀴 도세요. 그게 몸 건강도 좋아지고 정신 건강도 좋아지는 비결입니다. 따로 살빼기 하지 않아도 되고요.

 

공짜정보는 항상 정보를 제공하는 측의 은폐된 이익이 목마처럼 숨어있습니다. 그걸 받아 들이는 순간 우리의 통제력을 열어 젖히지요.

 

반대로 진짜 정보는 받아들이기 힘든겁니다. 신뢰도를 갖춘 주류언론의 이익에 반하니 인정을 안해주지요. 세상을 이해관계로 냉철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엄한 탓만 하지 마시고... 다 내탓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