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세대
북한 1~2세대는 연방제 통일을 추진했습니다. 일제-해방-분단-6.25가 해당세대에게 통일당위성을 주는 역사적 흐름이었기 때문입니다.
남북한 30~50대는 전후세대입니다. 뭐하러 통일하냐? 통일비용 부담하기 싫다는 남한 3세대 처럼 북한 3세대의 생각도 묶인게 없습니다.
선대의 통일유훈을 벗을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주저하지 않고 핵무력 통일에 나설 것이라고 오래전 글에서 예측했던 배경들 입니다.
북러중 : 한미일 대결구도와 북한 3세대 핵무력 통일을 피하기 위한 평양선언,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필요 주장은 빨갱이 취급만 당했습니다.
남한과 비슷한 북한의 세대변화, 그에따른 핵전쟁 가능성, 미국의 핵전쟁 능력, 형편없는 남한의 군사정세 인식이 핵전야를 만들었습니다.
○지정학적 방어망
핵미사일을 가진 나라와 없는 나라의 전략전술적 차이는 큽니다. 다만, 지구 전체를 때릴수 있는 핵미사일이라 해도 만능은 아닙니다.
적성국의 공격을 가로막는 자연적 방어망(산, 강, 바다)은 해체되었지만 핵미사일이 더해진 지정학적 방어망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캐나다가 멕시코를 공격할때 미국을 가로질러 핵미사일을 쏠 수 없습니다. 미국의 핵폭격기도 러시아, 중국을 지나 북한을 공격할수 없죠.
핵미사일은 그것이 가진 정치적 파괴력 때문에 지정학적 제약을 받게됩니다. 이것을 이용한 지정학적 방어망으로 전략전술을 세울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자연적 방어망을 가진 나라는 미국입니다. 태평양, 대서양이 멀고 불침항모 일본에 한국을 호위함으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방어망은 빵점입니다. 바다는 텅비어있고 캐나다, 멕시코는 핵미사일이 지나가도 반발할 군사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핵미사일에 지정학적 무장해제를 당한 미국 반대쪽에 북한이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이라는 가장 강력한 지정학적 방어망을 가졌습니다.
폭좁은 서해바다와 동남쪽만 방어하면 됩니다. 빈틈없는 방어망을 구축해 한미일의 공격을 영토밖에서 막아낼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지정학적 방어망 + 세계 최대 지하 군사, 대피시설 + 선제 핵공격 = 핵전쟁 피해 최소화를 노려볼수 있는 충분조건 입니다.
○미국의 멍청한 군사외교
북한, 러시아, 중국은 서로의 지정학적 방어망입니다. 미국이 전략적 촛점없이 북러중을 번갈아 자극한 덕분에 만들어진 구도죠.
적을 강하게 키워주며 무너뜨리려 하는 모순적 착란입니다. 장점을 많이 가진 미국이지만 군사외교는 멍청하다 혹평할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배후를 지켜주는 북러중의 지정학적 삼각 방어망은 난공불락입니다. 독불장군 노릇을 해온 미국은 절대 누릴수 없는 혜택이죠.
북한, 러시아, 중국은 각각 미국과 일대일 핵전쟁을 벌여 공멸을 강제할 능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에 없는 지정학적 방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방어력은 핵전쟁 인계철선으로 작동합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 어느 한쪽이 핵공격을 받으면 지동참전하게 만드는 방아쇠죠.
사실상 핵방어 능력이 없는 미국이 강력한 핵공격력을 가진 북러중 세나라와 동시에 싸우는 것은 바보짓 입니다. 전략적 자멸입니다.
○제1차 핵전쟁
인류는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겪고 3차 세계대전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3차 세계대전은 핵을 사용해 제1차 핵전쟁이 됩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1차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남한은 물론이고 미국도 북한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나 중국은 모든 나라 정치인,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강대국입니다. 미국, 한국에서 러중과 전쟁하자는 헛소리가 없는 이유입니다.
정치권이 전쟁놀이를 하면 공포에 질린 국민들이 투표로 정권을 갈아치웁니다. 북한에 대한 공포는 여론화 되지 않아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북핵을 이용한 바이든, 윤석열의 표몰이가 관성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 하나로 핵전쟁이 일어날 만큼 심리적, 기술적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트럼프가 거짓말 한 것 같지는 않고 북한이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화 되지 않은 신흥 강국인 셈인데요.
몽골, 거란, 여진, 일본의 침략에 속수무책 이었던 근본적 원인이 바로 일반화 되지않은 신흥강국 입니다. 깔보고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적성국 우선순위, 군사적 대응 변경은 그에따른 이익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득권의 손해가 방해요인으로 작동합니다.
총포를 대체하는 대량의 핵미사일 집중전략은 항모전단, 전투기, 전차를 쓸모없게 만들죠. 총 쏘듯 미사일을 쏘면 미국이 감당할수 없습니다.
몽골기병이 기존의 무기, 전술을 무력화 시켰듯 대량의 핵미사일 집중전략은 미국이 자랑하던 무기체계를 중세 기사단으로 만들었습니다.
갑옷 무게 때문에 기동력을 잃어버린 중세 기사단 처럼 항모전단, 전투기도 궁벵이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이해관계가 부정하는 현실이죠.
미국은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처럼 이익을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몽골을 경시했던 유럽따라 철지난 무기체계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새로운 무기체계, 전략전술은 미국을 중세 유럽으로 만들어 버릴 텐데요. 역사는 다른듯 비슷하게 공식처럼 변화하고 있습니다.
○핵전쟁 피해
지정학적 방어망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제약을 줄 것이고 지하시설과 촘촘한 방어망이 상대적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핵미사일을 태평양, 일본, 남한, 서해, 동해에서 제거하려 할텐데요. EMP를 사용해 미사일은 물론이고 지상시설까지 제거할 겁니다.
방어 미사일, EMP에 떨어지는 미국의 핵미사일 중 일부가 폭발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에 남한, 일본의 핵피해가 예상됩니다.
북한의 핵선제타격 선언은 핵전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목표도 깔려있습니다. 북한영토, 국민을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소리죠.
남한을 다른 민족, 제1 적대국으로 선언한 밑바탕에 북한 최우선 계획이 있습니다. 남한까지 보호하려 하면 그만큼 북한 피해가 커집니다.
남한에 대한 부담을 벗어버린 북한의 핵전쟁 움직임이 가벼울수 밖에 없습니다. 남한을 인질로 써먹을수 없는 미국이 크게 아쉬워진 상황입니다.
자기 나라의 피해를 아예 없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 모든 정부의 최대 목표입니다. 북한 3세대의 남한 손절은 최대 목표를 노리는 포석입니다.
핵전쟁이 일어나면 북한피해 최소화 전략에 따라 한미일의 피해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개전즉시 모든 핵미사일을 쏘겠지요.
남한은 5분, 일본은 10분, 미국은 30분 만에 핵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최대한의 대량 선제공격은 그만큼 북한의 피해를 줄여줍니다.
북한 입장에서 가장 좋고, 피해가 없는 전쟁방법입니다. 이걸 가로막고 있던 것이 민족 개념인데 문재인, 윤석열이 알아서 없애버렸습니다.
핵전쟁이 코앞에 닥치자 진보좌파들이 통일을 입에담고 있습니다. 비루한 짓이죠. 북한의 손발을 묶는 미국의 인질 노릇을 자처합니다.
경제적 우월감, 날로 먹으려는 흡수통일론, 유교적 구태로 살얼음 같은 국제정세에 끼어들면 북한에 얻어맞고 미국에 버림받습니다.
남한이 그렇듯 북한도 살생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마구 떠드는 유튜버들이 특히 위험하죠. 국가적, 개인적 주제파악이 필요합니다.
다가온 핵전쟁을 인정해야 피해갈 여론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저그런 일반전쟁론이 사라져야 합니다. 집중이 필요합니다.
한반도 대리전쟁은 개소리입니다. 그냥 제1차 핵전쟁입니다. 핵전쟁을 당할지, 피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핵전쟁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연방제 통일은 물건너 갔습니다. 핵무력에 흡수당하느냐 마느냐죠. 빨갱이 욕은 이지경으로 만든 미국, 남한 정치권을 향해야 옳습니다.
중국을 섬기고, 일제를 모셨고, 미국을 숭배한 남한이 가릴게 있을까요? 북한 치하라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힘 없고 멍청하면 지배당하는 겁니다.
핵전쟁 전야입니다. 정치권은 소꼽놀이 중이고, 국민들은 부동산에 빠져있습니다. 흡수 당하는 건 막을수 없지만 핵전쟁은 피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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