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oprise.com 날짜 : 2005년7월3일 01시27분
대도 님과 apolon님 두 분의 논박이 흥미롭군요. 정치.군사적 관점과 사회.문화적 관점이 충돌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두분 다 맞는 이야기를 하시면서도 각각 한쪽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충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아야 할 모든 것을 같은 무게로 보는 것이 보다 냉철한 시각인 것 같은데...
민족을 이야기 하면 따라오는 것이 자주와 자존일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강력한 민족주의가 형성되는 곳에 패권력이 응집됩니다.
반면 이것을 우려하는 시각은 다른 민족을 존중하는 개방적 보편성으로 폭발을 방지해 보려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구요.
하지만 우리의 원형은 우주만물을 동등하게 보기 때문에 민족주의가 고양될 수록 이타주의가 공고해 집니다. 우리민족의 국시를 살펴보면 나오는 답입니다.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이 세가지가 우리민족이 가야할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의 국시인 위의 세가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개념이 정립될 당시에 누렸던 무소불위의 패권을 다시 확보해서 세계의 지도국으로 우뚝서야 합니다.
경찰이 힘이 없으면 깡패가 법을 지킬리 없습니다. 중국이 국제법을 어기면 그것을 응징할 힘이 있어야 하고 일본이나 여타 국가가 도발하면 그것을 제어하는 조정력이 있어야 실질적 지도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도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힘만 앞세워 철권을 휘두르면 독재라고 비난 받기도 하고 유권무죄 무권유죄로 떨어진 권위를 발바닥으로 뭉개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성숙한 사회문화가 뒷받침 하는 국가이성의 지도력 입니다. apolon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민족의 근원으로 다가가다 보면 대도님이 주장하시는 부분과 apolon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이 모두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뛰어나고 또한, 선민의 자리에서 완성한 국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탈선민에 성공한 우리자신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아직 선민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완성해 내재 못한 우리의 후발주자일 뿐입니다. 왕족이 아닌자가 창업에 성공한후 선대를 신격화하는 것이 유대라면 스스로 왕위를 벗어 던지고 초야에 어우러진 민족이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민족주의에 대한 논박 보다는 이 두가지 측면을 어떻게 달성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것이 보다 건설적인 노력일것 같습니다.
아래 apolon님의 '대도님의 왜 민족인가?-------대한 반론'에 댓글로 달려다가 두 분의 반론이 있으실 것 같아 따로 올립니다.
족) 군사력은 세계 수위권에 있는 남북한의 현재 전력이면 충분합니다. 정치력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사회 또한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야 이것을 토대로 거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습니다.
아직 어떠한 패권국도 모든 나라들이 함께 어우러 질 수 있는 우리민족의 국시를 정서로 양념해 다양한 문화를 비벼내는데 성공한 예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 인류의 이상이 되고 우리가 만들어 내는 문화 콘텐츠가 인류의 가슴에 유토피아를 공유시킬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미키마우스를 보며 자라 친미를 넘어 숭미까지 불사하는 어떤이들 정도는 아닐 지라도 현생인류 대부분이 우리민족의 문화와 상품과 정서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겁니다.(우리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apolon님이 말씀하신 바로 이것입니다.)
대도 님과 apolon님 두 분의 논박이 흥미롭군요. 정치.군사적 관점과 사회.문화적 관점이 충돌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두분 다 맞는 이야기를 하시면서도 각각 한쪽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충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아야 할 모든 것을 같은 무게로 보는 것이 보다 냉철한 시각인 것 같은데...
민족을 이야기 하면 따라오는 것이 자주와 자존일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강력한 민족주의가 형성되는 곳에 패권력이 응집됩니다.
반면 이것을 우려하는 시각은 다른 민족을 존중하는 개방적 보편성으로 폭발을 방지해 보려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구요.
하지만 우리의 원형은 우주만물을 동등하게 보기 때문에 민족주의가 고양될 수록 이타주의가 공고해 집니다. 우리민족의 국시를 살펴보면 나오는 답입니다.
광명개천(光明開天),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이 세가지가 우리민족이 가야할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의 국시인 위의 세가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개념이 정립될 당시에 누렸던 무소불위의 패권을 다시 확보해서 세계의 지도국으로 우뚝서야 합니다.
경찰이 힘이 없으면 깡패가 법을 지킬리 없습니다. 중국이 국제법을 어기면 그것을 응징할 힘이 있어야 하고 일본이나 여타 국가가 도발하면 그것을 제어하는 조정력이 있어야 실질적 지도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도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미국처럼 힘만 앞세워 철권을 휘두르면 독재라고 비난 받기도 하고 유권무죄 무권유죄로 떨어진 권위를 발바닥으로 뭉개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성숙한 사회문화가 뒷받침 하는 국가이성의 지도력 입니다. apolon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민족의 근원으로 다가가다 보면 대도님이 주장하시는 부분과 apolon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이 모두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뛰어나고 또한, 선민의 자리에서 완성한 국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탈선민에 성공한 우리자신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아직 선민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완성해 내재 못한 우리의 후발주자일 뿐입니다. 왕족이 아닌자가 창업에 성공한후 선대를 신격화하는 것이 유대라면 스스로 왕위를 벗어 던지고 초야에 어우러진 민족이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민족주의에 대한 논박 보다는 이 두가지 측면을 어떻게 달성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것이 보다 건설적인 노력일것 같습니다.
아래 apolon님의 '대도님의 왜 민족인가?-------대한 반론'에 댓글로 달려다가 두 분의 반론이 있으실 것 같아 따로 올립니다.
족) 군사력은 세계 수위권에 있는 남북한의 현재 전력이면 충분합니다. 정치력은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구요. 사회 또한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야 이것을 토대로 거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습니다.
아직 어떠한 패권국도 모든 나라들이 함께 어우러 질 수 있는 우리민족의 국시를 정서로 양념해 다양한 문화를 비벼내는데 성공한 예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이 인류의 이상이 되고 우리가 만들어 내는 문화 콘텐츠가 인류의 가슴에 유토피아를 공유시킬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미키마우스를 보며 자라 친미를 넘어 숭미까지 불사하는 어떤이들 정도는 아닐 지라도 현생인류 대부분이 우리민족의 문화와 상품과 정서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겁니다.(우리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apolon님이 말씀하신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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