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사각지대
군사분야도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관측 범위 안에 있으면서도 지형 따위의 장애로 인하여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장애요인으로 지형을 거론했는데, 외부적 이유죠. 내부적 이유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선입견, 고정관념, 자만심은 자멸적 장애요인 입니다.
지휘부가 자멸적 장애요인을 가진 군대, 국가는 이미 망한상태라 혹평할수 있습니다. 하는 것 마다 진지를 무너뜨리고, 사지로 달려갑니다.
군사적 사각지대는 1.외부 사각지대, 2.내부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외부 사각지대는 전술적 장애, 내부 사각지대는 전략적 장애입니다.
전술적 장애는 전투를 망치지만, 전략적 장애는 군대를 몰살시키고 나라를 무너뜨립니다. 이런 기초개념에서 핵무장, 핵공유를 봐야합니다.
○핵무장, 핵공유 시도
'북한이 한국을 핵 공격하면 미국의 핵 자산 운용에 우리 정부가 일부 참여해 보복 대응하는 것을 문서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석열이 노골적으로 북한, 러시아, 중국을 적으로 돌려 미국에게 얻으려는 게 무엇인지 드러났습니다. 대북 핵보복에 올인한 상태입니다.
남한이 핵보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다 해결될 것이라는 단정에 빠져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용산으로 갈때도 오판하더니 여전합니다.
국방부, 합참, 미군기지에 들어앉으면 북한이 어찌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청와대를 포기했겠지요. 겁 많고, 걱정 많고, 말 많은 순진이죠.
북한 무인기가 용산을 찍고난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내주기 급급해 보입니다. 도청도 두둔하더군요. 그렇게 핵공유를 얻고 싶은 겁니다.
핵공유 한다고 북한 무인기가 용산을 멀리할까요? 북한을 자극해도 꼼짝 못할까? 그런식으로 지지율을 올리고 싶겠지만 전략적 사각입니다.
○핵각지대
핵은 만능이 아닙니다. 핵무기에도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핵무기를 운영해 보지 않아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데 남한의 큰 착각입니다.
핵무기의 사각지대 즉, 핵각지대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은 핵각지대를 확인시켜준 전략적 판단자입니다.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있고, 주한미군이 주둔해 있고,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는데 북한이 연펑도에 포탄사격을 실시했습니다.
2010년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은 명확한 핵각지대 증명사건입니다. 한미합동 해상훈련 후방에서 파란매직 1번어뢰에 맞았습니다.
미국이 전작권, 핵우산, 해상 군사자산을 펼친 상태에서도 거침없던 북한이 남한의 핵공유를 신경쓰겠습니까? 파란매직은 구라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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