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에 게시된 찔레꽃님의 글은 자신의 논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를 빼버렸습니다. '반전평화'든
'반전반핵'이든 이것을 완성시키는 주체는 바로 남한의 유권자요, 북한의 국민들 입니다.
'자주'를 빼버린 찔레꽃님의 구호가 권력의 재편으로 작용할 경우 인권의 신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수독재인 외세야합 세력의 힘을 키워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현재의 이라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후세인의 독재를 종식시킨 미국의 개입이 이라크 국민들의 인권을 개선시켰을 까요?
님께서 바라보시는 북한국민의 인권은 개선되기 까지의 가혹한 시련기를 인위적으로 압축증폭 시키는 방법을 전제로한 지극히 비인도적인 편리주의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인권을 앞세운 미국을 비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민간인의 막대한 희생을 초래하는 무력을 앞세워 이라크로 들어간 미국의 행동에서 인도주의를 발견할 수 있나요?
미국은 우리나라의 인권을 팽개쳐 버리고 핵주권 포기를 댓가로 전두환 정권의 광주학살에 눈감아 버렸던 나라입니다. 그들이 북한에 적용하려는 정책을 우리나라가 동조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이 북한에 요구하고 있는 전면적 핵포기 또한, 북한의 핵주권 포기를 강제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인권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는 것 뿐이지...
제가 보기에는 북한의 핵주권 포기를 얻어내면 북한 국민의 인권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전두환 정권에게 그러했듯 꼬리를 감아버릴 겁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한국민들 또한 내부역량의 향상을 통한 자주적인 인권확보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어설프게 외부의 작용으로 주어지는 권리는 꼭두각시 역할이 강제되거나 자주적 행사를 하지못해 스스로 몰락해 버리는 부작용만 있을 뿐이지요.
물을 다스리는 방법과 국가의 흐름인 세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커다란 흐름을 따라가며 약간씩 방향을 틀어야 하지 무리하게 막거나 유도하려 할경우 인위적 욕심만큼 커다란 부작용이 뒤따릅니다.
그 부담을 애꿎은 북한 국민들을 위한다며 청하지도 않은 아픔으로 강제하려는 행동은 진정성이 결여된 자아도취일 뿐입니다. 아니면 깨끗하지 않은 의도가 있을수도 있겠군요.
'자주'를 빼버린 찔레꽃님의 구호가 권력의 재편으로 작용할 경우 인권의 신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수독재인 외세야합 세력의 힘을 키워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례로 현재의 이라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후세인의 독재를 종식시킨 미국의 개입이 이라크 국민들의 인권을 개선시켰을 까요?
님께서 바라보시는 북한국민의 인권은 개선되기 까지의 가혹한 시련기를 인위적으로 압축증폭 시키는 방법을 전제로한 지극히 비인도적인 편리주의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인권을 앞세운 미국을 비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민간인의 막대한 희생을 초래하는 무력을 앞세워 이라크로 들어간 미국의 행동에서 인도주의를 발견할 수 있나요?
미국은 우리나라의 인권을 팽개쳐 버리고 핵주권 포기를 댓가로 전두환 정권의 광주학살에 눈감아 버렸던 나라입니다. 그들이 북한에 적용하려는 정책을 우리나라가 동조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이 북한에 요구하고 있는 전면적 핵포기 또한, 북한의 핵주권 포기를 강제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을 인권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는 것 뿐이지...
제가 보기에는 북한의 핵주권 포기를 얻어내면 북한 국민의 인권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전두환 정권에게 그러했듯 꼬리를 감아버릴 겁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한국민들 또한 내부역량의 향상을 통한 자주적인 인권확보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어설프게 외부의 작용으로 주어지는 권리는 꼭두각시 역할이 강제되거나 자주적 행사를 하지못해 스스로 몰락해 버리는 부작용만 있을 뿐이지요.
물을 다스리는 방법과 국가의 흐름인 세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르지 않습니다. 커다란 흐름을 따라가며 약간씩 방향을 틀어야 하지 무리하게 막거나 유도하려 할경우 인위적 욕심만큼 커다란 부작용이 뒤따릅니다.
그 부담을 애꿎은 북한 국민들을 위한다며 청하지도 않은 아픔으로 강제하려는 행동은 진정성이 결여된 자아도취일 뿐입니다. 아니면 깨끗하지 않은 의도가 있을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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