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습을 본 마플이 마법의 십자가를 하늘로 들어올리자 파란 불꽃이 좌우에서 뿜어져 나와 비비들에게
쏟아져 들어갔습니다.
고막을 찢는 번개소리와 함께 번쩍이는 섬광이 비비들을 휘저어 갔습니다.
하지만 번개에 맞자마자 검은 연기로 변해 버렸던 전과는 달리 약하게 발출한 번개에 기절한 일부 외에는 “끼아아악”하는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앞발을 들어올려 발톱을 곧추 세워 공격해 내려옵니다.
비비들이 불과 3M 높이까지 가까워 졌지만 마플의 번개가 물리칠 것이라고 믿었던 알 마우스 기사들이라 당황해서 밝은 빛 나무창을 들어 올렸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엔 너무도 촉박한 거리입니다.
*****태초의 빛이 뿜어져 나오는 빛의 연못가에서 자생하는 밝은 빛 나무가 가장 단단한 목기무기 재료임******전반부 적당한 곳에 기술할 것*****
더구나 지척에 있던 비비들도 일제히 거리를 좁히며 공격해 들어오자 하늘과 땅을 동시에 막기엔 중과부족이라 낙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밝은 빛 나무창에 기를 끌어 모아 퍼렇게 변해가고 있는 강기를 시전 해 전방에 있는 비비들을 한차례 쓸어버려 눈 돌릴 여유를 만들어낸 알 기사는 창에 강기를 주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비비들의 앞발은 검은색 고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플의 번개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일촉즉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아래쪽에서 붉은색 지열을 뿜어내 비비의 앞발을 감싸고 있는 고무를 녹여버린 후 다시 한번 번개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거의 머리 높이까지 공격해 내려왔던 비비들이 검은색 연기로 변해 버리자 치켜들었던 마법의 십자가를 앞으로 내밀어 십자가의 윗부분에 있는 우주의 빛을 뿜어냈습니다.
자신들이 노려보며 공격하는 곳에서 갑자기 강력한 빛이 뿜어져 나오자 눈앞이 캄캄해진 비비들은 일제히 몸을 틀어 뒤로 재주를 넘으며 퇴각한 후 한참동안 손등으로 부신 눈을 비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구사일생의 위기를 넘긴 알 마우스기사들은 이런 틈을 타 방진 대형을 갖추고 비비들의 다음 공격에 대비했습니다.
비록 수많은 비비들이 검은 연기로 변해 버렸지만 계곡 산 중턱은 공중공격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비비들로 인해 하얀 띠를 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을 너무 비벼 눈물을 뚝뚝 흘리는 비비들을 쳐다보던 마플이 빙그레 웃기 시작하자 눈 비비던 손을 얼른 몸 뒤로 감추었습니다.
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마플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며 다시 한번 비비들을 향해 마법의 십자가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 순간 전방을 가로막고 있던 수천마리의 비비들이 일제히 뒤로 재주를 넘기 시작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틈을 타 재빨리 아이들을 안고 앞으로 내달리던 알 마우스들은 계곡산 중턱에 있는 비비들의 공격권을 벗어났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이르러 일제히 커다란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 길로 하늘연못으로 날아간 알 마우스들은 아이들을 내려놓은 후 아무 말 없이 자신들의 거처로 흩어집니다.
한참을 대견한 듯 마플을 바라보던 알 기사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2004-03-09 01:58:14 (220.116.161.193)
고막을 찢는 번개소리와 함께 번쩍이는 섬광이 비비들을 휘저어 갔습니다.
하지만 번개에 맞자마자 검은 연기로 변해 버렸던 전과는 달리 약하게 발출한 번개에 기절한 일부 외에는 “끼아아악”하는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앞발을 들어올려 발톱을 곧추 세워 공격해 내려옵니다.
비비들이 불과 3M 높이까지 가까워 졌지만 마플의 번개가 물리칠 것이라고 믿었던 알 마우스 기사들이라 당황해서 밝은 빛 나무창을 들어 올렸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엔 너무도 촉박한 거리입니다.
*****태초의 빛이 뿜어져 나오는 빛의 연못가에서 자생하는 밝은 빛 나무가 가장 단단한 목기무기 재료임******전반부 적당한 곳에 기술할 것*****
더구나 지척에 있던 비비들도 일제히 거리를 좁히며 공격해 들어오자 하늘과 땅을 동시에 막기엔 중과부족이라 낙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밝은 빛 나무창에 기를 끌어 모아 퍼렇게 변해가고 있는 강기를 시전 해 전방에 있는 비비들을 한차례 쓸어버려 눈 돌릴 여유를 만들어낸 알 기사는 창에 강기를 주입하며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비비들의 앞발은 검은색 고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플의 번개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일촉즉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아래쪽에서 붉은색 지열을 뿜어내 비비의 앞발을 감싸고 있는 고무를 녹여버린 후 다시 한번 번개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거의 머리 높이까지 공격해 내려왔던 비비들이 검은색 연기로 변해 버리자 치켜들었던 마법의 십자가를 앞으로 내밀어 십자가의 윗부분에 있는 우주의 빛을 뿜어냈습니다.
자신들이 노려보며 공격하는 곳에서 갑자기 강력한 빛이 뿜어져 나오자 눈앞이 캄캄해진 비비들은 일제히 몸을 틀어 뒤로 재주를 넘으며 퇴각한 후 한참동안 손등으로 부신 눈을 비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구사일생의 위기를 넘긴 알 마우스기사들은 이런 틈을 타 방진 대형을 갖추고 비비들의 다음 공격에 대비했습니다.
비록 수많은 비비들이 검은 연기로 변해 버렸지만 계곡 산 중턱은 공중공격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비비들로 인해 하얀 띠를 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을 너무 비벼 눈물을 뚝뚝 흘리는 비비들을 쳐다보던 마플이 빙그레 웃기 시작하자 눈 비비던 손을 얼른 몸 뒤로 감추었습니다.
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마플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며 다시 한번 비비들을 향해 마법의 십자가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 순간 전방을 가로막고 있던 수천마리의 비비들이 일제히 뒤로 재주를 넘기 시작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틈을 타 재빨리 아이들을 안고 앞으로 내달리던 알 마우스들은 계곡산 중턱에 있는 비비들의 공격권을 벗어났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이르러 일제히 커다란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 길로 하늘연못으로 날아간 알 마우스들은 아이들을 내려놓은 후 아무 말 없이 자신들의 거처로 흩어집니다.
한참을 대견한 듯 마플을 바라보던 알 기사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2004-03-09 01:58:14 (220.116.16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