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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현실적 통일의 길

독도전쟁 2023.02.23

전쟁과 자본

자본주의는 이익 지상주의입니다. 30% 이익과 100% 이익을 고민할수 없습니다. 이익에 즉각 반응하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끝납니다.

이치는 범용성을 가집니다. 육식동물의 먹이 생산성은 100% 초식동물은 30%입니다. 획득율은 반대죠. 육식동물 30%, 초식동물 100%입니다.

자본주의 생태계에 그대로 적용되는 데요. 패권국가, 초국적 자본은 육식성입니다. 개인, 기업, 국가를 잡아먹어야 덩치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다만, 우주를 다 삼켜도 배고플 만큼 자본주의 배때기는 무한대 입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야 합니다. 미국이 증명하는 중입니다.

먹이생산성이 낮은 초식동물은 하루종일 먹이활동을 해야 살고, 먹이생산성이 높은 육식동물은 며칠에 한번 먹이활동을 해도 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먹이생산성과 먹이획득율 불일치에 있습니다. 먹이획득율이 낮은 육식동물은 당장 잡아먹을 수 있는 먹이감을 그냥 둘수 없습니다.

자연에선 배때기 한계가 폭식을 제어합니다. 배부른 사자는 눈앞에 움직이는 먹이감을 내버려 둡니다. 잡아봐야 힘만 소모하기 때문이죠.

자본에선 다릅니다. 무한폭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구 잡아먹습니다. 먹어도 허기지죠. 전환점을 찍는 순간 먹이활동 = 경제력증발이 됩니다.

아무리 큰 나라를 잡아먹어도 전쟁으로 얻은 이익이 투자비용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전쟁이 경제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군국주의가 그랬죠.

자본주의 이전에도 계속된 전쟁은 몰락을 선물했습니다. 다만, 속도가 늦을 뿐입니다. 7개 항모전단이 미국의 재앙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국방비 천조국, 방대한 군사무기, 세계절반의 국방비 = 미국의 자멸입니다. 전쟁과 자본의 관계는 비용과 수익이라는 상식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의 노림수

러시아는 석유가스관을 에너지 동맥으로 만들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것을 틀어막으려는 미국의 노력입니다. 성공한듯 보이는데요.

푸틴은 살을 주고 뼈를 바르고 있습니다. 에너지 동맥을 내주고 무엇을 발랐을까요? 러시아의 촛점을 파악하면 득실을 계산해 볼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키예프 철수후 우크라이나는 미국, 나토의 수혈을 받으며 1년을 버텼습니다. 다른듯 보이지만 무기,  물자, 인적지원 = 자본입니다.

미국, 나토의 자본 = 달러죠. 달러(자본)동맥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젤렌스키를 잔뜩 키워 미국, 나토에 출혈을 강요할수 있게 장치한 셈이죠.

러시아의 에너지 동맥은 패권의 심장에 연결된 달러동맥에 견줄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동맥은 살, 달러동맥이 뼈가되는 것입니다.

푸틴이 핵군축협의조약(뉴스타트)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이 펄쩍 뛰고 있는데요. 핵전쟁은 먼 얘기고 핵심은 경제전쟁에 있습니다.

1.팬데믹 달러남발(돈 풀기), 2.우크라이나 전쟁, 3.달러금리 인상(돈 회수)4.핵군축중단을 종합하면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이 보입니다.

국내적 돈풀기는 가장큰 거품인 부동산, 가상화폐등 투자에,, 국제적 돈풀기는 쌓이고 쌓여 가장큰 거품인 전쟁압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미.러는 달러남발(전쟁압력 +) -> 러.우전쟁(전쟁압력 -) -> 금리인상(전비각출 +) -> 군축중단(전비압력 -) 이런 공수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쟁압력을 높여야 사는 미국의 김을 빼고 있습니다. 군축중단은 한국, 미국, 나토, 일본에게 핵무장을 강요하는 경제전쟁입니다.

핵군축협의조약 파기

핵과 운반수단에 앞서있는 러시아의 선핵정책은 미국을 핵개발로 등떠밉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열세가 한국, 나토, 일본까지 등떠밀게 되죠.

1.북한의 핵무력 증명, 2.러시아의 선핵정책, 3.중국의 동반정책은 미국을 왜소하게 만듭니다. 위기감을 느낀 한국, 나토, 일본을 닥달합니다.

친미국가들의 핵우산 불신, 그에따른 핵개발 움직임이 자본을 경색시켜 세계경제를 잡아먹게 만들 겠지요. 달러서식처가 파괴됩니다.

핵개발을 용인할수 없는 미국, 미국에 벗어나 핵을 가져야 하는 나라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는 핵우산, 핵개발을 달러수요와 단절시켜 버립니다.

일반무역은 달러를 순환시키지만 핵무기는 다릅니다. 미국이 핵우산, 핵무기를 사고 판다고 해도 일반무역을 대체할 선순환은 불가능합니다.

팬데믹 달러(1)는 박박 긁어모은 친미진영 전쟁물자를 우크라이나에 축적했어야 합니다. 그랬었다면 러시아의 군사력이 토막났을 겁니다.

러시아는 선제공격으로 팬데믹 달러의 무기축적 시간을 빼앗았습니다. 달러동맥에 구멍을 내 지속적인 출혈강제로 임계점 도달을 방해했죠.

우크라이나는 친미진영의 무기, 물자,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팬데믹 달러를 태우고 있어 돈을 더 걷어 쏟아붇는 수단이 금리인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핵군축협의조약 파기는 연준의 돈걷기를 방해합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의 군사적 강세는 미국에 대한 불신을 높이게 됩니다.

미국 군사력에 대한 불신은 달러약화로 작용합니다. 달러강세를 위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도 시장수요 감소가 약세로 끌고갈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로 미국의 인권, 정의, 민주 가면을 벗겨낸 러시아의 다음 목표는 군사지위 강등입니다. 핵따돌림으로 미군 환타지를 깨려고 합니다.

기우는 군사전쟁

북한의 전략군 완성, 이란의 군사적 성장, 러시아와 중국의 탈미노선으로 자본주의의 군사전쟁 활로가 막혔습니다. 자본확장 침체기입니다.

고비용주의에 빠진 친미군사력은 먹이생산성, 먹이획득율까지 동반하락중입니다. 전쟁으로 연명해야 하는데 할수록 적자가 느는 구조죠.

딱히 이길수 있는 곳도, 영양가 높은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꺼내든 것이 한국, 대만입니다. 굶게 되면 지방을 태우며 안에서 양분을 찾죠.

미국이 친미진영을 테러, 전쟁으로 협박해 산업이전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독일이 왕창 뜯겼고 한국과 대만도 크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로 확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유인섬멸 작전에 걸려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유럽확전 가능성이 낯아졌죠.

이제 미국이 지배하고 있는 곳에서나 전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한국, 대만은 미국의 일부죠. 자해를 해야 살아남는 미국의 막장입니다.

문제는 분단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별개였지만 남한은 북한, 대만은 중국과 분단상태 입니다. 분단상황은 전쟁의 성격을 바꿉니다.

남한, 대만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미국을 패퇴시켜야 이익이 나는 전쟁입니다. 그러려면 개전즉시 미국 또는 미군을 핵으로 증발시켜야 합니다.

즉, 남한과 대만에서의 전쟁은 핵무기로 시작합니다. 이런 성격을 간과한채 불장난을 저지르면 미국, 미군은 손놓고 있다 핵을 맞게 됩니다.

북한이 발표한 선언, 경고는 일관성 있게 분단상황의 핵전쟁 불가피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가까운 중국에게도 외길수순 입니다.

이제 군사전쟁은 끝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핵전쟁을 불사할 만큼 한국, 대만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미국은 생각보다 겁이 많습니다.

독도전쟁

유럽, 한국, 대만의 군사전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내전이 있기는 한데 북한, 중국, 러시아의 배후지원으로 해결되겠지요.

한국, 대만에 내전이 일어나야 하는데 국민의식이 그런 수준을 벗어나 있습니다. 결국 친미국간의 분쟁, 전쟁으로 미국의 이익을 얻어야 합니다.

친미진영 내에서 앙숙인 한국, 일본이 영순위 후보인데요. 한일분쟁 뇌관은 오래전 장치되었습니다. 바로 일본패전 협상으로 불거진 독도입니다.

미국이 전쟁도구로 한국을 버릴때 반드시 가져야할 곳이 독도입니다. 독도를 차지하면 북한, 러시아, 중국의 동서해 연결이 차단됩니다.

독도는 미국의 군사적 필요성에 의해 한국, 일본의 분쟁거리가 된 것입니다. 독도에 발끈하는 한일양국 국민들은 미국의 푸들일 뿐입니다.

독도를 놓고 한국과 일본이 군사적 대치를 벌이고, 군함이 침몰하고, 일본이 태평양을 봉쇄해 한국행 선박을 차단하면 미국이 웃게됩니다.

외국자본이 탈출하고, 유력 기업들이 미국으로 떠나고, 자산가들이 내빼면 한국은 껍데기만 남게됩니다. 주한미군이 손털수 있게 되죠.

궁핍화된 남한은 북한, 러시아, 중국에게 경제적 짐이 됩니다. 5천만 규모의 난민이 발생하면 대륙은 악성난민을 떠안아 혼란에 삐집니다.

고급인력은 미국, 일본이 차지하게 됩니다. 한국 경제가 해체되면 원전관리 부실로 방사능 위험이 커집니다. 이것까지 대륙이 떠안아야 합니다.

독도전쟁으로 한국을 해체해 대륙에 부담을 떠안기고, 반도체등 주요산업을 미국으로 빼돌릴수 있습니다. 일본도 한몫 크게 챙길수 있죠.

독도분쟁 뿐만이 아닙니다. 언론이 제7광구 분쟁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차가운 이성으로 독도, 제7광구를 버릴수 있어야 경제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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