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초 휴전선에서 대구까지 초토화 된다고 전망하고 있군요. 전략방위계획(SDI)을 주도할 만큼 핵심인물이었던 와인버거 전 장관의 평가라면 인정하고 눈여겨 보아야 할겁니다. 미국에서 흘러나오는 자료들로 평가를 해도 북한의 전력이 결코 허접은 아니로군요. 한국군과 주한미군 대부분을 개전초에 초토화 시킨답니다.
지피지기라 했습니다. 밖에서 다아는 사실에 눈귀 가려봐야 우리만 바보 됩니다. 외국에서는 다 알고있는 북한의 실체를 우리도 인지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해법이 도출되겠지요. 일부에서 정보의 척도로 생각하는 미국조차 인정하는 전력이 북한에 존재한다는 증거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여기서부터 생각을 시작해야 합니다. 판단이란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기초로 해서 얻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없이 아무리 떠들어 보아야 입씨름 밖에 더 되겠습니까?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필요이상 미국에 경도되지 않으며 주변정세를 우리의 이익으로 끌어갈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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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당시 1981년부터 1987년까지 미 국방장관을 지낸 캐스퍼 와인버거(Weinberger, Caspar Willard) 전 미국 국방장관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메인주에 있는 자택 부근 병원에서 폐렴과 신장병으로 숨졌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89세.
와인버거 전 장관은 구소련과 벌이던 냉전의 막바지에 대규모 군비증강으로 소련을 전전긍긍하게 한 인물로 악명이 높다. 와인버거는 1981년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에 임명돼 이른바 '스타 워즈'로 불리는 전략방위계획(SDI)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2조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 군비를 쏟아 부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6년 넘게 국방장관을 지낸 와인버거는 장관 시절의 체험을 정리한 ‘평화를 위한 투쟁’, 탈냉전시대 군사전략을 분석한 ‘다음 전쟁’에 이어 2005년에는 ‘지휘계통(Chain of Command)'이라는 정치 스릴러물을 발간하여 잊혀질 수 없는 인물임을 다시 한 번 생생히 각인시켰다.
와인버거는 ‘넥스트 워’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기간을 3개월로 보았다. “전쟁이 발발하면 휴전선에서 대구까지 한반도 전체가 초토화가 되고 그 후 반격이 개시되며 결국은 북한의 패전으로 끝난다고”고 예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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