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없다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한반도 전쟁은 없습니다. 난다면 미국소멸 또는 인류종말인데 걱정 끊고 사과나무 심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북한과 미국은 핵보유국입니다. 상대를 타격할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미사일을 주고 받게 될 것이고, 러시아와 중국이 자동 개입합니다.
북한에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삼성은 한반도 보다 넓습니다. 미국이 쏜 핵미사일에 피해를 덜 입려면 미국에 핵을 날려야 합니다.
북한은 지정학적 핵단추가 장치되어 있는 천혜의 명당입니다. 이런 곳을 핵공격 하는 건 미친 짓이죠. 공격 즉시 북러중의 핵세례를 받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러시아, 중국이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핵미사일을 쏜다면 미국이 어떻게 할까요? 러시아, 중국도 같습니다.
분석의 기본은 객관성입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에 들이댄 잣대로 남한, 미국, 일본을 측정해야 현실이 드러납니다. 한국은 기본을 모릅니다.
○전략적 경고
외교 언어는 모호하죠. 충돌을 피하려 돌려 말합니다. 정치 언어는 단호합니다. 그래야 전달됩니다. 정치 언어가 모호하면 그건 사기죠.
한국은 거꾸로 입니다. 외교 언어는 단호하고, 정치 언어는 모호 합니다. 중국의 책임은 명확히 하는데 이태원 참사 책임은 오리무중이죠.
군사언어는 번갈아 씁니다. 전술적 뜻은 모호 하고, 전략적 뜻은 단호 합니다. 할지 말지, 언제 할지 모호하지만 선전포고는 못박아 버립니다.
푸틴의 틈틈이 핵전쟁은 전략적 경고입니다. 사전 핵선전포고죠. 어기면 치겠다는 뜻입니다. 전략적 경고는 불필요한 확전을 차단합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또한 전략적 경고 입니다. 한미일 군사훈련에 상응한 무력시위가 없을 경우 기싸움에 이겼다는 착각을 주게 되죠.
자신감 붙은 한미일이 북한을 건드리게 되고, 더 참으면 전면전으로 갑니다. 전략적 경고로 한미일 군사훈련이 차분히 끝나게 만들려는 것이죠.
○착시적 위기
지정학적 핵단추 + 전략적 경고를 모르면 당장 전쟁이 날듯 숨가빠 집니다. 착시적 위기에 빠져들죠. 남한 진보좌파들이 답습하는 오류입니다.
한반도 전쟁위기 요인은 북한, 미국이 아닙니다. 남한 입니다. 전쟁이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윤석열, 윤석열을 비난하는 진보좌파 때문입니다.
윤석열은 미국에 빠져 있습니다. 지켜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죠. 완장돌격 선봉장 입니다. 미국은 남북충돌로 삼성전자를 빼내 가겠지요.
그좋은 분위기를 윤석열과 합작하고 있는 게 진보좌파들 입니다. 남로당 스럽죠. 중립은 무슨 중립입니까? 중립에도 댓가가 따르는 법입니다.
뭔가 내줘야 중립을 인정 받을수 있습니다. 그냥 빠져 나가는 선언은 너 중국편이야 하는 올가미에 걸리죠. 카다피가 그러다 당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남한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뭔가 해야 한다는 진보좌파의 이도저도 아닌 착시적 위기가 때 없는 민주당을 만들었습니다.
○물자과잉 체제
ㄱ을 알았으면 낫에 놓아 보거나 받침에 써봐야 합니다. 그래야 현실이 보이죠. 자본주의 잉여, 과잉을 군사적 개념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자본주의는 시시각각 과잉에 도달 합니다. 탈이 나죠. 갈아 엎지 않으면 부도나 버립니다. 풍요속의 빈곤이죠. 군사적인 아킬레스 입니다.
무한정 축적가능한 자본은 논외로 하고, 물자는 보관비, 인건비, 가치하락 손실이 발생합니다. 몇푼 안되는 포탄도 부담이 됩니다.
사회주의는 반대죠. 물자가 부족해 애를 먹습니다. 각종 비용, 가치하락이 없습니다. 물자과잉에 최강인 체제죠. 인플레, 디플레가 없습니다.
서방진영이 바닥나고 있는데 러시아 포탄은 끝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70년 동안 생산한 포탄, 미사일을 쌓아놓고 있습니다.
전쟁시작 10분만에 남한을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양입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은 전쟁도 하기전에 이겨버린 물자과잉 체제 입니다.
○전쟁위기 장사
사실을 있는 그대로 분석하면 무미건조 합니다. 흑백사진을 보는 것 같죠. 어떤 바람, 두려움을 신경쓰지 않으면 일부 독자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면 장사가 됩니다. 언론, 지식인, 유튜버들이 써먹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잔챙이죠. 영국, 미국의 발끝 수준입니다.
자유, 평등, 박애, 정의, 인권, 민주는 그렇지 않다는 두려움, 그래서 생기는 바람을 절묘하게 이용하는 장사거리입니다. 심리이용 교과서죠.
영미가 전쟁위기로 무기 팔아먹고, 친미세력의 충성을 끌어낼때 종속국 언론, 지식인, 유튜버들이 나팔을 붑니다. 반미세력도 미국을 도와주죠.
저는 반미를 내세우는 정당, 세력, 개인을 믿지 않습니다. 진심일수록 더 경계합니다. 미국이 적성세력을 내버려 두는 건 이용가치 때문입니다.
이용 당하는 줄 모르고 열심이죠. 제정신 이라면 전쟁위기에 동조할리 없습니다. 친미를 반미로 착각하는 겁니다. 인지부조화적 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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